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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외 잡담

1
아이폰 6s를 2년 정도 쓰고 있는데요
배터리가 20% 아래로 내려가면 갑자기 꺼지고.. 카톡을 구동하더라도 버벅거림이 생기고 그래서요..
핸드폰을 하나 새로 사야겠다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역시 도쿄에 있는 저로서는
한국보다 저렴한 출고가 + 엔저 + 면세혜택까지.. 아이폰X를 사는걸 염두에 두게 되는데요...
그런데 강화유리니 케이스니 뭐 따로 사야되는게 많아서 그걸 또 고르려니 참 -_-;;
아 뭐 합리적인 선택을 위해 찾아보고 고민하고 주문하고 그럴 시간도 없단 말이죠
그냥 돈주면 누가 알아서 내 취향으로, 제일 좋은 것으로 딱 완성해서 갖다줬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러려면 개인생활비서가 있어야겠지 -_-;;;;

2
연말지옥이었습니다
정말 엄청나게 바빴습니다
청소는 커녕 씻지도 못하고 자는 그런 나날들이 이어졌습니다
피로가 쌓이다보니 눈병이 양쪽으로 작렬하질 않나.. 후
눈매라인이 붓기때문에 달라지는데 정말 그게 인상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새삼 느꼈어요 -.- 뭐래니..
근데 진짜임.
그래도 오늘은 아까 점심에 일보고 들어와 저녁일 나가기 전 한시간 정도 틈을 이용해 집안청소와 설거지를 해치우고...
일찍 들어와서 거품목욕도 하고 그랬어요.
연말지옥 아직 끝나지 않았군요 일주일이 남았네요..

31일날 한국들어갑니다
제가 들어가면 시끌벅적한 연말분위기도 끝나있고 조용하겠죠?
일본은 1월 8일 성인의 날까지 대부분 야스미..
그리고 저는 일주일 더 쉬다가 갑니다.
원래 계획이 1월부터 3월까지 좀 오래 쉬는 거였는데..
2주밖에 못 쉬네 어흐.... 보스랑 다시 얘기를 해볼까 싶기도 하고요.
원래 싱가포르 출장도 다녀와야되는데 정말 몸을 두개로 찢지 않는 이상 무리.

3
무리? 무리...
무리하는 이유를 따져보니
과거의 실패 - 체념 - 자기학대
그래도 뭔가 만들어내겠다는 성공에 대한 욕심.
더 쉬운 길이 있는데도 이 길을 포기를 못하는 건 지금까지 노력한게 고생한게 아까워서.
겨우 그런 끝이 보고 싶어서 내가 이렇게까지 해온 줄 알아? 라는 치기..
ㅎㅎㅎ

4
메리크리스마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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