본문 바로가기

21세기형 음악다방.mp3

John Legend - All of Me





 

 

사랑하는 사람에게 피아노를 치며 불러주고 싶은, 혹은 듣고 싶은 곡 1위 -_-

(예전 1위는 안전지대의 悲しみにさよなら 였던가..)

열심히 연습중인 팝송입니다.

 

두달전인가 한 싱가포르 청년이 저에게 장문의 러브레터를 보낸 일이 있었는데 (쿨럭;;)

너무 너무 감동적이어서 감정 유무의 여부를 떠나 저도 모르게 찡-해진 일이 있었더랬죠..

그런데 알고보니 이 노래가사를 기반으로 한 것이었다는..

이 자식이 어디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너 그 때 그 편지 이 노래 가사에서 베낀거잖아~" 하고 놀렸더니 얼굴 빨개지면서 아 창피하다고 ㅋㅋㅋㅋ

 

그런 사연이 있는 곡이기도 해서 들을 때마다 괜시리 웃음도 짓게 되고.

일단 한 번 들으면 뿅갈 수밖에 없을 만큼 아름다운 곡입니다.

 

특히나 Love your curves and all your edges, All your perfect imperfections.

You're my downfall, you're my muse.. My worst distraction, my rhythm and blues..

이 부분은 숨이 넘어갈 지경이네요.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녀성이 존 레전드 횽님의 배우자분 되시고

뮤비 촬영 당시에는 약혼자 였다고 합니다요.

두 사람에게 정말 뜻깊은 노래이자 뮤비일듯..

이 얼마나 낭만적 커플인가 ㅠㅠ

 

여러 해석본이 있지만 가장 뉘앙스를 훌륭하게 살렸다고 판단이 되는 것으로 퍼왔습니다.

정말 말도 안되게 이상하게 해석해놓은 것들도 많던데(- - ;;;;

즐감 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