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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st ramen I have ever had... ?

센트럴 코즈웨이베이쪽에 위치하고 있다.
유명한 곳이라고 토요일 낮부터 찾아 갔는데 진짜 맛이 없었다.

데리고 간 친구는 예전엔 정말 맛있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맛이 변해버릴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데리고 온 자기가 미안하고 민망하다고 할 정도였다.
예전엔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을 정도로 깨끗하게 비웠다는 그 친구도 반 이상 남기고 젓가락을 놓았다.

우리가 보통 일식에서 느낄 수 있는 우마미가 전혀 없다.
국물에 간이 전혀, 전혀, 전혀 안되어 있다.......
그렇다고 무슨 순수 내지 풍부한 육수 재료의 본연의 향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일단 국물의 양도 너무 적었다 처음부터. 면이 아주 간신히 잠겨 있는 느낌.
뭐 넉넉히 담아 줬어도 다 떠먹지 않았을 테지만.

반 이상 남기고 일어나자 충격적이라는 듯이 You dont like it..? 하던 오너의 표정이 잊혀지지 않는다.
참 안쓰러워 눈을 마주치기가 민망했다. 그냥 첫끼라 많이 못 먹겠다고 대충 둘러대고 황급히 자리를 떴다.

셰프가 아니더라도 최소 일반적인 미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문제점을 느껴야 함인데...

충격적인건 이 가게를 구글에서 찾아보면 나오는 평점이라던가
홍콩 식도락 사이트에서는 4.3 정도의 점수를 유지하고 있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맛있다고 한다는 점.
나와 같은 말을 하는 이들도 찾아볼 수는 있었지만 소수.
하지만 난 내 미각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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