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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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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거위요리 감반관 甘飯館 Kam's kitchen ​융키 손자가 따로 나와 차렸는데 여기가 융키보다 더 맛있다고 인정받는단다. 오래 전 홍콩 여행 왔을 때 융키 갔던 기억도 좀 나고... 맛은 있는데 이것저것 너무 많이 시켜서 다 반 이상 남겼다. ​ 일요일 저녁에 찾아갔다. 마지막 테이블을 겟했다. ​​ 피딴. 난 딱히 거부감없는데 이걸 잘 먹는 걸 본 로컬친구는 꽤 신기하다는 듯 쳐다본다.. ​​ 메인 거위요리.. 그외에도 이것저것 더 시켰다. ​​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다들 좋아할, Sweet chilli sour pork 소스가 꼭 양념통닭에서 매콤함만 뺀 그런 맛. ​​ 가볍게 튀겨낸 빵에 새우가 올라간 딤섬인데 이게 제일 맛있었다 ​ 초이삼 ​ 볶음밥. 거위기름과 그 고기로 함께 볶아낸. ​ 맛있게 잘 먹었다. 거위요리는 보통 한국인의 입맛엔..
홍콩 라멘 맛집-_- 魂拉麵店 Tamashi Japanese Noodle ​​​​ The best ramen I have ever had... ? 센트럴 코즈웨이베이쪽에 위치하고 있다. 유명한 곳이라고 토요일 낮부터 찾아 갔는데 진짜 맛이 없었다. 데리고 간 친구는 예전엔 정말 맛있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맛이 변해버릴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데리고 온 자기가 미안하고 민망하다고 할 정도였다. 예전엔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을 정도로 깨끗하게 비웠다는 그 친구도 반 이상 남기고 젓가락을 놓았다. 우리가 보통 일식에서 느낄 수 있는 우마미가 전혀 없다. 국물에 간이 전혀, 전혀, 전혀 안되어 있다....... 그렇다고 무슨 순수 내지 풍부한 육수 재료의 본연의 향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일단 국물의 양도 너무 적었다 처음부터. 면이 아주 간신히 잠겨 있는 느낌. 뭐 넉넉히 담아..
홍콩 햄버거 더 부처스 클럽 버거The butchers club burger ​ 침사추이 K11 쇼핑몰에 있는 더 부처스 클럽 센트럴 쪽에도 있어요 관광객들은 보통 그쪽으로 많이들 가는 것 같던데 저는 그냥, 엄청난 차이는 없을테니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 토요일 오후 세시 바깥 풍경을 멀찌기 바라보며 ​​​ 가장 기본 메뉴로 주문. 웨지감자도. ​​ 작아 보이지만 먹다 보면 충분한 양입니다. 번도 맛있고 드라이에이징했다는 패티도 훌륭하고 오리기름에 튀겼다는 감자도 좋네요 ​ 포크와 나이프로 조사 먹다가... 에이 햄버거는 역시 손으로 잡고 한 입 크게 앙~ 기모띠(?) 지! 하고 우걱우걱 ​ 이 정도 남겼어요 제가 한 번에 많은 양을 못 먹는 탓도 있겠지만.. (조금씩 자주 먹는 타입 - 그렇게 길들여진 나의 위) 다음에 가게 된다면 스키니진을 먹을꺼에요! (메뉴 참고) 맛있..
홍콩 침사추이 로컬식당 몇군데만 ​ Seki Tei Japanese Restaurant 아주 작은 재패니즈 레스토랑인데 가격은 적당하면서 사시미라던가 덴푸라 퀄리티가 매우 좋다. Hart avenue 에 있다. ​​ Tutto bene ristorante 침사추이의 란콰이펑이라 불리는 knutsford terrace 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 쓰이는 식재료라던가 리조또 상태 등에서 만족했다. ​ Grand hill taiwanese restaurant 홍콩이라면 딤섬이 빠질 수 없어서 사진이 하나 남아 있는 곳 중 한군데 올려본다. 그런데 하필 이름이 타이와니즈! ㅋㅋㅋ 홍콩이 아니라 ㅎㅎㅎ 현지인들이 많이 오는 곳. ​​ HabiTwo. 쇼핑몰 The one L6층에 위치한 까페다. 와이파이도 잘 되고 시원하고.. 무엇보다 창가에..
홍콩 허유산 A1 ​ 이걸 왜 줄 서서 먹는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진짜.... ㅎㅎ 그냥 그렇습니다;;;;;; 로컬친구 말로는 원래는 맛이 나쁘지 않았는데 관광객들에게 장사가 엄청나게 잘 된 이후로 가격도 오르고 전혀 맛이 없어졌다고 -.-.... 아무튼 평범한 망고주스........
