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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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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회동 두레유 별코스 디너 4월 18일 소야상과 함께 했던 두레유 하늘코스 5.5 달코스 7.7 별코스 11 그리고 셰프 테이스팅 메뉴 25 가 있는데우리는 별코스로. 셰프 테이스팅 메뉴 한번 먹으러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세팅 토리아이즈 비루- 는 도쿄에서나 서울에서나 매한가지. 이 이후는 화요로 마셨고. 씨간장. 그냥 젓가락으로 찍어먹어도 되고 앞으로 나오는 음식들에 조금씩 곁들여 먹어도 되고. 죽과 백김치. 찐 마,, 그리고 트러플이 올라가긴 했는데.. ㅎ 소야상이 가장 맛있다고 했던. 플레이팅도 가장 예쁘다고. 연꽃을 연상시킨다. 역시 일본분이라 날생선입니까. ㅎㅎ 우럭탕수 매우 맛있음 돼지고기. 야들야들한 수육, 보쌈같은. 매우 부드러움 소고기. 갈비찜. 역시 매우 부드러웠음. 디저트 인절미 티라미스 이게 생각보다 무지 맛있대..
4월 넷째주 - Sick 뭔가 이상한 화학성분이 체내에 주입되면 이렇게 되려나? 피부 아니 입술까지 다 뒤집어졌다. 면역체계가 뒤흔들린듯한 느낌적인 느낌. 별로 한 게 없는데 왜 이런지 참 아무튼 그래서 되도록 스케쥴 안 만들고 절대요양하고 있다. 영국 네덜란드 여행 일정짜고, 책보고 집에서 밥해먹고.. ​​​​​ 샐러드를 많이 해먹는다. 아니 찍은게 샐러드뿐일런지도. 완전히 회복하는데 얼마나 걸리려나 참. 내가 진짜진짜 먹기 싫어하는 약이 있는데.. 아직까지 안먹고 버티고는 있는데.. 먹어야하나 싶고 -_-;; 아무튼 역시 난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바로 아픈 스타일. 운동도 못가고 아나 답답하네. 그래도 다가오는 주에 여의도에서의 일정 한 건, 도쿄에서 건너오신 보스와의 미팅은(지금 일본은 골든위크) 반드시 클리어해야.. 나머지..
4월 셋째주 이래저래(동기모임, 사주풀이, 화곡시장 다케 등) ​ ​ 4월 16일 월요일 강남역에서 점심 미팅 끝나고 혼밥, 낮술. 크어 스트레스 풀린다 오리지널시카고피자 홍대에 처음 생겼을 때 무지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 (4년전) 요새 가끔 생각이 나고 먹고 싶던 차에 강남역에 지점이 있길래 ㅎ 날씨도 좋고 창가자리에 앉아서 여유-_-; 남은 건 싸옴! ​ 4월 17일 화요일 운동끝나고 예기치 못했던! 사장님과 마사지쌤과 커피 한 잔. 사장님이 하신다는 작은 까페, Gym 바로 옆에 있었음.. 이것저것 많이 하시네 ㅎ 열심히 사시는구나! 씨솔트커피라는데 나는 처음 마셔봄. 제대로 단짠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었던. ​ ​ 한국 들어올 때마다 잊지 않고 만나는 대학동기들.. ​앵란이 야크 서림이. 서림이 웨딩사진 구경하며 수다수다. 너무너무 이뽀요. 반해버렸다!..
Rest in peace, Avicii.(Hey Brother, Wake me up, Waiting for love) 아비치가 세상을 떠났다.너무 갑작스러워서... 하긴, 죽음이란 항상 갑작스러운 것이지. 준비된 이별이 어디 있겠냐만은.... Hey Brother헤이~~ 브라더~~ 헤이~~ 시스터~~ 하면서 술잔을 부딪히곤 했지 -_-;; Wake me up이것 역시 개띵꼭.. 이건 그냥 미친듯이 뛰는거야 통통통통 뛰는거야 쏘 윀미업 웬이촐오버~~~ 손을 허공위로 던져!! 푸춰핸썹!!!!!!! 아 뮤직비디오 후반부에 아비치 공연하는 모습에 코끝이 시큰해져옴을 느낀다. 아비치야 지금 너를 흔들어 깨우러 가고싶구나... Waiting for loveWe are one of a kind irreplaceableHow did I get so blind and so cynicalIf there's love in this life..
