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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jpg/카드는 거들 뿐

반클리프 아펠 빈티지 알함브라 마더 오브 펄 XD

 

 

가방은 그럭저럭 됐으니까 당분간은 악세사리에 올인하는 걸로 마음을 먹었던 만큼,

샤넬 클래식 미니는 그냥 다음에 사는 걸로 하고 반클리프 질렀습니다.

에바클러치가 중상을 입는 바람에 당장 데일리백이 좀 문제긴 하지만

그건 불행한 사고나 다름없었으니. 그런거에 영향받기 싫었습니다;;

 

 

 

 

 

아이온몰 반클리프 매장.

마리나배이샌즈 매장의 스테파니가 알면 참 서운할 듯.. 얼마나 열심히 영업을 했는데;; 하하;;

 

 

 

 

 

 

 

하나 둘 조금씩 천천히 모아야지 : ) 알함브라 컬렉션~

귀걸이 반지 팔찌 시계 목걸이 다~ 하하;;;

 

 

 

 

 

핑크 시계가 참 귀엽네요..

이번 홀리데이 한정으로 나온 핑크 빈티지 알함브라 목걸이가 떠올라 물어보니 역시나 그건 잽싸게 품절되었다고.

 

 

 

 

 

 

이건 딱 청혼 반지구만 낄낄

이런건 꿈도 안 꿈;;

어쩄든 눈돌아가는 건 사실이다.

 

 

 

 

 

 

 

 

왼쪽부터 빈티지 사이즈 마더 오브 펄 코넬리언 타이거아이즈 오닉스

그리고 스위트 사이즈 코넬리언

 

나는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흔들림없이 마더 오브 펄.

일단 이게 처음이고 당분간 단 하나뿐인 알함브라가 될테니까 데일리로 가장 편하게 할 수 있는 마더 오브 펄로 결정했다

그리고 난 이미지가 강한 편도 아니고 옷 입는 스타일도 얌전얌전 여성여성할 때가 많으니까..

 

가격은 3400 싱가폴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한 280만원 정도인데

한국 매장가 얼마인지 좀 궁금해진다. 뭐 비싸봐야 싸봐야 오십보백보겠거니.... 허허

 

 

 

 

 

 

그리고 이건 착샷.jpg

 

 

 

 

 

 

 

XD

 

 

 

 

 

 

 

초점이 엄한데

 

 

 

 

 

 

 

조명에 따라 이리저리 빛깔이 변하는 마더 오브 펄.

마음에 듭니다 들어요. 어허허허

 

 

 

 

 

그리고 이 날 내친김에 시계도 좀 보러 다녔는데..

까르띠에 발롱블루 36mm 스틸이랑 로렉스 데이저스트 콤비 로즈골드 자개판 중에 고민이 된다..

주변에 물어 보면 십중팔구는 여건이 되는 만큼 로렉스로 가라고 하겠지만 음..

평소 너무 뭐랄까... 올드하고 예물시계삘???;;;이라고 느껴왔던지라.

 

서브마리너라던가 GMT 같은 모델도 시착해봤는데 (로망이 있음. 손에 안 차고 그냥 보기만 해도 흐뭇함.)

 멸치손목에 챔피언벨트 찬 격이랄까. 그리고 뭣보다 so man;; 나한테 너무 안 어울려 ㅠㅠ

 

 

 

 

 

 

결국 이것저것 시착해본 끝에 나한테 가장 잘 어울렸던

데이저스트 마더 오브 펄 + 로즈골드 + 쥬빌레 밴드 콤비..

6시 방향에만 참깨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있는데 텐포인트보다 이게 좀 더 세련되어 보이는 것 같다.

 

 

 

 

왼쪽은 자개판이 아니라 그냥 민낯에 옐로우골드.

이건 이거대로 깔끔한 맛이 있지 않은가!

또 로렉스하면 옐로우골드. 그런 느낌도 없잖아 있다보니.

 

 

이리저리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지금 발롱블루냐 옐로우골드냐 핑크골드냐를 고를 때가 아니라

날뛰는 지름신을 어떻게 딜하느냐가 문제다

크리스마스 셀프선물은 이미 하나로 족하다 참아야 하느니라

이를 악물고 빠이빠이 짜이찌엔하고 뒤돌아 나왔다 -_-;;

그 와중에 오늘 사면 13% 디스카운트를 해주겠다! 스킬을 시전한 매니저 ;;

다음에도 그냥 해줘요. 명함 챙겨서 나옴 하하하

 

아마도 까치까치설날 즈음에... 음 -_-;;;;

 

 

이상 지름후기와 잡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