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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jpg/먹어야 산다

도쿄라이프 12월 마지막주 식사화상

안능하세요 

저는 지금 김포공항 대한항공 라운지에서 탑승을 기다리고 있어요.

밀린 12월 마지막 주 식사화상이나 올려봅니다~


첫번째는 크리스마스날 저녁 나오짱과 함께 모리모토 XEX에서 먹은 스시

 




지난번엔 텟판야끼 먹으러( http://sech.pe.kr/634 )오늘은 스시 먹으러.

이곳에 있는 타이쇼가 원래는 아타고에 있었는데 이 쪽으로 옮겨서 나오짱이 일부러 와줌.



닷사이를 마셔줬다

나오짱이 은근히 술고래라 같이 저녁먹으면 나도 덩달아 좀 취함ㅠㅠ



라빗또(ラビット=Rabbit : 나-_-;;)가 우니 좋아한다고 타이쇼한테 말해주는 나오짱



라빗또가 인스타에 올릴꺼니까 예쁘게 담아달라고 하는 나오짱 ㅋㅋ



굴도 좋아한다고 일러주는 나오짱



다양한 부위의 참치들 



쥬토로가 제일 맛있었기 떄문에 한 점씩 더 청해서 먹음

맛있었어요 다음에 또 봐요 타이쇼~





이건 목요일 나오짱이랑 잠깐 커피마신 날.



이 날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먹고 있었는데 덕분에 크로크무슈를 챙겨먹게 됨.

이 까페는 노기자카쪽에 있는데 뭔가 비밀기지같은 느낌으로 다음에 꼭 다시 혼자서 와봐야지! 싶었다 ^ ^



이건 목요일 밤 스태프들이랑 가진 회식.

신오오쿠보 해운대라는 곳 오랜만에 한국식 회를 먹음.  






츠키다시도 많이 나오고 맛있게 먹었다.

그런데 이 날 어디에 흘렸는지 나의 소중한 샤네루 카드지갑을 잃어버려서;;

출국 몇 일 안남기고 대참사 ㅋㅋ 

(원래 재류카드가 없으면 출국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물론 뭐, 불가능이란 없어요)



2차로 보라언니가 하는 바에 가서 샴페인도 좀 마셔주고~




이건 금요일날 나오짱이랑 아타고 XEX에서~



이 날 나 꽤 취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사진은 남겨놨네. 

하긴 12월 마지막주 금요일이면 몸상태 완전 말도 못할 때다. 엄청 지쳐있을 때임.




이건 토요일 저녁 나오쨩과 함께 한 신바시의 야키도리집 고쿠우-





이 다음날 출국이었는데 정말 마지막날까지 역시 12월은 술술술 술이로구나~ ㅎㅎ



하몽샐러드 덜어주는 나오쨩



이건 닭고기 타다키인데 으악 난 덜익은 조류는 못 먹겠어요 역시 



야채먹으라고 토마토도 시키고~




적당히 알아서 해주세요 라고 코스로 시키면 여러가지 부위를 구워줍니다.

다 맛있었는데 기억에 남는건 오독오독한 무릎연골이었던가-_-;

 


별다른 추억도 없는데 이상하게 그리운(?) 감자샐러드도 시켜 먹고 

근데 이거 먹고 포만감 대박이었음 ㅎㅎ 역시 탄수화물



닭꼬치의 최고봉은 역시 네기와 모모의 콜라보레이숑 ㅎㅎ



마지막으로 츠쿠네까지 먹고 토리수프시켰는데 맑은 삼계탕국물같은 맛

그런데 정말 건더기 하나 없이 저렇게 국물만 하나 딸랑 내주는 ㅋㅋㅋㅋ 

아직도 어떤 것들은 적응안돼요..



이건 2차로 카구라자카에 있는 샴페인바.

지나가면서 봤는데 와보고 싶었다고.

응 들어가봐~




샴페인 세잔씩 마시고 

다시 홈그라운드 아타고로 돌아와 XEX로 향했다 이로써 3차.-_-



나가서 춤추고 신나게 뛰어놀고 

스태프들한테 나 서울에서 돌아오면 한 번 또 들를께 같이 신년파티하자~ 라고 인사 잘 나누고 왔음.




그리고 




나오쨩이 집에 데려다주고 가고 난 다시 옷을 갈아입고 나와.. 마츠야에 가서 네기동을 조졌다.

단 열흘일지라도 서울오면 백프로 먹고 싶어질 게 뻔하기 떄문에

출국 전 마지막 식사는 역시 규동이지! ㅋㅋㅋ 



이러고 서울로 30일날 날아온 거였더랬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다시 도쿄로 날아가네요.

매일 아침일찍 나가서 개인사무 및 이런 저런 볼일 보고 저녁엔 집에 와서 어머니랑 같이 밥먹고... 

그렇게 지내다 가요. 

개인적으로 사람들을 만난 건, 대학동기 소모임과 짜요경식 단 두차례뿐이었습니다.

술도 화장도 안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먹고 싶었던 배달짜장면, 간장게장, 엄마표 닭도리탕, 엄마표 소고기무국을 먹은 것도요. 

벌써부터 복귀하자마자 처리해야되는 서류들을 보면서 스트레스받지만. ㅎㅎ

쉬었으니까(?) 힘내야죠. 다음에 서울에 오는 건 아마 8월 정도가 될 것 같아요.


다들 건강히 잘 지내고 계세요~

다음 포스팅은 아마도 오사카 1박2일 먹방여행기가 될꺼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