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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민족 다문화국가 싱가포르에서도 이런 일은 일어난다 저녁에 식당에서 밥 먹다가 목격한 일 중국계로 보이는 중년남성 여성 손님 입장 인도계 종업원이 주문을 받으러감 그러자 그 아저씨 하는 말 "Are you Indian..? Tell the chinese guy to come take my order." 귀를 의심하고 그쪽 테이블쪽으로 시선이 자연스레 꽂힘. 만다린으로 주문하려는건가 했지만 그것도 아님. 영어 잘 하시더만요 아저씨.... 인도계 청년은 할 말 잃고 다른 중국계 동료에게 주문받으라 전달. 그 동료가 주문받는 동안 주방 쪽에서 그 아저씨 증오에 찬 눈으로 노려보며 입으로 육두문자 중얼중얼.... 10여분 뒤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인도청년이 사빙을 해 줌. 지고 싶지 않았는지. 모르겠다만.. 아자씨 어째 영 불편해보임. 결국 몇 숟갈 뜨다말고 다..
2월14일자 악몽 포로 내지는 실험대상으로 잡힌 것 같았다 감옥같은 곳에 갇힌 건 아니었다 까페같은 그런 곳.. 그들도 딱히 내색하지 않았으며 친구가 되고 싶다는 듯 굴었다 하지만 날 웃는 낯으로 대하는 그들을 보면서도 난 뭔가 불안감을 느꼈다 내 불안은 적중했다 나중엔 두 손을 결박당했고 그들은 내 입을 크게 벌리게 한 다음 입천장과 혓바닥에 두꺼운 드레싱같은 걸 겹겹이 붙였다 입안에서 폭발물을 터뜨릴 경우 머리가 날아가지 않게 하는 새로 제작된 그런 제품이었던 것 같다 난 그 실험재료가 된 것이었다 도망치려고 화장실로 뛰어서 문을 잠그고 결박을 푸는 데까진 성공했지만 밖으로 탈출할 순 없었다 화난 남자가 뒤쫓아왔다 내내 젠틀하게 굴던 사람이었는데 그는 드레싱 작업이 다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내 머리를 날려버렸다. 같은..
아주아주 느린 속도로 영혼을 다운로드중 한 30% 받은 듯 1.지금은 레드향먹으면서 그래미어워드 보는 중 안 그래도 좋은데 아 패럴 나오네 너무 좋음........... (개뜬금포로 내쉬 생각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리 다녀와서 서머셋에서 만났던 거 생각난다 그게 아마 마지막이었던 듯) 2.아 이번에 한국와서 처음으로 종편 방송들을 봤는데.. 재밌는 게 많네 마녀사냥? 속사정쌀롱? 수요미식회? 강적들? 꾸르잼이네.... 싱가 돌아가면 다운 받아서 계속 봐야징 3.가정법원 피부과 치과 이 세가지는 꼭 하고 가야지 피지컬 멘탈 종합점검하고 가면 좋은데 무서움 그냥 겉만 핥고 가는 걸로....... 4.레이다가가 흐어어엉 5.올해의 노래 갠적으로 시아가 받았으면 했는데. 저 노래 처음 들었을 때 참 놀라웠다. 가사가 언젠가의 내 일기를 읽는 느낌..
그런 일이 있었다. [J] [오전 1:46] 아 맞다 [J] [오전 1:46] 나 지난 번에 [J] [오전 1:46] 내가 페이스북을 진짜 안들어가거든 [J] [오전 1:46] ㅡㅡ;;;;;;;;; [Siwoo Han] [오전 1:46] 어엌ㅋ [J] [오전 1:46] 근데 어쩌다가 로그인했다가 [J] [오전 1:46] 뭐 친구추천되는 목록같은게 잇더라? [J] [오전 1:46] 이 분도 혹시 너님의 친구사마이십니까? [J] [오전 1:46] 뭐 이런 거 뜨면서 뭐 있더라고 [Siwoo Han] [오전 1:46] 어어어 [J] [오전 1:46] 그래서 이게 누꼬.. 하면서 하나하나 들어가보다가 [J] [오전 1:46] **이라고 기억하노? [Siwoo Han] [오전 1:46] 어어 기억난다 [J] [오전 1:46] 헉 [..
자유형25M 완주 그리고 조금은 이상한 몸매 이야기. 눈병 나아서 일주일만에 자유수영 다녀왔다. 올 여름 두번째 수영장 나들이- 자유형 25m 를 드디어 무리없이 완주했다. 처음 성공한 건 작년인데 오랫동안 쉬었더니 호흡이 좀 힘들어졌었다. 오늘은 더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벌써 레일 끝에 닿아서 아레? 하기를 대여섯번! 지난주에 다녀와서 팔이랑 허벅지 근육이 딸리는 걸 느끼고 수영장에 못 간 일주일동안 집에서 혼자 맨손 인터벌을 신경써서 했는데 그 효과일수도 있다. 물론 다음날 이어지는 근육통은 살벌했다;;;; 이제 25m 왕복, 50m, 50m 왕복 이런식으로 점점 더 목표를 높여나가야지. 수심이 깊어지면 물의 저항도 많아지고 바닥이 잘 보이지 않아서 무섭긴 한데.. 하다보면 되겠지. 하하. 내가 지향하는 수영은 격정의 스피드 대쉬!!! 보다는 내 몸도..