홍콩 쌀국수맛집 성림거 ​ 어제 술을 좀 많이 마셔서.... 국물있는 면이 먹고 싶어서 늦은 점심으로 찾아갔어요. 여기 계단올라가는게 너무 힘들어요 내려올때 엘리베이터 발견 어흑흑 ​ 가게 내부. 꽤 넓음. 이쪽 말고 다른 쪽도 있습니다 네시쯤 갔는데 사람 많더군요 ​ 모르는 사람들과 자연스레 합석합니다 ​ 저의 주문서입니다 맨 위 H1 이 국물 있는 것.. A 류는 토핑 종류 C 는 매운 정도 D 는 신맛 정도 E 는 야채 종류 E11 이 샹차이(고수) 빼는 것 ​ 나왔네요 ​ 제이 것도 나왔다 ​ 나는 보통 매운 맛 제이는 조금 덜 매운 맛 ​ 맛은 평범 약간 신맛 나는 라멘 같은 느낌 ㅎㅎㅎ 토핑은 거의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홍콩 제니쿠키 ​​ 친구가 사다 준 제니쿠키. 뚜껑을 열자마자 확~~ 풍기는 단 냄새 단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는 한개만 입에 쏙 넣고 뚜껑을 닫았지만.. 오오 이게 왠일 한개를 다 씹어 삼키기도 전에 정말 바로 다시 열어 마구마구 먹고 싶은 충동이 일어납니다! ㅡㅡ;;; 이래서 마약쿠키라고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무튼 참긴 참았지만 ㅎ 양이 은근 많아서 홍콩 일정 끝내기 전까지 혼자선 절대 다 먹지 못 할 것 같고 동료들이랑 나눠 먹어야지요. 고마워 제이야~
홍콩 로컬 맛집 The ribcage 외 ​​ 홍콩은 태풍이 지나가서 비가 엄청나게 많이 왔어요 그래도 일요일 쉬는 날이니까 꿋꿋하게 나가서 하루종일 ​​​​돌아다녔네요 ​ 저는 침사추이역 근처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Mtr타고 케네디타운역쪽으로 가서 맛있는 소고기 립을 먹고 근처 펍에서 맥주도 한잔 하고요. ​​​ ​ 이게 양이 상당합니다... 한조각은 남겼어요. ​ 부드럽고 아주 맛있어요. ​​ 향이 다채롭고 좋았던 홍콩 맥주 stone. 커피향도 나고 피넛버터향도 나요. 펍에 가면 드셔보세요. 마트나 편의점에선 팔지를 않으니.. ​​​​​​​​​​​​​​​​​​​​​​​​​​​​​​​​​​​​​​​​​​​​​​​​​​​​​​​​​​​​​​​​​​​​​​​​​​​​​​​​​​​​​​​​​​​​​​​​​​​​​​​​​​​​​​​​​​​​​​​​..
홍콩 센트럴 맛집 타이청 에그타르트 ​​​ 국수 한사발 먹고 10분도 안 지나서 에그타르트를 또 먹으니 살이 쪄 안 쪄.... 역시 유명한 곳인데 뭐 에그타르트가 에그타르트죠.. 그래도 미리 조사해서 한국애들이 좋아하는 (네이버에 나오는? 하하하) 맛집위주로 데리고 가 준 제이에게 고마움.... 그런데 이런게 있더군요 한국어로만. ​ 쓰레기 알아서 잘 처리하는 걸로 하죠..... ^^;;;;
홍콩 센트럴 맛집 카우키 소고기국수 ​​​​​​ 현지 로컬 친구 제이랑 다녀온 카우키. 뭣도 모르고 그냥 맛있다고 해서 따라갔는데 찾아보니 꽤 유명한 곳이었네요 식사시간을 비낀 4시쯤 갔는데도 줄이 있고.... 국수는 매우 맛있었어요 양지머리를 푹 고아서 국물이 진해요 저 고기 담긴 그릇의 국물이요. 국수가 담긴 그릇의 국물은 그리 진하지 않아요. 탄수화물은 요새 조금만 먹어도 배가 금새 불러서 면은 다 먹진 못했지만 아무튼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홍콩에 왔습니다. ​​ 홍콩은 25살 때 마카오 카지노여행 갔다온 이후 처음이다. 당시 도착날 낮시간동안에만 잠깐 란콰이펑을 들렀다가 마카오로 넘어갔기 때문에 홍콩은 전혀 구경을 못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긴 마카오도 구경 못한 건 마찬가지 카지노에서만 살았으니까. ㅎㅎㅎㅎㅎㅎ 어찌 됐든 매우 오랜만에 와보게 된 홍콩. 오래 머물지 않고 바로 도쿄로 다시 돌아갈꺼긴 하지만서도.... 뭐 또 일만 하다 가겠지만서도. ㅎㅎㅎ ​ 난 공항에서 택시타고 호텔가는 이 때가 참 기분이 묘해진다. 처음 와본 곳, 말이 잘 통할지 알 수 없는 낯선 얼굴들을 헤치고 무언가를 향해 찾아가는 그 느낌이 참... 두렵다거나 걱정스러운 감정이라고 말하기엔 이제 이런 생활이 너무 익숙해져 덤덤하고, 뭐라 표현해야할지. ㅎ ​ 우리 아기사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