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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역 근처 술집과 밥집 + 잡담 선유도역 근처에 갈만한 술집과 밥집들 모음. 선유도역 6번 출구 쪽에 나름 먹자골목이 있는데 거기 초입에 위치한 강사부라는 중국요리집. 짬뽕탕이 정말 맛있다. 소주 2병은 기본으로 들어간다. 양장피. 별로 좋아하는 종목이 아닌지라 그냥저냥. 칠리새우는 좀 과하게 짜서 완식 못하고 남겼지만 볶음밥도 맛있다. 여기는 가면 짬뽕탕은 기본으로 시키고 시작하는 것이. ㅎㅎ 같은 골목에 솔향기생고기라는 고깃집. 기대안하고 들어갔다가 엄청 맛있게 먹었다. 항정살, 목살 주문했는데 고기질이 정말 좋았음. 주먹고기집처럼 완전 술집 분위기는 아니고 옛날 식당 스타일인데 이베리코 돼지도 취급하고 계심.. 사진을 많이 안 찍어서 이것뿐이지만 돼지고기에 소주마시고 싶을 때 갈만한 곳이다. 또 갈꺼다. 이것도 같은 골목에 위치한..
中中中시리즈. 무지 길었던 머리 자른게 핵심. 커피마시다가 볼에 바람 넣는 中 오랫동안 숱만 치고 기장은 안 다듬었더니 끝이 엄청 가벼워짐 제주도에서 힐링하는 中 여름이라 머리말리는 데도 시간 오래걸리고 너무 길고 무거우면 정수리 쪽에도 안 좋고 그래서 자르기로 함. 제주도에서 힐링하는 中222 아따 길다 제주도에서 힐링하는 中333 뒷모습 남아있는건 어째 말타는 사진 뿐이고? . . ㅋㅋ 집에 올라가는 中 시원하게 잘라부렀당께 술마시는 中 결코 짧은 기장이 아닌데 그동안 워낙 길었던 탓에 엄청 짧아진 것처럼 보임. 나의 캐릭터의 특징 중 하나인 긴머리가 사라졌다는 시원섭섭한 마음은 쇠주로 풀어본다. 동네 산책 中 층 많이 없애서 깔끔해보이고 가벼워져서 볼륨도 적당히 더 잘 살고 관리하기 편함. 달라졌당께!! 사람 앞에 놓고 딴짓 中 이제 자른지 3..
에피소드 푼다 1. 별로 안 하얀데 2. 잘 먹었습니다. 재밌는 실화들 가끔씩 업데이트함 ㅋㅋㅋㅋㅋ 가볍게 봐주셈 거칠은~ 벌판으로~ 달려가자~ 멘탈 벗고 쏘리 질러 금요일을 즐겨보쎄영 여러분
꽃정리 + 여름 침구 + 클라이밍 등 근황 잡담 꽃이 풍년이었다. 오늘은 시들고 쇠한 아이들 정리해주고 화병을 바꿔주었다. 사람을 믿는 것도 능력이라면 나는 이미 그 능력은 다 쓰고 소진되어 남아있지 않은 것 같다. 능력부족이랄까. 여력이 없음. 다시는 괴롭고 싶지가 않다. 좋은 사람이 나타난다고 해도 나는 작은 일에도 똑바로 마주하지 못하고 도망치기 바쁠 것이다. 상대방에게도 미안한 일이고 혼자 지내는 것이 맞다고 본다. 여름 침구로 바꿨다. 겨우내 덮은 이불은 세탁해서 침대밑 수납함에 잘 넣어두었다. 알러지케어, 항균 그런 소재라고 해서 사봤는데 무늬가 없어서 방이 무척 밋밋해보인다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괜찮다. 얇은데 적당히 온기를 지켜주고.. 아 쭈글쭈글한 소재라서 자고 일어나면 얼굴에 자국이 남는 단점이 있다;;;; 무적권 하늘만 보고 자..
🤖 1. 그야말로 간만의 기분 전환, 웃는 얼굴, 즐거운 순간을 남기고 싶었던 것 뿐인데 그 사진을 보면서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그렇군. 끄덕끄덕... 머리로는 이해를 했다. 하지만 가슴으로 공감이 가지는 않았다. 역시 세상은 넓고 인간은 다양하며 그들의 마음의 모양과 크기, 질량은 제각각 너무나 다르다고 생각했다. 모든 객관적인 자료에 의해 신뢰가 무너지고 천지가 뒤집어지는 것 같은 배신감에 휩싸여도 다시금 그 위에 하루하루 믿음을 쌓아가며 기다리는 마음이 있는가 하면, 고작 사진 한 장을 보고 심사가 뒤틀려 안녕을 고하는 마음도 있다. 자기 없이는 상대방이 웃음끼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폐인과 같은 모습으로 줄곧 살아가기를 바랬던 소유욕이라고 생각하는 게 차라리 낫겠다 싶을 정도로, 유치하고 졸렬..
근황 주절 1. 엄마 내려가심. 엄마는 헤어질 때마다 항상 우심... ㅎ 나도 매번 느낌. 또 볼껀데도. 잔치끝나고 다들 집에 가고 혼자 덩그러니 적막강산에 남겨진 느낌. 항상 느낌. 2. 잠들기 전 고민은 없음. 그런데 다시 깨고 싶은 마음도 딱히 없음. 3. 이에는 이 눈에는 눈 4. 그림 들임. 바다.
왕손 비오는 일요일은 집에 있장 술밖에 안마시니깡ㅋㅋㅋ 그래동 까페에서 책 한권 후딱 읽었넹 이번주에 오마니가 서울 올라오셔서 은똥이 기부니가 좋아염. 모두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염.
