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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이야기 예전에는 종합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 루테인, 코엔자임Q10, 칼슘마그네슘, 밀크씨슬, 비오틴, 마카, 프로폴리스 등등 참 여러가지를 챙겨 먹었다. 약통만 해도 10개 넘을 정도로 있었는데 문제는 개봉 후에 자외선이나 습기, 매일 열고 닫고 꺼내 먹는 과정 속에서 변질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 그리고 수많은 알약들을 두 알 세 알 씩 몇 번이고 연거푸 삼켜야 하는 것이 고역이었달지. 그러던 것을 점점 줄이고 간소화시켜서 지금은 아주 간단히 먹고 있다. 비타민C, 실리마린, 오쏘몰, 유산균. 딱 네 가지만! 일본, 베트남에서는 팔지 않는 것들도 있기 때문에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잔뜩 무겁게 쟁여서 나가느라 혼났었다. 유명한 리프리셀 리포조말 비타민C 맛은 거지같지만 믿고 먹는 제품 중 하나. 이건..
하롱베이 / 동티엔꿍 동굴 궈궈 2월 초에 다녀온 하노이 하롱베이입니다.지금은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해외여행을 나가기 쉽지 않아 졌네요. 2월 초인 이 때도 투어에 참여한 전원이 마스크를 끼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베트남에 더 이상 비자없이는 들어갈 수 없고 격리를 당할 소지가 있어 그조차도 할 수 없죠. (저는 비자가 있긴 합니다만-_-) 뭐, 시설격리나 입국금지를 당하는 것은 둘째 치고 감염방지를 위해, 또 그것을 모르는 사이 옮기는 것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여행은 자제해야 하는 때입니다.. 이 블로그는 당분간 밀리고 밀린 예전 여행기들과 이벤트 위주로 업데이트 될 것 같군요. 벌써 일주일 째 집밖으로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 걸 꽤 좋아하는 저지만 좀 답답하네요. 피아노도 치러 가고 싶고 수영도 하러 가고 싶은데 말이..
스시 요아케 페어링이 없어서, 애꿎은 샴페인만 꿀떡꿀떡. 아나고는 너무 구웠고, 너무 구웠음에도 불구하고 방치당한 탓인지 내 입에 들어갈 땐 온기가 없었다. 능성어랑 우니는 왜때문인 조합인지 모르겠고 이후로도 단 한 피스도 인상 깊은 것이 없었고 마지막에 교꾸는 루이비똥 만들어놓고서 왜 에르메스라고 한 건지 모르겠고 음? ㅎㅎ 그래도 알콩달콩 즐겁게 먹었다 ㅎㅎㅎ 둘이서 80만원 정도 나왔는데 미타니에서 페어링해서 먹는 가격이랑 비슷하다. 결론은 여기는 다시는 갈 일이 없고 미타니는 위대하다는 것. 빨리 가고 싶다 도쿄!
인사동 853 모처럼 한국에 왔는데 바베큐를 안먹으면 서운하니, 점심부터 가볍게(?) 삼겹살을! ㅋㅋ 가브리살도 시켜봤는데 역시 삼겹살이 제일 고소하고 맛있네요! 소주와 맥주도 기분 좋게 마셨다 ㅎㅎ
서래마을 테이블 포포 만엔에 이정도 디너면 만족안 할 수 없지 근데 이 날은 해산물요리가 너무 많았다 사랑하는 사람과 와인앤다인은 언제나 행복해용(╹◡╹)♡
광화문 대장금 황태미역국 + 된장찌개 + 계란말이. 된장찌개는 역시 내가 한 게 더 맛있지? 호호홋^^ 여보세요상 식성은 한국사람보다도 더 한국사람같음. 한국음식(마늘, 맵고 뜨거운 맛)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가끔 피곤하면서도) 이쁨.
까르띠에 저스트 앵 끌루 그러고보니 이걸 안 올렸었군요^^ 생일기념으로 구입한 저스트 앵 끌루 팔찌입니다. 원래는 다이아4개 박힌 러브브레이슬렛을 예약했었는데, 저스트 앵 끌루 한 번 차보고는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에 뽕가서, 이걸로 최종 결정! 가격은 러브보다 좀 더 비싸지만, 정말 너무 예뻐요. 옐로우골드, 16호입니다. 한글이 적힌 생일카드를 받아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ㅎㅎ ^^ 어느덧 4개월이 넘어가네요. 매일매일 잘 차고 있어요.
당산동 허브족발 첫 족발로 허브족발을 먹었으니 다른 족발은 이제 못 먹을 걸. (*´꒳`*) 맛이 변하지 않아 고마운 곳. 여기는 생생정보통 이런 데 안 나오나? 이미 나왔나..
남대문 갈치 골목 한국에도 훌륭한 파인다이닝은 많지만, 한국에 오면 역시 이런 느낌을 즐겨주고 싶어진다. 서비스로 주는 갈치튀김이 제일 맛있는 건 안 비밀. 점심부터 소주 한 병 사이 좋게 나눠 먹음. 둘이 먹는데 계란찜 뚝배기에 자기 숟가락 넣어 놓는 만행은 제발 좀 그만둬. Σ(-᷅_-᷄๑)
인사동 한식집 카테고리의 제목에 걸맞는 포스팅! 먹어야 산다! ᕦ(ò_óˇ)ᕤ 굴보쌈+된장찌개, 굴비 시킴.맛은 솔직히 말해 뭐 그냥저냥이었으나.. 늦은 시간이라 (9시 30분 정도?) 다른 데는 다 문을 닫아서, 먹을 수 있는 게 고마웠다. 밤되면 인사동 사망하는구나 아아~ 이 쪽 동네 너무 몰라 애먹음.
하롱베이
2019 크리스마스시즌 호주 시드니/케언즈 여행 - 오이스터바, 더록스마켓 케언즈에서의 이튿날. 늦잠자고 일어나 아침은 룸서비스와 과일로 대충 때우고.. 어슬렁어슬렁 나와서 서큘러키를 걷다가 들어온 곳은 하버브릿지가 보이는 오이스터바입니다. 오픈테이블 통해서 예약을 하고 갔으니 참고하시구용. 정오부터 샴페인, 화이트와인을 꿀떡꿀떡... ㅋㅋㅋ 나중에 좀 모자라서 사시미도 시켰는데 나쁘지 않던데요. 그러고나서 향한 곳은 더록스마켓. 어그 매장이 있더라구요. 만드는 공정을 보여주는 룸도 있었어요. 어그는 저 스무살 때 많이 신었던 것 같은데 말이에요. 여기는 저녁을 먹기로 한 키(Quay) 라는 레스토랑이 있는 곳임다!! 호주에는 미슐랭이 없고 햇(hat) 이라는 시스템이 있는데 여기가 쓰리햇 레스토랑 그러니까 미슐랭의 쓰리스타와 같은 곳이라고 해서 예약해놨었답니다. 뭔가 포스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