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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jpg/바람구두를 신고

대만여행/타이완여행 (6) - 신이취 브런치 더 다이너 The diner 와 벨라비타

 

 

 

 

전 날 늦게까지 야시장에서 길거리음식을 즐기고..

다음 날은 어쩐지 전형적인 까페의 브런치메뉴가 생각나 구글링해서 적당한 곳을 찾아가 보았다.

베스트 까페 뭐 그런 식으로 검색했던 것 같다. ㅋㅋㅋ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네 개 지점이 있는 모양.

(http://www.thediner.com.tw/)

나는 시청에 있는 쪽으로 갔다.

신이취(信義區)라고 불리는 거리인데 이 곳은 타이페이에서 가장 화려한 쇼핑지구이다.

 

럭셔리 부띠끄 쇼핑몰인 벨라비타도 있고,

A4, A8, A9, A11 크게 네 가지 구역으로 나뉘어진 거대한 쇼핑센터가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미츠코시 뉴라이프 스퀘어 백화점도 있고..

조금만 가면 101타워도 있고.. 정말 볼 거리가 많다.

(볼 거리라기 보다는 살 거리 ㅋㅋㅋ)

 

 

 

 

 

 

 

이 곳에서 브런치로 하루를 시작하면서

천천히 둘러보기로 했다.

 

 

 

 

 

 

 

 

 

 

 

1층..

 

 

 

 

 

 

2층..

 올라와서 깜놀

사람이 아주 바글바글하다.

 

 

 

 

 

이 꼬꼬닭이 이 까페의 마스코트인 모양..?

 

 

 

 

 

 

 

 

메뉴판과 가격 대략 참고하시고

 

 

 

 

 

 

 

 

 

일단 어김없이 까페라떼부터.

 

그리고 치즈스틱과 어니언수프, 에그베네딕트와 폭립을 주문했다.

 

 

 

 

 

 

 

 

 

 

 

맛이야 뭐 모두가 상상할 수 있는 그런 맛.

브런치라고 하기엔 조금 양이 과했다;;

 

 

 

 

 

 

배부르게 먹고 나서 

타이페이에서 가장 큰 샤넬매장이 근방에 있다고 하여 가봤다.

타이완이 아시아에서 브랜드 가격이 가장 싸다고 들어서, 내가 사고픈 모델이 있기를 바라면서.

 

이전부터 클래식 미니 블랙을 사고 싶었는데 파리에서도 품절이더니 여기서도 품절이었다.

파리에서는 샤넬 서프를 사왔었다.

사실 클래식 미니 블랙을 사고 싶었는데 전체 품절이라고 해서.. 에라 모르겠다 꿩대신 닭이다. 심정으로;

파리까지 왔는데 샤넬을 아무 것도 안 사고 갈 수는 없잖아.. 서프는 뭐 기본템이니까.. 두루두루 쓰겠지 하고..

 

타이완에서는.. 미니 블랙은 고사하고 점보 라인에도 내가 좋아하는 색상은 하나같이 없고;;

그 외엔 딱히 눈에 들어오는 것도 없고..

결국 아무 것도 사지 않았다. -_-;;

 

그리고는 럭셔리 부띠끄 쇼핑몰이라는 벨라비타에 갔다.

여기서도 에르메스매장에서 집시에르를 몇 번이나 매어보고 살까 말까 하다가.. 그냥 안 삼.

클릭아슈가 눈에 보여서 이거라도 사갈까 하다가;; 역시 안 삼!!!;;;

결과적으로 이번 여행에서는 딱히 뭐 비싼 거 산 게 없다.

 

으으 -_- 지금 생각하니 그냥 뭐라도 사올 걸 그랬다.

 

 

 

 

 

 

벨라비타는 이렇게 사진 한장만 남았다.

 

 

 

 

 

 

 

 

그리고 미츠코시 백화점쪽으로 갔다.

이 날 타이완 현지에서 산 토오픈 레이스업 힐을 신고 나왔는데

차에서 내려 좀 걷다 보니 진짜 발이 아파서 죽을 것 같았다;;

이 날 유독 바람도 심하게 불고 발까지 아프니 정말 곶통이 말도 못했다.

그래서 아쉬매장을 꾸역꾸역 찾아가 스니커즈를 사서 얼른 갈아 신음.

그러나 갈아 신은 직후 더 이상 걷지 않고 차타고 밥먹으러 간 건 뭐다냥. ㅋㅋㅋㅋㅋ 왜 샀니.

 

 

 

다음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