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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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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라푼젤 feat.아랑쌤 도쿄 오기 직전에 들른 라푼젤..여기서도 미용실을 다니긴 하는데 보통 샴푸+드라이, 가끔 트리트먼트정도만 하고.. 커트는 역시 서울에 있을 때 아랑쌤에게.. 진지하게 머리자르는 아랑쌤 숱 다 치고 기쁨의 털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 난 머리숱이 많다. 진짜 많다...머리 말리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조금 오버해서 여름에 더워서 머리 올리고 있으면 목, 어깨가 결릴 정도. 라푼젤 한 번 갔다오면 무지 가벼워짐.. 그래서 정기적으로 가는거. 그렇다고 무조건 많이 마구잡이로 쳐내는 것만 같지는 않다. 도쿄의 드라이샵 선생님들도 숱을 잘 쳐놔서 스타일링하기 좋다고 하실 정도니. 연말까지는 서울에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바쁘니 당분간 못 보겠지만 아랑쌤 잘 지내고 계세요~~ 조금 지쳐보이던..
도쿄 들어온지 2주만에 사람다운 주말. 들어오자마자 매우 바빴다.2주 정도 정신없게 보냈더니 림프염인지 귀밑 턱선 시작하는 쪽에서부터 붓고 열이 나서 고생중. 그래도 토요일 하루라도 제대로 쉬었으니 만족이다. 미용실가서 트리트먼트하고, 수퍼마켓에 가서 이것저것 먹을 것을 사오고,라다오스타, 나혼자 산다를 보면서 웃고, 너도 인간이니와 김비서가 왜 이럴까를 보면서 설레고. 내일은 또 바쁜 하루가 될 것.유럽다녀오고, 울트라다녀오고 했던게 벌써 꿈같다.1분 1초에 맞춰 하루에 하나라도 어긋나면 안돼. 연말까지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