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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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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프렌치 보트르메종 생일주간에 먹은 클래식 프렌치. 간략하게 사진 위주로. 이건 따로 주문제작한 케이크. 꽃다발도 또 했어. 고마워. 맛있고 즐겁게 잘 먹었습니다. ★★★★☆ 와인페어링도 있고 접객도 좋았습니다. 스시집다니다가 프렌치오니까 가성비가 좋게 느껴졌습니다.
20180515 영국 런던 알랭뒤카스, 포트넘앤메이슨, 클로브클럽 0515 화요일 이날은 그야말로 구르메의 날이었다.아이비와 점심에는 알랭뒤카스에서 런치 약속이 있었고 그 이후에는 피카딜리에 있는 포트넘앤메이슨에서 애프터눈티, 저녁은 클로브클럽에서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클로브클럽은 월드베스트에 올라가 있는 영국 레스토랑 중 가장 순위가 높은 곳. (월드베스트 26위)모두 미리 예약을 해놨었다. 런치 : 알랭뒤카스 Alain Ducasse at The Dorchester 점심이 12시이기때문에 늦잠을 자고 조식은 거르고 호텔을 나섰다. 우버를 타고 갔는데 교통체증이 어후.. 다행히 늦지는 않았지만. 각 메뉴에서 하나씩 고르면 되는데 나는 퀘일에그, 램, 후르츠로 택했다. 와인도 화이트와 레드에서 하나씩 골라 총 두 잔이 서빙이 된다. (화이트, 레드로 마시지 않고 그냥..
가회동 두레유 별코스 디너 4월 18일 소야상과 함께 했던 두레유 하늘코스 5.5 달코스 7.7 별코스 11 그리고 셰프 테이스팅 메뉴 25 가 있는데우리는 별코스로. 셰프 테이스팅 메뉴 한번 먹으러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세팅 토리아이즈 비루- 는 도쿄에서나 서울에서나 매한가지. 이 이후는 화요로 마셨고. 씨간장. 그냥 젓가락으로 찍어먹어도 되고 앞으로 나오는 음식들에 조금씩 곁들여 먹어도 되고. 죽과 백김치. 찐 마,, 그리고 트러플이 올라가긴 했는데.. ㅎ 소야상이 가장 맛있다고 했던. 플레이팅도 가장 예쁘다고. 연꽃을 연상시킨다. 역시 일본분이라 날생선입니까. ㅎㅎ 우럭탕수 매우 맛있음 돼지고기. 야들야들한 수육, 보쌈같은. 매우 부드러움 소고기. 갈비찜. 역시 매우 부드러웠음. 디저트 인절미 티라미스 이게 생각보다 무지 맛있대..
도산공원 스시우오 런치 오마카세 4월7일 ​일본에 있다가 들어오면 먹고 싶어지는 것들이 몇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맛있는 스시다. (그외에도 낫토, 맛있는 연두부, 우메보시, 각종 야채절임 등이 있다. 야키니쿠는 별로, 난 일본식 야키니쿠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호루몬도 그렇고)도쿄에서는 일주일에 한번은 꼭 먹게 되고 어지간하면 다 맛있지만 한국은 그렇지가 않다보니까 이렇게 찾아가서 먹을 수밖에 없다..코지마나 스시인은 대관을 하거나, 아는 사람을 통해 가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다음 예약을 하지 않으면 방문이 어려울 정도라고 익히 들어서(미식-사교계의 살아있는 현장) 기대를 접고 전화문의도 안했고(스시인은 신라호텔 출신 셰프님이라니 ㄱㅊ오빠 찬스를 쓰면 되지 않을까도 싶다. 오빠 데려가줘..-_- 아니면 예약이라도 잡아줘. 엉?)아무..
4월 둘째주 일상잡담 - 갓포아키, 증명사진, 아내가뭄, 두레유 등 ​ 4월 9일 월요일오랜만에 만난 병주랑 진아.재단 퇴사하고나서 다녔던 영어학원에서 만난 친구들이다.싱가포르로 떠나기 전에 만나고 처음 만났으니 4년 정도 만에 만난 것. 다들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점심 먹고 커피마시면서 수다수다 ㅎㅎ 다들 잘 안풀리고 막막했던 시기라 술마시면서 한탄도 많이 하고 그랬더랬다.그래도 지금은 다들 잘 풀려서 각자 분야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니, 다행이다. 하나도 같이 만났으면 좋았으련만, 몰랐는데 하네다공항에서 일하고 있다고.. 헐?! ㅎㅎ 뭐야 나랑은 가까이 있었잖아.다음에는 넷이서 다 같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 보자고요 헤헤 ​​​​​​ 그러고나서 강남에서 일보다가.. ㄱㅊ오빠, ㅈㅎ오빠랑 저녁시간대 급만남.도산공원 갓포아키.청담점은 젊은이들..
방콕 미슐랭,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Suhring 지난해 10월 말 벙콕에 머무는 동안 가간 이후 두번째로 찾아갔던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미슐랭 원스타에 빛나는~ 슈링(Suhring)입니다.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슈링은독일인 쌍둥이 형제 셰프가 실제로 거주하는 가정집!!인데 위층은 프라이빗한 공간이고 1층은 레스토랑으로 운영하며 손님들에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내부가 꽤 넓은데 원하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1층에 한해서 이리저리 구경을 시켜주기도 합니다. 낮에 갔더라면 초록으로 가득한 예쁜 정원과 햇살을 좀 더 즐길 수 있었겠지만, 저녁에 가도 충분히 분위기가 좋아요. 초록이들 덕분에 자연친화적으로 보이고, 깔끔 모던하면서도 로맨틱하죠. 서론이 길다 간단히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음식은 가간보다 슈링이 더 입에 맞았습니다.가간은 인도요리에 기반을 둔 것이고 ..
