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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일 토요일 


결혼식 다음 날! 

아처필드하우스에서 체크아웃하고 에딘버러 시내의 에어비앤비하우스로 이동하는 날.

토요일인 이 날부터 화요일까지 친구들과 4일 정도를 지내다가 암스테르담으로 갈 예정.




아침 먹고 나서는데 보인 baby lion

잉글랜드의 공식동물은 사자 스코틀랜드의 공식동물은 유니콘. 여기서도 사자를 기어이 보네. ㅎㅎㅎ 


결혼식에서 알게 된 사람들과도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바이바이 아처필드하우스. 잘 묵다 갑니다. 





에딘버러 시내의 에어비앤비 하우스. 

로즈스트리트로 걸어서 이동이 가능하면서도 한적한 주택가에 있어서 조용하고 

여럿이 머물기에 좀 협소하긴 했지만.. 마음에 들었던 곳.






집에서 나와 언덕길을 쭈우욱 올라가면 에딘버러 중심가이다. 

이날도 날씨가 참 좋았다. 

씨에쓰, 디온, 아이비, 레지나.





로즈스트리트.

바도 많고 레스토랑도 많고 여기에 모든 것이 몰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계속 걷다보니 장이 섰더라구요. 이런거저런거 구경 좀 하다가









러쉬매장이 보이길래.





다행히 내방엔 욕조가 있어서 

암스테르담으로 가기 전 날 피로회복 겸 욕조목욕하며 쓰려고 

간만에 입욕제도 사고.

피젯스피너 모양의 입욕제 하하. 





내가 산 것들. 플럼레인 샤워젤은 향이 좋아서 꾸준히 쓰고 있는 것이고 슈렉팩도..

로지칙스는 단기간에 다 써야하는 마스크팩인데 장미향이 너무 좋아서 사봤다. 

확실히 한국에 비해 많이 싸긴 싸더라. 





참고하시라고 영수증. 45유로면 대략 56000원 돈인데 

일단 우리나라 공식홈에 나와있는 가격으로 단순비교해보자면 총 129,000원 어치다.

플럼레인 540g 하나만 해도 벌써 52000원.

펀 포 올 더 패밀리 버블바 피젯스피너 16000원, 

버블바가 슈렉팩이 36000원, 로지칙스가 25000원. 

확실히 영국이 절대적으로 싸긴 싸네. 직구들을 왜 하는지 알겠다. 






이건 사이즈? 매장.

한정판 운동화라든가 한정판 운동화, 한정판 운동화등을 파는 곳이다.

이 날 맥스97코듀로이가 유럽에 발매되는 날이었기 때문에 들렀는데 없더라. 

국내에서도 발매를 하지만, 대부분 매장은 250까지밖에 안 나온다고 하고 난 좀 넉넉하게 신는걸 좋아해서 여기서 사가려고 했다. 

사이즈 매장은 나중에 암스테르담에서도 들렸다. 거기가 훨씬 크고 좋았음.





친구들이 쉬고 있던 펍으로 돌아와서 맥주에 버거를 냠냠.

맥주도 맛나고 버거도 맛났다. 

펍안의 현지인들은 해리왕자의 결혼식으로 떠들석한 테레비 뉴스에 시선 고정이었다. 







관광객모드.JPG


아직 날이 밝아 뭘 할까 하다가 올드타운쪽으로 올라가보았다. 

내일 친구들과 워킹투어가 예정되어 있긴 하지만 그냥~ 





실제로 보면 위엄 쩌는 건물들.. 입이 떡 벌어지는;; 




관광객들을 위한 기념품샵이 많은 올드타운.

스코틀랜드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캐시미어, 울, 체크무늬 뭐 그런 것들인데 

핑크핑크세트 솔직히 너무 예쁘지 않음?

충동구매할 뻔 했다;;





그리고 또 하나 스코틀랜드하면 떠오르는 것, 위스키!

원래 런던 풀만호텔로 위스키 3병을 주문한게 있었는데 배송사고가 일어나 

에딘버러로 떠나는 날까지 받지를 못하고 주문을 취소했다.

여기 와서 그 위스키를 찾아봤지만 보이지 않더라는. 허허





거리엔 이렇게 그림그리시는 분들도 보이고,

백파이프연주도 자주 보였다. 





이렇게 웅장한 건물들에 둘러싸여 산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에딘버러 올드타운 뉴타운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라더니.

7시쯤 되니 모든 것이 문을 닫기 시작해서 들어가볼 곳도 없고 숙소로 발을 돌렸다. 

중간에 슈퍼마켓에 들려서 간식으로 먹을 과일을 좀 사고. 


아 슈퍼마켓 입구 앞에 노숙자 청년(;) 두 명이 앉아서 드나드는 슈퍼마켓 손님들한테 한명한명 말을 걸어가며 동냥을 하고 있었다. 우리나라같았으면 진작에 슈퍼마켓 관계자가 나와서 여기서 이러고 있지 말고 딴데로 가라고 했을텐데 참 희한했다지. 






난 세계 어느 도시를 가든 슈퍼마켓에 가서 농수산품, 생활필수품등의 가격을 자세히 보는 편

여행객들에게는 물가가 무지하게 비싸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 살면서 장을 봐다가 집에서 밥을 해먹으면 월급을 많이 못 받아도 그럭저럭 먹고 살만한 나라들이 있는데 영국도 나쁘지 않아 보이던 걸. 

우리나라는 밖에서 먹는 밥값은 다른 도시들과 비교했을때 매우 싼 편인데, 공산품이나 농수산물가격은 비싼 편이라고 느낀다.





그리고 친구들과 와인을 좀 마시다가 저녁을 먹으러

서울에서부터 예약을 해둔 Forage&Chatter 로 고고씽.

체크아웃 후 이동 - 체크인, 짐정리 - 시내관광 이미 많은 일을 했는데, 원래 들어오는 길에 저녁을 해결하고 와서 푹 쉬는게 맞지만,  

이 곳이 예약이 힘든 곳이라서..;; 일정상 식사가 가능한 날이 이 날뿐이었고, 이 날도 저녁 9시 15분 스팟 하나밖에 안 남아있었다. 






나는 연어, 양고기를 시키고 사이드로 다같이 나눠먹도록 브로콜리와 감자를 시켰다. 





와인은 피노누아로 한잔만 했다!








연어껍질도 바삭하니 맛나고

연어알도 있고 연어 한마리를 다 먹는 느낌 ㅎㅎ 

친구의 돼지고기도 맛을 봤는데 머리쪽살이라는데 크리스피하고 맛있었다.





내 양고기는 냄새가 좀 났다. 

친구가 시킨 치킨 허벅지살이 넘나 부드럽고 맛났다. 영국은 치킨요리가 강한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 하하하

클로브클럽에서도 치킨이 최고였고.





사이드로 시킨 감자와 브로콜리 양이 많아욧 그래도 처묵처묵 다 먹었다. 





양고기는 냄새가 좀 났지만, 전반적인 퀄리티가 좋다. 가격도 착하다. 한명당 우리나라돈으로 6만원 정도 나오는 수준이다. 흑흑. 에딘버러에 다시 간다면 재방문의사 있음.  

이 날은 너무나 많은 일을 한 탓인지;;; 저녁 먹고 와서 일찍 뻗었다. 


좋은 하루였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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