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 사토시
한국에서 단골로 할만한 스시야 찾기 대장정은 계속 된다.
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곳이라 깔끔-
무늬오징어와 돌도다리로 시작.
위에 살짝 보이는 건 유자.
돌도다리 식감 참 좋다.
가츠오(가다랑어) 훈연향이 제대로 느껴지는.
이날 가져간 와인은 바틀도 못 찍었네. 리델 블랙타이 탐나는군요.
아 스시사토시의 콜키지는 5만원.
쥐치간에 버무린 쥐치. 달짝지근~ 가장 맛있었던 츠마미.
새조개, 파, 반딧불오징어.
조개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츠마미로도 스시로도 항상 큰 감흥을 못 느끼는데 저 소스된 파랑 같이 먹으니 굳.
좋은 건 한 번 더 찍읍시다. 다 한 번씩 더 찍어놓구서 ㅋㅋㅋ
대구 곤이.
부드럽고 크리미하고 고소해서 정말 좋아하는 부위.
사바(고등어)
안키모.
녹진한 맛, 참 좋아하는 안키모.
스시에 올려먹는 스타일보다 나는 이렇게 형태가 온전히 보이는 것이 좋다.
갑오징어다리, 표고버섯, 은행, 가리비 튀김.
갑오징어에는 어란 가루가 뿌려져 있다.
마지막에 매실로 입가심.
스이모노
츠마미가 끝나고 스시가 시작됐는데 처음부터 오도로가 나온다.
아지(전갱이)
세번째는 오가와 우니.
초반에 맛있는 거 몰아주는 컨셉인가.
호타테(가리비)
아마에비(단새우)
금태를 구워서 이렇게 보여주시고
금태도 금태지만 김이 인상에 깊이 남을 정도로 맛있었다.
부리(방어). 중방어.
아카미 즈케(참치등살)
사요리(학꽁치) 간만에 먹었네.
사바(고등어)
산마(꽁치). 자주 나오는 부위가 아닌데 ㅎ
무슨 부위인지 이것만 말을 안해줘서 물어봤다가 마상입음. ㅋㅋ
아나고(붕장어)
더 드시고 싶은 거 있냐고 물어보셔서 중방어를 얘기했다.
두 피쓰나? 호방하시네.
교꾸.
디저트. 베스킨라빈스31 인가요.
벚꽃차, 향이 정말 좋았다.
★★★☆☆
어디든 정해놓고 꾸준히 가는 게 가장 좋은데
그렇게 만들고 싶은 맘에 드는 곳을 찾는게 생각보다 참 시간도 걸리고 어렵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