4월 첫째주 먹부림 + 잡담 ​ 4/2 월요일 모회사 한국 법인 설립 문제로 역삼동에서 미팅한 날.. 기빨림. ​​​​4/4 수요일 짜요와 함께 힐링타임. ㅎㅎ 당산역 허브족발 언제 먹어도 맛있다 그러나 언제나 남긴다 ㅠ 양이 너무 많아서; 항상 그 맛있는 비빔냉면도 남기고. 무지 아까비. 여긴 여자 셋이 가야돼! ㅎㅎ 여기서 소주 두병마시고, 바로 옆에 있는 와라와라에서 2차로 소주+토닉워터에 두병. ​​ 4/5 식목일 운동+마사지+헤어트리트먼트+피부과까지 관리하며 알차게 하루 보낸 날. 아 부항도 뜨러가고 싶다 여름오기전에 많이 뜨고파 ㅎ ​​​​​ 4/6 금 장충동 평양면옥 회동!! 갑자기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깜짝 놀랐으나 끗꿋하게 냉면 ㅎㅎ 냉면도 냉면이지만 만두가 일품이었다. 이날 후식으로 진한 초코 케이크도 먹었다! 원..
방콕 미슐랭,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Gaggan 지난해 10월 말 방콕 반은 일 반은 여행 겸 다녀왔었는데요그때 방문했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들 몇 군데 포스팅해보려 합니다시간이 좀 지나서 맛이나 감상은 많이 흐려졌지만 그래도 이렇게 사진이라도 올려놓지 않으면 저조차도 나중에 까먹기 때문에.. 한국에서 파인다이닝 쫓아다닌지는 오래 되었지만해외에 나갈 때는 기회가 있으면 꼭 챙겨서 가보려 하는 편입니다.5월 런던 에딘버러 암스테르담 여행시에도 몇 군데 가 볼 예정입니다. ^ ^ 미식에 관심있으신 분이라면 미슐랭이 방콕에 생기기 전부터 아실만한 곳 Gaggan 입니다 미슐랭에서는 별을 두개 받았다지요Asia best restaurant 에서 4년 연속 탑을 지키고World best restaurant 리스트에서도 7위를 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유명..
싱가포르 파인다이닝.. 미슐랭 2스타 오데뜨 (odette) 친구 생일이라 간 오데뜨.미슐랭 2스타를 받은 곳이다. 원래 앙드레를 가려고 예약을 시도했었는데 거긴 인기가 너무 많아. 다음에 가기로 했다. 싱가포르 내셔널 뮤지엄에 위치한 오데뜨. 오후 느지막히 전시를 즐기고, 저녁식사하기 좋은 동선이다. 아참 내셔널 뮤지엄 꼭대기에는 루프탑바도 있는데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전망이 괜찮다마리나 배이샌즈를 비롯한 싱가포르의 스카이라인들을 눈으로 즐길 수 있다. 빵도 오데뜨에서 직접 굽는다.트러플이 들어있는 빵 (가장 왼쪽의) 정말 맛있다. 이게 오데뜨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 하하 푸아그라와 베리류는 옳다 옳아. 타이스타일 소스가 가미된 생선요리 메인은 비둘기 요리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던 뭐 서버와 소믈리에들의 서비스 수준은 말할 것도 없고..요리도 좋다.잘 먹었습니다.
싱가포르 파인다이닝 군터스 Gunther's ​요새 파인다이닝을 자주 가네용 군터스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너무너무 훌륭했습니다 ​ 로제와인 한 잔 하면서.. 그날 쓰일 재료를 가지고 와서 보여주면서 이렇게도 조리할 수 있고 저렇게도 할 수 있다 설명해줍니다 오이스터 참치 멜론 뭐 여러가지가 보이네요 저는 두개의 스타터 그리고 메인으로 와규를 선택했고 군터스의 대표 메뉴인 엔젤헤어 파스타도 조금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레드와인도 한 병 시켰어요 ​​ 빵과 버터~ 중간 중간 입가심 영으로 조금씩 옴놈놈 ​ 제가 좋아하는 참치뱃살과 트뤼플. 트뤼플을 올린 참치의 조화는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것이었는데 정말 맛있어요. 트뤼플 향은 너무 좋을 뿐이고... 참치는 녹고.. ​ 아이고 또 먹고 싶다 다음에 가면 이건 꼭 다시 주문한다 xD ​ 캐비어 크림..
크리스마스 디너 레자미..(les amis) 싱가포르 파인다이닝 크리스마스 디너.. 레자미. 미슐랭이니 아시아 3위이니 해서... 굉장히 유명한 곳. 싱가포르에 있는 대부분의 호텔 레스토랑은 다 가보았지만 이런식의 독립(?) 된 파인다이닝은 처음이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좋았다.. 음식도 음식이지만 무엇보다 소믈리에랑 서버가 너무들 유쾌해 하하 다음에 런치먹으러 함 와야지 혼자 ㅎㅎㅎ 와인은 작은 놈 시킴.. 전날 1altitude 에서 너무 달려서-_-;; 난 차가운 파스타는 아무리 먹어도 안 땡겨... 트뤼플 트뤼플 트뤼플 트뤼플 트뤼플 트뤼플 배로 만든 디저트인데 이거 맛있었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