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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타이완여행 (5) - 대만야시장 타이완야시장 스린야시장, 왕자치즈감자, 지파이 어째 대만 여행은 먹는 포스팅밖에 올리지 않는 것 같다 ( -_- ... 태국 방콕여행까지만 해도 상당히 체계적으로 계획을 짜서 돌아다녔는데 지난 파리여행부터는 그냥저냥 되는대로 돌아다니고 있다. 먹으러 나갈 때도 그 흔한 인터넷 서치 한 번 없이 호텔 컨시어지에 묻거나 길가는 행인을 잡고 묻거나 해서-_-;; 뭐 나쁘지는 않다 그야말로 유유자적 무위도식을 즐기다가 온달까. 이번에는 대만 4대 야시장 중 하나인 스린야시장이다. 사실 여기 있을 때 여기가 스린야시장인지 4대야시장인지 뭔지 전혀 몰랐다. 다녀와서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써치하다보니 알게 된 것이지.. 허허. 상당히 늦은 시간이라 조금 한산하다. 이것도 왕자치즈감자인지 공주치즈감자인지 그토록 유명한 것인지 정체도 모른 채로 그저.. 줄이 길게 서..
대만여행/타이완여행 (4) - 대만 100원 술집, 중앙시장(中央市場生猛海鮮), 늦게까지 하는 술집 타이페이 수산시장에서 훗카이도 킹크랩과 각종 각갑류를 질리도록 맛보고 엄청난 포만감에 '아 더 이상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아.' 라고 생각한지 6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서. 그렇다. 나는 다시 타이페이의 밤거리를 어슬렁대기 시작하였다 (실은 광란의 질주 .. ← ?) 길 가다 발견한 이 곳! 새벽 2시정도 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현지인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도란도란 모여서 술과 야식을 즐기고 있다. 딱 좋았어. 타이완에 있으면서 참 좋았던 건 싱가포르와 달리 12시가 지나도 술을 마음껏 마실 수 있다는 것. 내가 술독에 빠질 정도로 많이 마시는 것도 아니고 그저 야식먹으면서 맥주 한 잔 하면서 목이나 축이고 싶은 것 뿐인데 싱가포르에서는 그게 안될 때가 너무 많아서.. (기본적으로 일반식당에서는 밤1..
대만여행/타이완여행 (3) - 타이페이 수산시장, 台北魚市, TAIPEI FISH MARKET 타이페이 수산시장. 둘째날 저녁 호텔 컨시어지에 내려가 괜찮은 식당 추천해줄만한데 없냐고 물었더니 일러준 곳이다. (그 직원 이름이라도 외우거나 사진이라도 같이 한장 찍었으면 좋았을걸. 투숙하는 동안 꽤 친해졌었는데 ㅎㅎ) 말그대로 수산시장이긴 한데 보시다시피 굉장히 깔끔하고 현대적이다. 난 수산시장이라길래 우리나라의 노량진수산시장같은 분위기를 떠올렸는데 허허. 내부에 들어가면 일단 이렇게 커다란 수조에 해산물들이 가득가득.. 초점이 엉뚱한데 맞았다 으윽. 그리고 이런 스탠딩바도 있다. 여기가 이 수산시장 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한다. 컨시어지가 추천해준 곳도 사실 이곳이었다. 하지만 나는 서서 먹기 싫어서 패스했다. 와인바도 있습니다요. 좀 더 안으로 들어가면 테이크아웃용으로 먹기 좋게 손질..
대만여행/타이완여행 (2) 팔레드 쉰 호텔 부페 둘째날 오후 느지막히 일어나서 먹은 호텔 부페. (전날 밤에 야시장갔다가 로컬바에서 맥켈런 한병을 비웠다-_-;;) 호텔부페는 어차피 다 비슷하고 거기거 거기이니.. 이걸 먹을 바에 다른 걸 먹자는 생각으로 이 날 딱 한번 이용하고 말았다. 맛은 상당히 괜찮다. 나중에 먹은 그랜드 하얏트 부페보다 규모는 작아도 팔레드 쉰 음식이 훨씬 괜찮았다. 6층의 컨시어지로부터 이어지는 부페 전경.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음식이 차려진 스테이션이 있다. 부페를 이용하기에 앞서 카나디안 랍스터와 오징어 먹물 리조또를 주문했다. 우리나라 돈으로 8만원 정도. 메인을 주문하면 부페는 덤으로 따라온다. 종류가 아주 다양한 건 아니지만 한 눈에 봐도 양질의 재료를 사용한다는 걸 알 수 있다. 후식이 차려진 스테이션에서 가장 눈..
대만여행/타이완여행 (1) - 닝샤야시장 대만 도착한 첫 날 호텔에 짐을 풀고 바로 찾아 간 닝샤야시장 대만에 유명한 야시장이 네 군데 있는데 (일명 4대 야시장) 이 곳도 그 중 하나란다. 규모가 좀 작은 편이라 다양한 볼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은 이 곳 닝샤야시장보다는 다른 더 큰 야시장, 스린야시장이라던가 라오허제야시장등을 더 많이 간다고. 하지만 이 곳이 로컬들 사이에서는 더 인기라고 한다. 비가 조금씩 내려서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가게 주인들은 관광객 입장에서는 차라리 이 편이 좋은거라고 했다. 비가 오지 않았으면 사람이 정말 많아서 걷기도 먹기도 상당히 불편했을 거라며. 정말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 비도 오고 급하게 걸으면서 찍느라 사진이 모두 엉망이다 -_-;; 으윽.. 그래도 지투가지고 갔던 파리여행에 비하면 아이폰6는 정말..
