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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세츠 모랄레스 2018.06.17 03:33

1.
스태프들은 공항밖에서 기다리고 있고.. 빨리 나가고는 싶은데
짐이 너무 무거워서 카트에 혼자 싣기 힘들다보니 근육다치지말라구 조심조심 천천히 하고 있는데
지나가다가 다가와서 도와드릴까요? 도와드려요? 해주신 중년의 한국남성분! 정말 너무 고맙습니다.

무거우니까 같이 들어야한다구 막 그러니까 아니라구아니라구 하더니 순식간에 번쩍번쩍 들어서 순삭하심!
남자랑 여자랑 힘차이 정말 장난아닌 거 같다 우와.. 다시 한 번 느꼈다.
나도 다음에 누가 혼자 짐 무거운거 많은거 낑낑대고 있는거 보면 꼭 도와줘야지.
번쩍번쩍 순삭은 못 해도 거들어서 같이 들면 안되던 것도 된다.





2.
잘은 처음 타봤는데 음 이번 편만 그랬는지 한국인승무원이 없는 것 같았다.
와서 인사할 때도 그렇고 뭐 마실꺼냐고 물어볼 때도 그렇고 다들 그냥 일어, 영어로 얘기한다.
기내방송도 한국어는 일부분만 녹음해둔 것으로 나왔다.
나는 영어도 일어도 하니까 상관없지만 완전 외국어 모르시는 분들은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물론 비행기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이야 정해져있고 승무원이랑 말섞을 일은 별로 없다.
기내식은 선택없이 일식으로 깔끔하게~ 잘 먹었다.


3.
올해 상반기가 순식간에 지나갔다. 아무래도 유럽행때문이었던 것 같다 ㅎㅎ
유럽에서 좋은 것도 많이 보고 즐기고(런던 오페라의 유령, 에딘버러에서의 켄의 결혼식, 암스테르담의 반고흐와 운하)
엄마랑 오랜만에 같이 시골가서 힐링도 하고, 울트라도 갔다오고, 그렇게 한 텀 신나게 놀기도 하고 힐링도 했으니
하반기는 다시 열일모드!
연말까지 휴식은 없다!!! 쿠오오옷 o(`ω´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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