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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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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크리스마스시즌 호주 시드니/케언즈 여행 - 케언즈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안녕 바다거북. 두둥 12월 26일 케언즈에서의 두 번째 스노클링의 날이 밝았습니다. 이 날은 김세츠가 바다거북을 만나 함께 인증샷을 찍은 역사적인 날입니다 아하하. 썬 러버(Sunlover)라는, 첫째 날과는 다른 크루즈를 이용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곳이 훨씬 더 좋았습니다.이곳도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다이빙 포인트로 가기 전에 다른 섬에 잠깐 들르긴 하는데거기에 모두 내려서 따로 자유시간을 갖는 것이 아니라 잠깐 정박하는 수준이라.. (그냥 본격 스노클링 되도록 오래 하고 싶은 사람 1인) 아참 한국인 승무원분이 계셨는데 그것도 참 반갑게 느껴지더라구요.일본인이나 중국인 승무원은 첫째 날 이용한 크루즈도 그렇고, 많습니다. 뭐 다 관광객 비율 때문이겠지만. 원래는 안전 등을 이유로 밧줄이 쳐져 있는 곳을 벗어나..
2019 크리스마스시즌 호주 시드니/케언즈 여행 - 케언즈 에스플러네이드 라군, 만트라 호텔 수영장에서 릴렉스 케언즈에서의 크리스마스 당일이 밝았습니다.느지막까지 침대에서 뒹굴뒹굴하고커피와 샐러드로 간단히 아침을 차려 먹은 뒤 오전 시간은 여유롭게 보냈고요 오후에는 에스플러네이드 라군으로 멱을 감으러 갈 계획.그전에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전에 포스팅한 한국식당 만두( http://sech.pe.kr/745 )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간바란바(がんばらんば) 라는 라멘야인데요 만두는 한국인들밖에 없었는데 여긴 외국인의 비율이 높아 보였습니다.줄이 꽤 길게 서있었지만 그래도 라멘이라는 음식 특성상 회전율이 빨라 금방 순번이 돌아왔어요.구글에서의 평점은 4점대로 굉장히 좋았는데 과연 본토에 비슷한 맛을 재현해줄는지? 결과는? 꽝이었습니다. ^^;돈코츠라멘을 주문했는데 음. 여보세요상도 고개를 절레절레..순전히 배를 좀..
2019 크리스마스시즌 호주 시드니/케언즈 여행 - 태국음식과 코튼클럽에서 메리크리스마스! 배를 타고 그린아일랜드에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인공섬으로 이동한 뒤, 점심을 먹으면서 찰칵!오전에 그린아일랜드에서 입수하고 나온 건데도, 날이 더워서 그런가 머리도 금방 말랐어요. 소화좀 시키고 본격적으로 다시 입수를 했는데요, 그린아일랜드와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산호초 정말 무지무지 많더라구요.하긴 괜히 세계 최대의 산호초로 세계 자연유산에 지정될 리가 없지요. 스노클링 둘째 날 포스팅에서 고프로 영상과 사진을 올리겠지만,찰랑찰랑 물소리만 들리는 고요한 바닷속에서 그 많은 산호초와 물고기들이 가만가만 움직이는 것 보고 있으면,그곳이 천국입니다...♡ 스노클링을 마치고 케언즈로 돌아가는 배 안. 따끈한 커피로 한숨 돌린 뒤 스파클링 와인을 마시며 룰루랄라.스노클링 하면서 손톱이 망가져버렸네요. ..
2019 크리스마스시즌 호주 시드니/케언즈 여행 - 케언즈 그린아일랜드 크리스마스 이브, 케언즈에 도착한 지 이튿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스노클링 투어를 예약해놨기 때문에 일찌감치 일어나서 채비를 하고 아침을 먹으러.. 근처에 조식을 제공하는 호텔이나 식당 아무 데나 들어가서 쳡쳡쳡 배고파서 기운 빠지면 안 되기 때문에 순전히 뭔가 넣기 놓기 위한. 스노클링 첫날은 그레이트 어드벤처라는 회사를 이용했는데요. 그린아일랜드라는 곳에 들렀다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로, 인공섬 위에서 점심 뷔페가 제공이 되고, 그린아일랜드에 다시 들렀다가 케언즈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나갈 준비를 하는 수많은 배들. 스노클링 둘째 날을 위해 예약해놓은 선러버의 배도 보이네요. 날씨도 좋고 두근두근했다지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어떨까! 오키나와의 이시가키와 하테루마의 바닷속만큼 아름다울까? 그린아일..
도쿄라이프 2019 골든위크 다낭여행 (2) 외출한지 2주일은 되어 가는 것 같아요. 베트남에 이어 일본도 빗장을 걸어 잠궜네요. 제가 가장 자주 다니던 나라들인데 참 아이러니합니다.결항으로 인해 예정되어있던 여행이 취소되는 등 일상에서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개인적 감정 내지는 이익을 이유로 겉으로 표현은 안해도 이러한 상황을 반기는 사람들도 있을텐데요. 참 무섭지요. 인간성을 의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겨울이 아무리 길어도 봄은 오기 마련입니다. 진화하고 더 강해진 모습으로 모든 것이 다시 태어날 것 입니다. 자 그럼 예전의 여행 사진들을 올리며 힐링하는 시간을..( ^ω^ ) 도쿄에서 다낭 인터콘티넨털로 떠났던 작년 골든위크 휴가입니다. (https://sech.pe.kr/m/678) - (1) 저렇게, 풀장 선베드에 누워 샴페인 마..