대만입니다 ​​​​​​​​​​​​​​​​​​​​​​​​​​​​​​​​​​​​​​​​​​​​​​​​​​​​​​​​​​​​​​​​​​​​​​​​​​​​​​​​​​​​​​​​​​​​​​​​​​​​​​​​​​​​​​​​​​​​​​​​​​​​​​​​​​​​​​​​​​​​​​​​​​​​​​​​​​​​​​​​​​​​​​​​​​​​​​​​​​​​​​​​​​​​​​​​​​​​​​​​​​​​​​​​​​​​​​​​​​​​​​​​​​​​​​​​​​​​​​​​​​​​​​​​​​​​​​​​​​​​​​​​​​​​​​​​​​​​​​​​​​​​​​​​​​​​​​​​​​​​​​​​​​​​​​​​​대만입니다. 에바항공을 타고 슝슝 날아왔습니다. 첫인상은.. 아니, 보면 볼수록​ 어딘가 모르게 일본에 온 것 같은 느낌이; ​ 날씨는... 자켓을 입어..
싱가포르의 가 볼 만한 까페 (1) - Lola's cafe 오늘은 제가 자주 가는 카페!! 소개입니다. 갈 때마다 줄을 서고 40분 정도 기다려 할 정도로 근방의 젊은이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MRT(싱가포르의 지하철)역에서도 상당히 가까워서 자가용 없이도 찾아가기가 쉽구요. : kovan이라는 역에서 도보로 5분도 안걸립니다. 구글맵에도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길.. 맛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고 분위기도 괜찮고! 정말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부킷티마에서 세랑군 쪽으로 이사오고 난 뒤로는 더욱 가까워져서 굉장히 자주 가고 있는데요.. 이건 저녁 8-9시 쯤에 갔던거라 사진이 상당히 어둡네요 아무튼 이 시간까지도 사람이 북적북적합니다. 일단 라떼부터 한 잔 시키고 이 날은 베이컨&머쉬룸이 들어간 트뤼플 크림소스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고소하고 흥건한 소스.....
싱가폴입니다 인천공항 가는 길 아메리칸투어리스터 도쿄칙 28인치 저거 진짜 꽉꽉 채우고 팔레모에도 노트북이랑 이것저것 꽤 담아서 정말 어깨 빠질 것 같았는데.. 오니까 그래도 모자란게 있고 아쉬운게 있다;;; 싱가폴 항공 이코노미 너무 좁음 ;; 지난 번에 말레이시아 갔다올 때 탔던 에어아시아가 훨씬 편했던 것 같음 물론 서비스나 기내식이나 다른 편의시설들은 비교할 수 없지만; 제일 좋았던 건 USB로 스마트폰 충전하면서 갈 수 있었던 거. 항상 공항 내리면 배터리 간당간당한데 ;; 창이공항에 도챠쿠시마시따~~ 제가 사는 곳입니다. 작지만 수영장도 있고 뭐 나쁘지 않다. 여기 근처 테이블에 앉아서 졸졸졸 물소리를 들으면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기라서 많이 덥지 않고 괜찮습니다. 그리고 실내는 항상 에어컨 ..
길거리에서 막 찍은 사진들 in KK 오늘따라 착잡하고 회의감이 든다. 아무 것도 하기가 싫다. 내가 좋아하고 바래오던 일이라도 지금은 싫다. 음......... 또 떠나고 싶다. 돌아오지 않아도 됐으면 좋겠다.
펍 cock & bull 에서 이 사진의 정체는.jpg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핫한 클럽 배드(BED)의 바로 옆에 위치한..ㄱ- 펍 콕앤불(COCK&BULL) 에서의 사진이다.. 여기 바텐더들은 묘기를 부린다.. 갑자기 바 안의 그 좁은 플로어 안에서 다다다 몇 발 뛰는가 싶더니 펄쩍! 하고 점프를 해서 레일 위로 숑! 하고 올라간다;; 도대체 허벅지 힘이 얼마나 단련이 되어있는거야;;; 우리가 너무 신기해하니까 나중에는 일부러 보여주기도 하더라. 너무너무 고마웠다.. 그래서 이렇게 사진도 찍고 ㅎㅎ 이 친구 이름이 뭐였더라... 여기 바텐더들 중에 가장 어린 친구, 19살이라고 했던가.. 개인적으로 동남아 미남들 특유의 찐~한 느낌(까무잡잡한 피부, 짙은 쌍꺼풀과 도톰한 입술 등에서 풍겨오는)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 친구는 ..
그리운 Dog eyes 테렝가누 현지에서 사귄 친구들. 고기에 맥주 거하게 마시고 나와서 껄껄껄 단체샷. 셀프타이머로 찍은 사진이라 퀄리티가 영 좋지 아니하다; 하지만 단 한 장뿐인 사진이니까!!! 모두에게 보내주니 역시 좋아라한다.. 음 나이대는 36살부터 22살까지 다양한 절친패밀리.. 이름하야 Dog eyes;;;;;;;;;;;; (내가 제일 이뻐라 했던 우리 꼬맹이 Han이 22살) 1년에 한번씩 다 같이 해외여행을 다니기도 하고 라이딩을 좋아해서 바이크타고 태국 - 라오스 뭐 이런식으로 돌아다니기도 하고 직접 보진 못했지만 각자 바이크와 차에 자신들 그룹을 상징하는 스티커도 만들여서 붙여놓았다고. 나한테도 스티커 하나 보내준댄다. 자기들 그룹에 들어오라고 ㅋㅋ 근데 난 운전면허 아직 없대니까, 그냥 조인하래 ㅋㅋㅋㅋ ..
여행의 불안함 비행기가 뜰 때 갑자기 이러다 곤두박질 치는 건 아닌가 하는 불안함 택시기사가 불한당으로 돌변하는 건 아닌가 하는 불안함 온갖 불안함... 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