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칼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를 보았다 주말에 극장판을 보러 가기로 이야기가 되어서(?) 이틀만에 급하게 26화를 정주행하고 갔더랬습니다. (이 날 애니플러스 상한가 간 건 안 비밀 ㅋㅋㅋ 타이밍 오졌다) 소년 성장 액션물을 그렇게 재밌게 보는 편이 아닌데 (원피스, 나루토, 전부 보다가 노잼이라 던진) 귀멸의 칼날도 크게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극중에서 보여지는 복식, 소품, 배경, 음악같은 요소들이 서양애들 환상을 엄청 자극하게 생겼어요. 몇 번 되지 않는 음식씬도 정성을 들였는지 아주 맛깔나 보이더군요. 하지만 그런 것들 이외에 정작 캐릭터들에게서는 큰 매력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주인공인 네즈코와 탄지로를 포함해서, 여성 캐릭터들의 서사 내지는 다뤄지는 방식이 너무 진부하고 남성 캐릭터들이 신념처럼 외치는 어떤 말들은 어디 모자란가 싶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