稻垣潤一 - クリスマスキャロルの頃には





노래는 이나가키 준이치. 크리스마스 캐롤이 흐를 쯤에는..
일본의 크리스마스 관련 곡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촌스럽다. 크리스마스 발음이 구리수마수에 가깝다. 라고 경시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뭐 강요할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기쁨을 공유하고픈 마음에서 올린거니까요ㅠ.

어제는,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요새 다시 이래저래 상태가 안좋아지는 것 같아서.
엄마 친구분 중에 예전부터 자주 상태를 봐주셨던 의사선생님이 계십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약도 받아오고, 맛나는 요리도 먹었습니다.
덕분에 기분이 많이 나아진 것 같아요. 뭐 당연히 약에 의한 것이란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또, 술을 마시고 있어요.
모니터 앞에 앉은 자리에서 와인 한 병을 거의 다 비웠다. 반 조금 덜 남았어요.
(근데 난 평소에 밥도 모니터 앞에서 먹어요. 그래서 여오덕 소릴 듣는걸까요?
이게 편한걸 어째. 뭐 할말 없네요 ㅋㅋㅋㅋㅋㅋ)
손거울에 비춰본 얼굴은, 양 볼이 발그스레. 터지기 직전 복숭아같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무의식중에 자기방어를 합니다.
연애대상 없는 여자는 남자한테 관심없다고 하며 합리화를 시키고,
용모에 자신없는 여자는 파티에 초대받아도 가지 않으면서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평소 남편이 젖은 빨래를 꺼내다 널어준다며 자랑이 심한 여자는 실제로는 젖은 빨래로 허벌나게 맞고 사는 것일지도 모르는 일이죠.
인간은 누구나 그렇게, 자기방어를 하며 살아갑니다. 모두 자신을 위한 거에요.
근데 나는, 합리화니 고립이니 몽상이니 하는 것들과는 차원이 다르게, 너무 심하다고 합니다.
자기방어가 너무 심한것도 문제라면 문제랍니다. 이쯤되면 병이랍니다.
..................그렇구나;;;;;;;

난 세계 그 자체가 무엇인가 보다는,
세계가 나를 위해서 무엇일 수 있는가에 관심이 있는,
굉장히 이기적인 인간입니다.
세계가 내게 영향을 주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으나
나는 내가 보고싶은대로 세상을 봅니다. 즉 세계는 나에 의한 것입니다; (뭐야)
그래서 난 이제껏 개인으로의 침잠을 해결책으로 삼아왔던건데,
근데 이제와서 뭐 어찌라는 걸까요. -_-

아 거의 다 마셨다;; 슬프다;;;;;;
와인은 차고넘쳐요. 내껀 아니고, 엄마가 선물받은 것들.
와인 외에도 많으니 돈없어도 술 못마실 걱정은 없겠습니다.
하지만 더 마셨다간 뭔 일을 벌일지 모르겠으니.
아 대단한 이성의 힘입니다. 나는 나를 통제합니다.

혼자 마시는 술이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수 있겠어요.
그러나 하급생에서 레이코는 우즈키 레이디스에게 핀치에 몰렸을 때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하급생이 뭔지 모르시는 분은 굳이 알려고 하지말라 ㅋㅋㅋㅋㅋㅋㅋ
ㅋㅋ) "너희같은 것들과 상대하느니 차라리 개를 친구로 하는게 나아."
였나? 기억이 잘 안 나요. 아무튼 그런 류의 것이었습니다.
술마실 사람이야 차고 넘쳤습니다.
술사줘. 라고 하면 아이쿠 예이. 기다렸습죠- 할 사람은 차고 넘쳤다는 거죠.
그렇잖아. 하지만 그 사람들 중에 내가 같이 마시고 싶은 사람은 몇 안 된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
난 내가 아끼는 사람과 함께라면 뭔 노무 공원 화장실에서 마시는 깡소주라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도저도 아닌 경우라면 TC 백만원 초호화판이라도 싫어요;
(그런의미에서 ナナ ,マチン ,ビジェイ, ボリイ, ルキ . -_-....... 언제고 데이트 신청할꺼야.. 긴장하고 있으셈.. ㅋㅋㅋㅋ)

아 근데 이제 마지막 반잔 남았어;; 난 이거 샷하고 아마 침대로 가서 5분 안에 잠들겠죠? 잠에 끌려가요.
누가 나랑 꿈까지 같이 꿔주실 분 안계십니까. 기다려지는 한편 두려운 시간이에요 이시간은.

아. 리뉴얼은? ....... 먼산입니다;;;;;;;;;;;;;;;;;;;;

2008-12-18 木曜日 4:25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