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스시치카라

얼마 전에 다녀온 스시치카라.
합정 쪽에 있는 오마카세집입니다.

블로거세요? 엄청 진지하게 찍고있네 ㅋㅋㅋ

주류 리스트에 와인은 없습니다.
콜키지는 3만원인데 아무 것도 안 사가서 그냥 사케 추천해달라고 하고 적당한 걸로 마심.
향 좋은 걸로 부탁드렸더니 이게 프루티하면서 퍼포먼스가 훌륭하다고 말씀해주심.
나쁘지 않았습니다.

스시는 샤리가 제 입맛에는 좀 아쉬웠던 거 빼고 다 괜찮았습니다.
구성은 가격이 저렴하니까 이 이상 바라면 양심 ㄴㄴ해

다음에 디너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 와인 사들고요.
솔직히 정말 엄청나게 마음에 들지 않는 이상 재방문 잘 안하는데(갈 곳이 너무 많으니까요)
여기는.. 오리콘챠트 노래들이 나와서.. 좋아하는 노래들이 줄줄이 나오니 기분이 좋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노래가 중요해. 노래가 중요해. 노래가 중요해........
셰프님이 농을 잘 치셔서 몇번 빵빵 터지기도 했고요
맛도 맛이지만 너무나 즐겁게 먹고 마실 수 있었던 그 날의 분위기가 다 한 것 같습니다.
최근 밥먹은 것 중에 가장 만족스러웠던 타임.



설명없이 음식 사진만 투척합니다.

안키모를 이렇게 주시대요.

마무리는 셀피찍는 김세츠 데헷☆ 이건 인스타에 안올린거지롱



어제는 어린이날을 맞아 나갔다 왔고
오늘은 집에서 오이피클 담그고 대파 사다 다듬고
뭐 또 사부작사부작 거리고 잘 보냈습니다. ㅎㅎㅎㅎㅎ

다들 잘 지내고 계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