레디 플레이어 원 스티븐 스필버그 신작이라기에 아묻따 보러갔다. 아무런 사전정보없이;그런데 호옹이? 이렇게 대박적으로 재미있을줄이야. 대박사건 대박사건이었다.... 안봤으면 어쩔뻔 했노. 현실세계에선 찐따덕후지만 오아시스에 접속하면 OP!!!! -Over powered-겁나 쎈 유저 실감나게 펼쳐지는 세상!!! 블랙미러 시즌4의 CSS칼리스터가 조금 생각나기도 했지만 그건 복제된 DNA기반이니 좀 다른 이야기. 게임이라든가 이런저런 서브컬쳐적인 요소들을 많이 좋아하다보니, 피식 웃기도 많이 웃었고, 빵터지기도 많이 터졌다. 캐릭을 꾸미고, 그 안의 어딘가에서 누굴 만나고, 커플댄스도 추고, 연애감정이 생기고, 그런 모든 자잘한 것들이 어찌나 공감이 가는지.현실에선 찌글짜글이지만 게임 안에서는 갓오브갓으로 추앙받는 게임친구..
곤지암 상용오빠랑 본 곤지암너무 재미있게 봄 최고의 선택이었음무서운 장면 나올때마다 놀라서 서로 부여잡고 오도방정떨다가 어이없을 정도로 겁먹은 본인들의 모습에 빵터져서 비명소리가 웃음소리로 ㅋㅋㅋㅋㅋㅋ 저절로 으아아!!!!!!!!!!아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된다..상용오빠랑 봐서 더 재미있게 본 듯? 알콩달콩한 만남 + 공포영화의 조합은 참 좋은 것이다. 얼굴이 잘 알려진 유명배우였으면 현실감이 덜 했을 것 같은데모두 한번도 보지 못했던 신인배우들인데다가실제로 주변에서 많이 볼 것 같은 친근한 비쥬얼들을 하고 있어서 더욱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그리고 촬영방식도.. 돈이 뭔지 참. 호기심이 뭔지 참. 나도 돈 좋아하고, 호기심이 왕성한 편이긴 하지만, 저런 곳은 절대 안 갈 것 같은데 ..
도산공원 스시우오 런치 오마카세 4월7일 ​일본에 있다가 들어오면 먹고 싶어지는 것들이 몇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맛있는 스시다. (그외에도 낫토, 맛있는 연두부, 우메보시, 각종 야채절임 등이 있다. 야키니쿠는 별로, 난 일본식 야키니쿠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호루몬도 그렇고)도쿄에서는 일주일에 한번은 꼭 먹게 되고 어지간하면 다 맛있지만 한국은 그렇지가 않다보니까 이렇게 찾아가서 먹을 수밖에 없다..코지마나 스시인은 대관을 하거나, 아는 사람을 통해 가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다음 예약을 하지 않으면 방문이 어려울 정도라고 익히 들어서(미식-사교계의 살아있는 현장) 기대를 접고 전화문의도 안했고(스시인은 신라호텔 출신 셰프님이라니 ㄱㅊ오빠 찬스를 쓰면 되지 않을까도 싶다. 오빠 데려가줘..-_- 아니면 예약이라도 잡아줘. 엉?)아무..
4월 둘째주 일상잡담 - 갓포아키, 증명사진, 아내가뭄, 두레유 등 ​ 4월 9일 월요일오랜만에 만난 병주랑 진아.재단 퇴사하고나서 다녔던 영어학원에서 만난 친구들이다.싱가포르로 떠나기 전에 만나고 처음 만났으니 4년 정도 만에 만난 것. 다들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점심 먹고 커피마시면서 수다수다 ㅎㅎ 다들 잘 안풀리고 막막했던 시기라 술마시면서 한탄도 많이 하고 그랬더랬다.그래도 지금은 다들 잘 풀려서 각자 분야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니, 다행이다. 하나도 같이 만났으면 좋았으련만, 몰랐는데 하네다공항에서 일하고 있다고.. 헐?! ㅎㅎ 뭐야 나랑은 가까이 있었잖아.다음에는 넷이서 다 같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 보자고요 헤헤 ​​​​​​ 그러고나서 강남에서 일보다가.. ㄱㅊ오빠, ㅈㅎ오빠랑 저녁시간대 급만남.도산공원 갓포아키.청담점은 젊은이들..
