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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호이

세츠 모랄레스 2018.01.23 01:59

동기들 만나고 왔다
언제 만나도 너무 좋다 ㅎ
난 원래 1:1 이 아니면 만나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친구들은 너무 좋다!!
샤로수길? 이란 데 갔다옴. ㅎ
먹고싶었던 파스타먹고, 와인 마심.

주말동안 몸이 너무 안좋아서 월요일 어후 드디어 왔구나아~ 샤워하고 폭발하는 쌩얼로 겟 셋 레디 스프링처럼 뛰쳐나감 
금요일 오후부터 안 좋아지기 시작했었는데 난 이렇게까지 안 좋아질 줄 몰랐지 -_-  주말동안 참는라고 뒈질랜드 모모랜드 뿜뿜 뿜뿜뿜뿜 예! 
이거땀시 원래 가야할 내 병원은 못가고 엉뚱한 병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후 개시바 당황 이게 무슨 일이래요 살다살다..

미쳤었나 봄. 건강관리 제대로 간수못하는건 진짜 누구 탓할 수 없음. 모두 나의 탓임. 아픈건 누가 대신 아파줄 수 없음. 내가 병신임... 휴......

아무튼 약은 타왔고, 당분간 의사가 술 마시지 말라 했는데.
에휴 이거 마신다​ 내가 죽겠냐... 하고 그냥 마심. 안죽음. 걱정마셈. 
얼마만에 만나는 나으 동기들인 거신데!!!!! 안마시고 배김? 흥흥

근데 와인 넷이서 두병 나눠 마셨는데 알딸딸 취함..
역시 나는 소주 체질인가 봄?
수요일날 다시 병원가기로 했음.
이 요상한 기분 좀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음
전지전능하신 항생제 소염제시여 저를 구원해주시옵소서

애들이 나 리키마틴 좋아하는거 알아가지고
막 리키마틴 얘기하다가 라틴노래 얘기하다가
데스파씨또 얘기로 건너가서 또 저스틴비버 얘기하다가 ㅋㅋㅋ
썸남(?) 얘기하다가 국민대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까페 얘기도 하다가
ㅋㅋㅋㅋㅋㅋ 어느새 현실보단 과거의 추억에 젖어서... 새록새록 무럭무럭
10년 넘게 경전철 안생기고 우리학교 망삘인가
별로 나가지도 않다가 계절학기로 졸업한 학교지만
그래도 추억이 참 많은 듯...
잘 됐으면 좋겠다.
김상회 교수님 얘기도 하고 ㅋㅋㅋ
내 인생 최대 열정 던졌던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그 시절 ㅋㅋㅋ
지금도 국민대에 계시려나...
계신다면 신입생들 교양으로 세계화의 두얼굴이랑 21세기 정치는 꼭 들었으면.
중간고사 없고 대신 수업들으면서 필기한 노트를 보시는데
워낙 수업이 재밌다보니 그냥 A+ 나올 수 있다!!
학점 거저먹으라는 게 아니고 정말 정치관에서 나아가 인생관 가치관까지 정립하는데 도움을 주는 수업이다
투표할 때 적어도 줏대를 가지고 소신과 자신을 가지고 한 표를 고귀하게 던지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그분은 내 대학생활의 한줄기 빛이었음.
지금까지도 가끔 뭔가 헷갈릴 땐 그때 노트를 뒤적여볼 정도로.
내 보물상자에 들어있는 노트임....



애들 차 끊길까봐 적당히 파하고
집에 오는 길에 와인 한병 더 업어 와서
혼자 아우라킹덤하면서 마심.
개취함. 그래도 실수는 안 함.
지금 경험치 68프로인데.. 레벨92만들고 갈 수 있을지 모르겠음.
만들고 가고 싶긴 한데.


으어. 이제 진짜 일요일이면 다시 일하러 가야함.
생각보다 한국에 오래 있었음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한동안 정신 나가가지고 막 일하기 싫고 한국에 있고 싶었는데,
역시 닝겐은 살던대로 살아야 하나 봄..
빨리 다시 바쁘게 일하는게 낫겠음 내 몸이 찢어질 때까정.
바빠야 잡생각이 안듦.

내일 모레는 일요일 출국 전
짜요경식이랑 한번 더 보기로 함.
망리단길 가기로 함.

지금 내 랩탑에서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Filthy가 나오고 있음
If you know whats good.
Haters gonna say its fake, so real~~~~~~

난 역시 집순이가 어울령 데헷
라면 먹고 싶지만 먹으면 다메
봉지만 쳐다보다 자야지.

괜찮아요.
괜찮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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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로필사진 라일라 오랜만에 왔는데 음체 작렬하시는 세츠님ㅋㅋㅋ 귀여워요 만취상태에서 쓰신 글인듯ㅠ
    쾌차하시길 바랄께요 샤로수길 어디 가셨는지 모르겠지만 후기 앙망함미다~~~~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2018.01.23 04: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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