스무살로 돌아간다면!? 1.주변에 스무살이 많다. 굉장히 좋은 나이인데 한숨만 푹푹 쉬고 있는 아이들이 꽤 있다. 얼마나 좋은 나이인지를 잘 모르는 것 같아 좀 안타깝다. 2.다시 스무살로 돌아간다면 ~ 이거하고 저거하고 할텐데~ 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이다. 지금도 '충분히' 좋은 나이라고 해주시는 분들이 많지만, 좀 다르다고 생각한다. 여행을 두루두루~ 멀리~ 길게~ 다닌다거나, 악기 하나, 운동 하나를 시작해서 10년 뒤 어느 정도의 경지;;에 도달한다! 는 목표를 세우고 실행한다던가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한다던가, 그냥 영어권가서 공부하는게 채고 뭐 여러가지가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어린시절의 무기력했던 나에 대한 죄책감을 버리고 부모님과 나의 삶을 별개로 생각하는 것. 그게 최우선이 되었어야 하지 않나 싶다. 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결코 감미롭게 여물지 못하는 열매도 많다. 그들은 한 여름에 이미 썩어간다. 그들을 가지에 매달려 있게하는 것은 비겁이다. 부디 폭풍이 불어와 그 모든 썩은 이들, 벌레먹은 것들을 가지에서 떨어뜨려주길. 니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1부 자유로운 죽음에 대하여 中
누군가 이불 속으로 들어왔다 외 3건 1. 곤히 자는데 누군가 새우잠을 자고 있는 나를 뒤에서부터 감싸안으면서 이불 속으로 들어왔다. 놀라지도 무섭지도 않았고 오히려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이 포근하고 잠은 더 달게 느껴졌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꿈이란걸 알고는 깼다. 2. 갑자기 파르페 먹고싶다. 워킹의 영향인가; 3. 상대방이 나와 달리 상당부분 충족되어 있고 그래서 외로움을 나눌 만한 상대가 아니구나 라는 느낌을 때때로 받을 때마다 품었던 애정이 조금씩 줄어드는 것 같다. 아니 의식적으로 식게 만드는 것 같다. 차갑게 굴어버린다. 내가 없어도 되는데 뭐. 내가 아니어도 되는데 뭐.. 이런 점이 서로를 괴롭게 만드는 시발점이 되어왔던 것 같다. 고치고 싶.. 지만 사람은 변하지 않지. 4. 나는 내 가게에서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틀었는데 ..
Ben definitely dont stay in bed.. at least take a walk. i know it's hard at first but you have to make yourself.
지하철에서 미친(?) 여자를 보았다 저녁 8시반쯤 비교적 한산하고 조용한 지하철2호선 한 여자가 꽤 격앙된 목소리로 전화통화를 하며 전차에 올라탔다. 금방 끝날 줄 알았지만(?) 그녀는 세 정거장 정도를 지나치면서 더욱 더 흥분상태로 돌입. 샤우팅을 동반하고 바닥에 주저앉는가 하면 발을 쾅쾅 구르기까지.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몰렸다. 하지만 아무도 그녀에게 쓴소리를 하지는 못했다. 왜냐, 그녀의 입에서 터져나오는 소리는 바로 일본어! 였기 때문이다. 오까상~ 오또상~ 다메요~ 치가우! 이랬쌌는데-_- 사람들은 당연히 일본인-외국인 이라고 생각하는지 그저 수군대기만 할 뿐... 감히 다가가서 조용히 하라고 제지하지를 못하는 상태였다. 하지만, 부모님이 뭐 당장 일본으로 돌아오라고 하는건가..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반대하기라도 하는건가.. 어쩜..
바람이 분다 며칠 전 새벽에 KBS 애니월드라는 프로그램에서 OST와 함께 미야자키 하야오의 "바람이 분다" 를 소개하는 것을 보았다. 그의 신작이자, 은퇴작이라고 하던데. 이번에는, 군국주의를 미화했다느니 뭐라느니 논쟁거리도 많은 듯해 보이지만, 지금 얘기하고 싶은 것은 그런 것이 아니고. 그 특유의 그림체, 영상, 음악이 주는 느낌이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을 정말 좋아해서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보았던 나로서는.. 마지막 작품이라니, 이제 그의 작품이 개봉한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설레여할 일도 없겠구나. 라는 생각에 아쉬운 동시에 예전의 나였다면 아마도, 개봉 소식을 듣기 전부터 기다렸다가 바로 보러 갔었을텐데, 이젠 그런 취미생활들로부터 아주 멀리 와버렸구나. 라고 문득 느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러한..
새똥의 습격 오늘.. 한강 둔치에서 쓰레기를 줍다가 (봉사활동) 햇볕도 강하고 힘들어서 잠시 쉬려고 벤치에 앉았는데 갑자기 투두둑 소리가 나면서 어깨에 뭔가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으응 그래...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새똥의 습격을 받은 것이었다. 기념(?)으로 로또를 샀지만... 될리가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