서래마을 테이블 포포 만엔에 이정도 디너면 만족안 할 수 없지 근데 이 날은 해산물요리가 너무 많았다 사랑하는 사람과 와인앤다인은 언제나 행복해용(╹◡╹)♡
하롱베이
호주 시드니/케언즈여행중입니다 크리스마스라서 놀러왔습니다. 시드니는 2박만 하고 케언즈로 이동합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스노클링하는 게 이번 여행의 주목적이기 때문이죠. 공항 기념품샵에서 캥거루 필통을 보고 예전에 시우군에게서 받은 코알라 필통을 떠올렸습니다. ㅎㅎㅎ 다들 즐거운 연말되세요^^!
도쿄 나리사와(Narisawa) (수정) 11월 말 ~ 12월 초에 걸쳐 열흘 정도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도쿄 일주일, 교토 3일 정도의 일정으로.. 무지막지하게 먹고 왔습니다. 제가 맛있는 걸 좀 좋아하잖아요. 근데 하노이에 있으면 그게 안되다보니.. ㅎㅎ 지내는 동안 하루도 안 빼놓고 열심히 먹으러 다녔습니다. 그 중에 한 군데 우선적으로 소개할 곳이 월드베스트레스토랑 8위(2015년), 아시아베스트레스토랑 1위(2013년)에 빛나는 나리사와입니다. 사진이 너무 많아서 간략하게 편집해서 올립니다. 메뉴사진을 올리니 혹시 필요하신 분들 참고하시구요. 이건 페어링한 니혼슈와 와인들입니다. 맨 처음은 웰컴드링크로 니혼슈를 이렇게. 한 눈에 봐도.. 히노마루(일장기)를 형상화한 걸 알 수 있죠 ^^; 부드럽고 향이 끝내줍니다. 식사하면서 곁들여 먹을..
하노이라이프 - 나트랑에 다녀왔습니다. 아미아나리조트 중심 기록! 안녕하세요 하노이에서 열심히(?) 유유자적(?) 살고 있는 김세츠입니다. 생일 주간을 맞아 베트남 국내여행으로 나트랑에 다녀왔습니다. 묵은 곳은 아미아나리조트. 다낭 여행 때 묵었던 인터컨티넨탈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잘 보내다 왔습니다.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 국내선 라운지에서.. 왜냐하면 두 시간 지연이 되어서요. 메일 보냈다고 하는데 아무것도 받은 것 없구먼. 사실 베트남항공 이런 일이 좀 잦은 편이라 출발 당일 아침 전화로 확인하는 게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픽업하러 나와준 호텔 직원이 건네준 시원한 생수. ㅎ 나트랑에 도착하니 일기예보대로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역시 우기는 좋지 않다. 그래도 어쩔 수 없죠 날씨는 복불복이니. 웰커밍 드링크. 비행기가 두 시간 ..
10월 초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부모님이 일관계로 부산에 내려가 계셔서 하노이 - 김해 플라잇. 베트남 한국 생각보다 굉장히 가까워서 숙면을 취하기는 좀 애매한 비행시간이다. (4시간) 게다가 하노이 김해 비행기는 하노이에서 자정넘어 출발하고 한국에 도착하면 아침이 되는 스케쥴로 혹시 비행기안에서 잠을 못자면 컨디션 완전 틀어져버리는. 그래도 어쩔 수 없음 이것뿐이니. 그렇게 도착한 부산. 어머니는 내가 좋아하는 깻잎순나물이랑 (이건 정말 한국아니고서는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는.. 하하) 간장게장을 해놓고 기다리고 계셨다 ㅎㅎ 그 외에도 이런저런 반찬들 으어어 최고 맛있어. 다음날은 부모님이랑 같이 해동용궁사에도 다녀왔다. 살면서 부산 딱 두 번 가봤는데, 하도 오래 되어서 내가 여길 가봤던가 기억이 안나. 아마도 안가본 것 같아. 엄..
하노이 롯데센터 에비앙스파 ​10월부터 살게 될 하노이.. 입주하게 될 하노이 롯데센터에 몇 일 간 묵으며 이것저것 체크하고 있다.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수영장 헬스장 에비앙스파 등등 필요한 편의시설은 다 있으니대부분 이 건물을 벗어나지 않을 것 같다. 에비앙스파는네이버 베트남엄마들(;;?)까페에서는 가격대비 별로라는 평이었다.음 그런데 레지던스에 사는 나는 50% 할인을 받아 90분 오일마사지 - 하노이 시그니처 가 5만5천원돈밖에 안 한다. 할인안받아도 11만원인데.. 가격대비 안 좋으면 얼마나 안 좋을 수 있나 싶어 받아 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풋스크럽부터 시작.요 며칠 하노이에서 샌들만 신고다녀서 발뒤꿈치가 퍼석퍼석해졌었는데 -_- 마침 잘 되었.. 지금 사는 도쿄 아크힐즈에 있는, 힐즈스파의 타키상처럼 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