5월이니까 꽃꽃꽃 간만에 꽃꽂이나 해볼까 하여 꽃을 주문해봤습니다. 꽃시장은 너무 멀기도 하고 제가 운전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인터넷으로 주문. 어려운 화원을 돕자는 취지의 스마트스토어가 있길래 거기에서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와유. 제철꽃들이 랜덤으로 옵니다. 알스트로메리아는 너무 시들고 눌려 있어서 좀 속상했음. 먼길 오느라 고생했오. 잎사귀와 줄기를 정리하고 얼마전 주문한 새 화병에 이리저리 꽂아봅니다. 역시 집에 꽃이 있으면 화사해지는 느낌적인 느낌.. 이건 어린이날 받은 꽃. 저는 어린이니까요. 너어무 예뻐.. 까페에서 커피마시면서 찰칵찰칵☆ 집에서 놀고 있던 작은 화병에 꽂아주었습니다. ^ ^ 침실 화장대 위에 놓으니 딱임.. 그리고 며칠 지난 아이들의 상태. 시들어있던 알스트로메리아도 고개를 빳빳이 세우고 ..
Official髭男dism(오피셜.히게단.디즘)- Pretender 나온지 2년 정도 된 노래인데 요새 확 꽂혀버려서요. 날도 따뜻해지고 계절 영향도 있는 것 같긴 한데밴드사운드, 보컬, 멜로디라인, 가사, 무엇 하나 취향 저격당하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소년미+청량감이 넘칩니다. 나 존나 청춘이야 아무도 못말려 말리지마 이런 느낌. 날씨 좋은 날 이 노래 들으면서 약속장소로 향하는데 정말 정말 기분이 좋더군요.그러다가 잠깐 멈춰서서 고개들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같은걸 가만히 보고 있자니까 오우야 살아있어서 다행이다. 다시 이런 기분을 느끼는 날이 오긴 하는구나. 라고 생각했답니다. 멜로디도 좋은데 가사를 들으면서 점점 빠졌던 것 같아요.기승전 키미와키레이다(너는 예쁘다)??? 뭐지 무지성 외모지상주의인가 싶다가도잘 들어보면 감정선이 너무나 잘 드러나있어요.요약하면..
합정 스시치카라 얼마 전에 다녀온 스시치카라. 합정 쪽에 있는 오마카세집입니다. 블로거세요? 엄청 진지하게 찍고있네 ㅋㅋㅋ 주류 리스트에 와인은 없습니다. 콜키지는 3만원인데 아무 것도 안 사가서 그냥 사케 추천해달라고 하고 적당한 걸로 마심. 향 좋은 걸로 부탁드렸더니 이게 프루티하면서 퍼포먼스가 훌륭하다고 말씀해주심. 나쁘지 않았습니다. 스시는 샤리가 제 입맛에는 좀 아쉬웠던 거 빼고 다 괜찮았습니다. 구성은 가격이 저렴하니까 이 이상 바라면 양심 ㄴㄴ해 다음에 디너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 와인 사들고요. 솔직히 정말 엄청나게 마음에 들지 않는 이상 재방문 잘 안하는데(갈 곳이 너무 많으니까요) 여기는.. 오리콘챠트 노래들이 나와서.. 좋아하는 노래들이 줄줄이 나오니 기분이 좋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노래가 중요..
도산공원 코메 지난 주 다녀온 도산공원 코메입니다. 사바보우즈시가 맛있다는 말에 따라나섰습니다. 히야시토마토. 모듬 사시미. 샤블리가 있길래 마시려고 했는데 마침 떨어졌다그래서 킴크로포트를.. 사바보우즈시. 살짝 겉을 아부리한 것도 4피스. 저는 아부리한 쪽이 더 좋았습니다. 한국에선 처음 먹은 것 같은데, 무척 오랜만에 먹어서 반가웠습니다. 서비스로 주신 고로케. 이쯤에 해산물 정리하고 익힌 음식 주문하면서 피노누아 한 병 더. 봄 제철 나물인 땅두릅 + 차돌박이 후라이. 음 이건 뭔가 두릅 맛을 살리지 못한 느낌. 수비드 뼈대 갈비. 비주얼도 좋고 맛도 좋다. 하지만 이제 배불러서. 서비스로 주신 크림치즈호두. 와인 안주로 좋더군요^^ 서비스 많이 주시고 맛도 평타 치고 혜자로운 가게인듯. 마무리는 음식 사진 찍는..
YOASOBI - 괴물(怪物:카이부츠) 바스티즈 OST 外 2 곡 아마도, 밤을 달리다. 요새 뭔가 다시 아니메를 다시 많이 보고 있는데(이건 다 동동이 너 때문이다.) 조만간 볼 것 리스트에 올라 있는 바스티즈의 OST 입니다. 보통 노래에 먼저 꽂히고 그 다음에 아니메를 보는 저인데.. (이를테면 연애서큘레이션을 듣고 바케모노가타리를 본다 이런 프로세스.) 요새는 이 곡에 꽂혔네요. 이 노래를 발견하고 요아소비의 노래를 다 들어보았는데 아마도(たぶん:타분)라는 노래도 무척 좋습니다. 노래방에서 부르고 싶어지는 담담한 이별 노래. 밤을 달리다((夜に駆ける:요루니카케루) 라는 노래도 좋은데 그 노래는 부르기보다는 피아노로 치고 싶어지고요. 그 노래들도 올려봅니다. YOASOBI - 아마도(たぶん) YOASOBI - 밤을 달리다(夜に駆ける) 보컬로이드 프로듀서를 하던, 작사 작곡 담당의 아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