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맛집 소개 약간과 먹부림샷 방출
그동안 쌓인 먹부림샷 모음이에요
싱가포르도 있고 한국도 있어요
첫번째는 랍스타롤이에요
싱가포르 탄종파가 덕슨힐에 있는 Pince & Pints 라는 집인데요
처음에 오픈했을 때 웨이팅이 너무 심해서 먹기가 힘들 정도였어요
지금은 그나마 좀 괜찮아졌죠
저는 트뤼플과 캐비어가 올라간 걸로 시켰어요 음 맛있어요.
버터향이 듬뿍 나는 빵이랑 잘 어울리네요.
보통은 56싱달 제껀 66싱달이에요
둘이 가서 먹으면 우리나라 돈으로 한 10만원 정도.
Pince & Pints
32-33 Duxton Rd, 싱가포르 089496
두번째는 프라운미 (prawn mee) 에요
때되면 꼭 먹고 싶어지는 음식 국물이 정말 시원해요
술마신 다음 날 가면 최고 -_-;;
전 항상 큰 새우가 들어간 점보로 먹어요 새우가 큰 게 나와서 까먹기가 더 편해서요 그건 10.8 달러고
작은 새우도 있는데 그건 4.8달러에요.
아랍스트리트 쪽에 위치한 Blanco Court Prawn Mee 라는 곳인데
여기도 장사가 무척 잘 되서 오후 4-5시면 재료가 떨어져서 일찍 문닫아요.
243 Beach Road, #01-01, Singapore 189754
맛집 소개는 이 정도로 하고
나머지는 그냥 쌓인 먹부림 화상이나 방출할께요
친구 생일날 한 10명 정도 다 같이 가서 먹은 로컬 씨푸드 레스토랑인데
전 처음 가본 곳인데 비프스테이크부터 칠리크랩까지 참 메뉴가 골고루더군요
맛있게 먹었어요 각자 가져온 술도 정답게 노나마시고
이 가게에서 꽤 유명한 비프스테이크라고 두개를 시켰는데 호오.. 이건 정말, 생각보다 맛있네요. ㅎㅎ
싱글 몰트 위스키를 좋아하는 친구 생일이라
다들 주로 술을 선물로 사왔는데
이 자리에서 거의 다 마셔버린 ㅎㅎ
싱가포르 주크가 장소를 옮겼죠
그 바로 앞에 있는 바쿠테 집인데 클러빙 끝내고 나와서 서퍼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바글바글
바쿠테는 뭐 어지간하면 맛있는 것 같아요 ㅎㅎ
우리나라 갈비탕 같은 바쿠테!
이건 오차드 파라곤에 위치한 PS cafe 에서 먹은 스테이크 샌드위치, 시저 샐러드.
샌드위치 빵이 바삭하게 구워져서 맛있었네요
하지만 역시 다 먹지 못하는.. ㅎㅎㅎ
Paradise Dynasty 가면 항상 먹는 조합
비프 라미엔과 샤오롱빠오에요
샤오롱빠오 색깔마다 맛이 달라요 ㅎㅎ
이제 서울에서 먹은 것들로 넘어갈께요
이태원에 있는 고깃집딸이란 곳인데
고기집치고 깔끔하고.. 뭣보다도 제가 좋아하는 샐러드를 완전 큰 보울에 듬뿍 줘서 마음에 들었어요 하하
이건 지난 번 포스팅한 영등포구청에 위치한 술집 더 핸드 에요.
바에 앉았는데 어란을 서비스로 주시네요.
맛있었어요. 고마워요 사장님.
문닫을 시간까지 마지막 손님으로 있어서 사장님이랑 대화를 좀 할 기회가 있었는데
네이버에도 뜨고, 제가 갈 때마다 항상 북적북적해서 매일 장사가 엄청 잘 되는 줄 알았지만
말씀하시는 거 들어보니 기복이 좀 있는 모양이에요
사시미같은 경우에는 단가가 정말 안맞아서 다음부터 가격을 좀 올리실 예정이라고 하셨어요.
에궁 힘내세요. 안주값이 비교적 저렴하다고 느끼던차라 조금 올리셔도 뭐.
원래 지난 주말에 가려고 했는데 몸이 안 좋아서...
어쩌면 내일 갈 수도 있겠네요. 내일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이건 삼청동 부띠끄 경성
에서 먹은 칼보나라 (칼국수면으로 만든 까르보나라) 와 경성 돌솥 함박 스테이크에요
경성 돌솥 함박 스테이크에는 김치볶음밥이 들어가 있어요
음 이런 말은 좀 그렇지만 인테리어 잘 되어 있고 그릇과 음식을 담는 데에 좀 더 신경 쓴 김밥천국 느낌이었어요 : (
16900원 13900원이니 저렴하지만 왠지 시간도 돈도 기회도 아깝게 느껴졌어요.
다른 메뉴는 어떤가요? 메뉴 선택에 실패했다고 생각할께요.
이건 언젠가 네일하고 집에 올라오는 길에
순대볶음 푸드트럭이 있길래 포장해다가 집에서 먹은 거에요.
이건 아까 병원 다녀오면서 먹은 들깨삼계탕이에요 맛있게 한 그릇 다 비웠어요
잘 먹었습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세요? 저는 몸이 안 좋은 것 빼고는 딱히 걱정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