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피아노

(5)
확산성 밀리언 아서 OST 메인 테마 피아노 악보 어제 뭔가 마음에 평온을 주는 것들을 찾다가 이 노래가 문득 떠올라서 오랜만에 들어보았다. 확산성 밀리언 아서, 줄여서 확밀아, 2013-2014년 경 정말 열심히 하던 게임인데, 이 게임을 위해서 핸드폰도 난생처음 안드로이드로 바꾸고(kimsech.tistory.com/40)이 노래, 메인 테마를 모닝콜로 해놓기도 했었지.게임도 게임이지만 길원들이랑 정모-_-도 하고 같이 서코도 가고(kimsech.tistory.com/69)디씨 확갤이며 뭐며 그 안에서 좌충우돌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정말 개꿀잼이었다 ㅎ 나는 당시 20대 중후반이었고 길원 친구들은 나이가 꽤 어렸다. 갓대 내지는 10대도 있었던..그중 한 명은 한국 잠깐 들어왔을 때 보기도 했고 또 한 명은 싱가포르에 놀러 왔을 때 밥을 먹기도 했다..
근황셀피가 아니다! 근황브이로그! 만들어보았습니다ㅎ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근황을 브이로그로 만들어봤습니다. 친구도 한 명 없는 부산에 갑자기 와서, 시간이 남아돌아 어쩔줄 몰랐는데 이 생활에 적응할만하니 다시 떠날 준비를 하게 되었네요. 코로나가 또 심해져서 난관이 좀 있을 것 같긴 하지만.. 3분 남짓의 짤막한 영상인데, 목소리도 안나오고, 아주 조용한 영상입니다-_- 편하게 봐주세요. 피아노치는 영상은 고프로이고, 나머지는 전부 아이폰으로 찍은 거예요. 아이폰 전면카메라의 경우 화질저하가 좀 있네요. 아이패드 프로4와 루마퓨전 사용했는데 만들면서 꽤 재미있었습니다. ^^
라흐마니노프 프렐류드 op23 no.5 by 예프게니 키신 라흐마니노프 프렐류드 23-5. 당당한 카리스마. 과감하면서도 절도있는. 그 안에 비춰지는 어떤 고뇌, 어떤 외로움까지. 너무나 좋아하는 곡. 꼭 완곡하고 싶은 곡이다. 라흐마니노프 본인이 연주한 것. 1903년 모스크바에서 녹음된 것을 복원한 것이라고. 영상은 없지만 원곡자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얼마나 다행인가. 많은 피아니스트들이 레파토리로 하는 곡이지만 와따 중의 와따 예브게니 키신ver. 그 와중에 아따 젋다... ㅎㅎ 정말 말이 필요 없는. 말뿐이랴 넋을 잃고 보게 된다. 가장 많이 보고 듣는 영상. 그러고보니 도쿄에서 피아노 다닐 때 선생님이 열심히 연습하시던 모습이 떠오른다.. ㅎ 1년도 안됐는데 왜 이리 옛날옛적 이야기같이 느껴지는지.. 그립네요.
집에서 피아노, 야마하 P-125 오늘은 취미와 관련된 이야기. 중학교 때 피아노를 그만둔 이후, 오랫동안 가슴속에 품고만 있다가, 도쿄에서 다시 시작한 피아노. 하노이에서 생활하는 동안에도 피아노를 구입해서 집에서 짬짬이 치곤 했는데,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도 물론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싶었지만 그 노무 코로나 때문에... 으아아 아무래도 레슨을 가기엔 좀 꺼려지는 상황이다 보니. 뭐 매일 소독하고 확실히 관리하고 있다고 홍보하긴 하지만, 누가 만졌는지 모르는 피아노를 친다는 것과 (그거야 뭐 내가 알코올로 닦거나 장갑을 끼고 쳐도 된다지만) 레슨 받는 중에는 아무래도 강사와 밀접하게 앉아 있어야 한다는 것도 마음에 걸리고 해서. 코로나가 좀 사그라 들기를 바라며 몇 개월을 참아 왔더라는. 주변에 보면 아무렇지 않게 운동이나 취미를 위한 ..
침대에 누워서 책읽을 때 켜놓는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