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밤거리를 걸으면서 낄낄 대며 맥주를 마시곤,
빈 병을 머얼리 포물선이 그려지도록 던져보았던 적이 있어.
몇 초 후엔 퍽. 하고 둔탁하면서도 산뜻한 파열음이 들려왔지.

그리고 난 이 정도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 하고 안심했었지.

2008-09-20 土曜日 12:59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