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프로 다크퍼플! 오x10 운완, 근황
1차 출시국에 사는 친구에게 부탁해서 DHL로 받았습니다.
오랜만에 느끼는 새 폰 느낌 너무 좋다.
3년 간 고생한 11pro 안녕~
새 폰과 함께 첫 오운완 사진ㅋㅋㅋ
오늘은 PT 수업있는 날이었고 하체하기로 한 날이라 허리보호대까지 야심차게 ㅎ
힙어브덕션, 파워레그프레스, 덤벨 스모스쿼트로 뿌셔보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잘 안되더라.
평소 쉽게 치던 무게도 엄청 고통스럽게 느껴지고 ㅎ
잘 되는 날이 있는가 하면 컨디션 안 좋은 날도 있는 거고 이런 날 저런 날 다 있는 거니 뭐-
다음부터는 쭈욱 오운완 사진
루피 컬러 입어쌔요.
여긴 피티받는 회원만 이용 가능한 VIP룸인데
어쩌다 퇴근시간 사람 바글바글할 때 가게 되더라도
고요하고 여유로운 공간에서 스트레칭 + 프리웨이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무척 사랑하는 공간이다.
최근 피티 50회 추가등록했는데 운동 오래 꾸준히 하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 이 룸을 포기할 수 없다는 이유도 있었음 ㅋㅋㅋ
폼롤러랑 마사지볼 요가매트도 질이 다른 게 놓여 있음..
허리보호대 처음 찬 날. 증량 두 단계 가능ㅎ
헬스는 템빨이죠! 그 말의 의미를 제대로 느꼈다.
헬스 장갑, 손목 스트랩, 허리보호대.. 다음은 무엇?
이건 양말만 바꾸면 필테 느낌인데.
곱창머리끈 탓도 있고 나이키 모자가 주는 스포티한 느낌이 사라진 탓도 있고.
연노랑+베이지 색상 ^^ 좋아하는 조합
레드 오렌지 등등 쨍한 색은 절대 안 입음ㅎㅎ
이제 가을이니 브라탑+크롭자켓 조합도 가주고 ㅎ
저 지퍼는 딱 저 브라탑이 끝나는 지점에서 항상 고정 상태다ㅋㅋ
위로 올라가지도 아래로 내려 오픈하지도 않음.
보면 브라탑만 입고 하는 여자 회원도 있는데 이상하게 그건 좀 꺼려진다.
유교걸 마인드 그런 건 아니다.
평소 파티나 특별한 날에는 클리비지라인 보이는 드레스도 즐겨 입으니.
몸은 헬창이 아닌데 옷은 10년 구력이네 욕하지도 않는다.
운동복을 고르는 데는 눈바디, 몸에 지속적인 긴장감 유지, 자기 만족감 등등 여러가지 요소가 있으니.
하지만 나는 굳이 저것만 입고 운동하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이다.
운동복 고를 때 그날 수행할 운동 부위의 움직임이 편함과 동시에
그 움직임을 눈으로 잘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브라탑만 입고 하는 건 좀.. 필요 이상이라는 느낌?
이것저것 신경쓰여서 운동에 집중하는데 방해될 것 같다.
가끔 스트레칭이랑 유산소 위주로만 할 것 같으면 이렇게 편하게도 입는다
톤다운 된 옅은 블루 + 네이비와 다크 그레이 사이 어딘가의 오묘한 컬러 조합.
네이비 컬러 레깅스도 많이들 입던데 난 안 사게 되네…
앗 그러고보니 이거 아이폰 스페이스그레이 색깔이다.
5부 기장의 바이크쇼츠도 많이 입는다.
운동복 많아 보이지만 ㅎㅎ 몇 장 사서 돌려입는 것 뿐이고.. 아직도 필요한 것, 사야할 것이 남았다.
그거슨 바로 어깨운동할 때 입을 나시!
얌전한 디자인 찾기 힘들어서 열심히 골라보고 있다.
마지막은 눈만 빼꼼 셀피 투척!
잘 살고 있습니다.
이곳에 간간이 들려주시는 모든 분들 다들 안녕히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