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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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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 cock & bull 에서 이 사진의 정체는.jpg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핫한 클럽 배드(BED)의 바로 옆에 위치한..ㄱ- 펍 콕앤불(COCK&BULL) 에서의 사진이다.. 여기 바텐더들은 묘기를 부린다.. 갑자기 바 안의 그 좁은 플로어 안에서 다다다 몇 발 뛰는가 싶더니 펄쩍! 하고 점프를 해서 레일 위로 숑! 하고 올라간다;; 도대체 허벅지 힘이 얼마나 단련이 되어있는거야;;; 우리가 너무 신기해하니까 나중에는 일부러 보여주기도 하더라. 너무너무 고마웠다.. 그래서 이렇게 사진도 찍고 ㅎㅎ 이 친구 이름이 뭐였더라... 여기 바텐더들 중에 가장 어린 친구, 19살이라고 했던가.. 개인적으로 동남아 미남들 특유의 찐~한 느낌(까무잡잡한 피부, 짙은 쌍꺼풀과 도톰한 입술 등에서 풍겨오는)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 친구는 ..
여행의 불안함 비행기가 뜰 때 갑자기 이러다 곤두박질 치는 건 아닌가 하는 불안함 택시기사가 불한당으로 돌변하는 건 아닌가 하는 불안함 온갖 불안함... 별.. ㅋ
코타키나발루 리카스 모스크 사원 with Alister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한 다음 날 들렸던 펍에서 알게 된 현지 친구. 잠깐이지만 밴드활동을 했었고, 지금은 중국인들 대상으로 투어리스트(가이드)를 하며 지내고 있다고. 나랑은 영어로 얘기하고 중국인 게스트들이랑은 만다린으로 얘기하고 투어가서 말레이들하고는 바하사말레이로 얘기하고; 켄토니즈랑 호키엔도 잘하던데.. 거기서는 흔한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내게는 대단한 능력자로 보였다. 사진은 리카스 모스크 사원에서 한 컷. 중국인 게스트들 데리고 투어하는데 같이 가서 이것저것 좋은 구경 많이 하고 왔다.. (리카스 모스크 - 큰코원숭이 - 선셋 - 반딧불) kk에 머무는 동안 자잘하지만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았다. 아프다니까 약도 사주고 어댑터가 말을 안듣는다니까 멀티탭도 사주고 ;; 영화관도 가고 여행객들은 절대 ..
컴백 볼일 보느라 5월 15일날 말레이시아에 나갔다가 오늘 들어왔습니다. KK에서 6일, 테렝가누에서 4일 정도있다가 왔는데요.. 목적이 분명한 여행이었는데..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힐링효과를 어마무시하게 보았다는.. 현지에서 좋은 인연들을 정말 많이 만나서 아마도 평생 잊지 못할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은 그 중에서도 저랑 제일 잘 맞았던? 잘 따랐던? Han과 함께 ㅎㅎㅎ 22살 꼬맹이 수줍음많은 귀염둥이. ^ ^ 피곤한 와중에도 들어오자마자 처리해야할 일이 너무 많아서 으윽... 모오 야메룽다..;;; 언제쯤 짬이 날지 으아아아. 여행기는 천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