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여행 다녀왔습니다
3월 넷째 주, 마지막 주에 걸쳐 (20일 In 27일 Out)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 지역을 일주일 여행하고 왔습니다.
식사화상을 비롯한 자세한 여행기는 천천히 올리기로 하고
기억에 남았던 순간들, 이번 여행을 잘 나타내 주는 사진 몇 장을 먼저 올려볼까 합니다.
너무너무 아름다운 곳
원래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이라는데 여행 내내 날씨운이 좋았다.
오레곤주가 피노누아로 유명한 곳이라서 여행 일정 초반에는 주로 와이너리를 돌아다녔다.
하루 종일 테이스팅 테이스팅.. 골고루 궤짝 4개 분량의 와인을 사 왔다 총 48병.
포틀랜드는 차로도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대표적인 샵에 들러 티 테이스팅도 했다.
마음에 드는 것들을 티백으로 좀 사 왔다. 지금도 마시면서 포스팅 올리는 중 ^ ^
포틀랜드 주립대학 주변에 묵으면서 주말에 열리는 마켓에도 다녀오고,
여기서 산 재료로 한 끼 정도는 만들어서 먹기도 했다. 호텔이 아니고 주방이 있는 서비스 아파트먼트이라 조리 가능!
나이키의 발원지이기 때문에 나이키 매장도 다녀오고
희귀한 운동화들을 취급하는 유명 편집샵 인덱스도 다녀왔다.
이번에는 조던3를 가져왔다.
포틀랜드에 있는 고급 백화점에 들렸다가 가브리엘 호보도 데려왔다.
또 다른 쇼핑몰 파이오니어 플레이스에 있는 빅토리아시크릿에 들려 1년 치 속옷을 쟁여오기도 하고.
점심은 거의 매일 오이스터와 샴페인이었다.
하마하마라는 굴이 자그마하면서 참 맛있었다.
로컬 슈퍼마켓에서 보였던 어여쁜 꽃들.. 가격이 정말 싸기도 하고..
우리나라는 꽃이 왜 그리 비싼 걸까 라는 생각도 했다, 꽃을 사는 건가 포장지를 사는 건가.
시간을 내서 1박으로 시애틀도 다녀왔다.
모두가 들르는 스타벅스1호점 나도 들렀다. ㅎㅎ 머그컵도 사고 기념샷도 찍고 그랬지.
시애틀의 랜드마크라 불리는 전망대, 스페이스 니들도 다녀왔다.
이 사진을 본 베이비라이언은 80년대에서 온 사람 같다고 했다. 하하하
포틀랜드의 밤거리 모습.
다녀온지 이틀 됐네요.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하반기에 한 번 더 계획이 있어요.
내일은 서울에 들어가는데요, 일주일 정도 있다 올 예정입니다.
평소대로 잘 먹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라고 마무리하고 싶지만, 건강검진이 예정되어있어서 금식해야 됩니다 흑흑..
다들 잘 지내고 계시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