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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숨 한국노래를 오랜만에 다시 많이 듣는 요즘이에요. 박효신 숨이라는 노래가 좋네요.. 오늘같은 밤 이대로 머물러도 되는 꿈이라면, 바랄 수 없는 걸 바라도 된다면. 두렵지 않다면.. 머무를 수 없는 꿈결같은 시간을 지나고 있네요 그저 웃지요 :)
Mike Posner - I Took A Pill In Ibiza (Seeb Remix) i'm a real big baller because i made a million dollars and i spend it on girls and shoes... ... You dont wanna ride the bus like this never knowing who to trust like this. ... And i cant keep a girl no cause as soon as the sun comes up i cut em all loose.
Alan Walker - Faded
Sia - Chandelier 나에게는 이게 올해 최고의 노래였다. 노래도 좋고 비디오도 좋다. 높은 음역대에 올라갔을 때 찢어지는 듯한 시아 목소리가 좋다.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지는거 같다. 처음에 들었을 땐 그대로 그냥 목소리 찢어뜨려버리고(?) 노래가 엉망진창으로 끝나는 걸 상상하기도 했다. 그래도... 노래만 들을 때는 눈물까지는 안 났는데... 그냥 '가사가 너무 내 얘기네....' 정도였는데. (알콜에 의존하는 날이 너무 많다보니.) 저 여자애 춤추는 걸 보고 있으면.. 눈물이 난다. 슬퍼보이는데, 슬픔을 표현할 길을 못찾는 것 같아 보여서이다. 그게 너무 가엾게 느껴져서 눈물이 난다. 어린애가 괴로움에 몸부림치다가 미쳐가는, 아니 이미 미쳐버린 모습을 보는 것 같다. 폭주하는 듯 격해보이지만 극과 극은 닿아있다던가. 다른..
John Legend - All of Me 사랑하는 사람에게 피아노를 치며 불러주고 싶은, 혹은 듣고 싶은 곡 1위 -_- (예전 1위는 안전지대의 悲しみにさよなら 였던가..)열심히 연습중인 팝송입니다. 두달전인가 한 싱가포르 청년이 저에게 장문의 러브레터를 보낸 일이 있었는데 (쿨럭;;) 너무 너무 감동적이어서 감정 유무의 여부를 떠나 저도 모르게 찡-해진 일이 있었더랬죠.. 그런데 알고보니 이 노래가사를 기반으로 한 것이었다는.. 이 자식이 어디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너 그 때 그 편지 이 노래 가사에서 베낀거잖아~" 하고 놀렸더니 얼굴 빨개지면서 아 창피하다고 ㅋㅋㅋㅋ 그런 사연이 있는 곡이기도 해서 들을 때마다 괜시리 웃음도 짓게 되고. 일단 한 번 들으면 뿅갈 수밖에 없을 만큼 아름다운 곡입니다. 특히나 Love your cur..
rihanna - diamonds 진짜 오랜만의 포스팅이네요.. 저는 싱가폴에서 잘 살고 있습니다. 이제 2개월이 조금 넘어가고 있는데요 그 사이에 파리도 다녀오고 한국도 들어갔다 왔습니다. 파리 여행 포스팅은 네이버 블로그 쪽에 조금 올렸었는데 정말 성의 없었고 ㅋㅋㅋ 너무 바빠서 지인들은 한 명도 만나지 못하고 왔습니다. 언제 한국에 다시 가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다시 가고 싶지 않습니다. 한국은 저에게 전쟁터같아요. 밖에 나와있는게 훨씬 마음이 편하네요. 제 인생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싱가폴에서의 생활은 평화로운 듯 혼란스럽고 메스꺼운 듯 하면서 달콤합니다. 나 왜 이렇게 주절거리고 있니? 이 노래를 들으면 파리가 생각나네요-_- 비행기안에서 무한반복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