명품클리닉 투엘 프라다 첼시부츠 수선 후기 ​지난 가을 긴자 미츠코시에서 구입한 프라다 첼시부츠.두루두루 요긴하게 잘 신고 다녔는데 광란의 하룻밤새, 앞코 가죽이 심하게 벗겨지고 도저히 신을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버릴까 말까 하다가 일단 가져가서 보여나주자 싶어서 잠실에 있는 명품수선 전문업체 투엘로 고고씽.가방도 좀 보여주고 고치고 싶은게 있었어서.. 겸사겸사 가져가서 보여드리고 견적을 받으면서 기록을 위해 찍어둔 사진.이 정도로 벗겨져 있었다.프라다면 뭐해 신발은 언제나 깔끔해야.깨끗한 고무신신고 다니는게 더 낫다. 햇볕도 받고 노출도 좀 더 올라가니 이건 거의 무슨 세계대전 참전용사 전투화라고 해도 믿을 듯 ? 김세츠님 너 이 신발신고 뭐하셨어요?아예 제가 그날 좀 불길속을 뛰어다니느라 -_-;;? 부드러운 양가죽으로 만들어진 신발이..
방콕 미슐랭,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Suhring 지난해 10월 말 벙콕에 머무는 동안 가간 이후 두번째로 찾아갔던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미슐랭 원스타에 빛나는~ 슈링(Suhring)입니다.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슈링은독일인 쌍둥이 형제 셰프가 실제로 거주하는 가정집!!인데 위층은 프라이빗한 공간이고 1층은 레스토랑으로 운영하며 손님들에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내부가 꽤 넓은데 원하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1층에 한해서 이리저리 구경을 시켜주기도 합니다. 낮에 갔더라면 초록으로 가득한 예쁜 정원과 햇살을 좀 더 즐길 수 있었겠지만, 저녁에 가도 충분히 분위기가 좋아요. 초록이들 덕분에 자연친화적으로 보이고, 깔끔 모던하면서도 로맨틱하죠. 서론이 길다 간단히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음식은 가간보다 슈링이 더 입에 맞았습니다.가간은 인도요리에 기반을 둔 것이고 ..
4월 첫째주 먹부림 + 잡담 ​ 4/2 월요일 모회사 한국 법인 설립 문제로 역삼동에서 미팅한 날.. 기빨림. ​​​​4/4 수요일 짜요와 함께 힐링타임. ㅎㅎ 당산역 허브족발 언제 먹어도 맛있다 그러나 언제나 남긴다 ㅠ 양이 너무 많아서; 항상 그 맛있는 비빔냉면도 남기고. 무지 아까비. 여긴 여자 셋이 가야돼! ㅎㅎ 여기서 소주 두병마시고, 바로 옆에 있는 와라와라에서 2차로 소주+토닉워터에 두병. ​​ 4/5 식목일 운동+마사지+헤어트리트먼트+피부과까지 관리하며 알차게 하루 보낸 날. 아 부항도 뜨러가고 싶다 여름오기전에 많이 뜨고파 ㅎ ​​​​​ 4/6 금 장충동 평양면옥 회동!! 갑자기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깜짝 놀랐으나 끗꿋하게 냉면 ㅎㅎ 냉면도 냉면이지만 만두가 일품이었다. 이날 후식으로 진한 초코 케이크도 먹었다! 원..
근황셀피와 서울식사화상(바다식당, 화해당, 꺄브다이닝 등등) 민호오빠랑 이태원 바다식당 부대찌개 - 존슨탕으로 유명한 집으로 예전부터 익히 알고 있었는데 첫 방문맛있게 잘 먹었다 엄청 걸어다녀서 피곤하기도 했고 국물이 부족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남더라 ㅎ 집에서 오마니가 만들어주신 김치볶음밥 으구으구 맛있다 해외에 혼자 지내다보니 서울집에 와서 냉장고를 열었을 때 이미 만들어진 반찬이 정돈되어 꺼내먹기만 하면 되는게 얼마나 편하게 느껴지는지오마니가 밥 차려주시면 얼마나 감사하게 느껴지는지도쿄에서 봤던 사람들, 서울 들어와서 만나니 다들 얼굴에 살이 좀 올랐다고 ㅎㅎㅎ 당연하죠 오마니가 차려주시는 밥먹으니까요! 샐러리가 먹고 싶어서 한 단을 샀는데 양이 어마무시다듬다가보니 이파리도 엄청 많이 나오길래 이건 뭐 먹을 방법 없나 검색해보니 나물로 무쳐먹으면 된다길래..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