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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오마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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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기록. 스시 , 집밥, 여름 끝, 쇼핑왕, 오운완 어제는 간만에 일찍 잠에 들었다 10시에 한번 깨고 1시에 또 한번 깨고 4시에 세번째 깼을 때는 그냥 일어났다. 저녁 먹고 바로 자느라 방치되어있던 설거지를 해치우고 장봐온 대파랑 양파 다듬고 미역국 끓이고 숙주나물이랑 감자볶음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제 다 하고 앉았다. 다시 침대로 들어가느냐 이대로 일어나느냐! ㅎㅎ 를 고민하면서 올려보는 한 주 기록. 주말에는 간만에 스시를 먹고 왔다. #스시상남 굳. 스시먹고 걷다가 겨울코트 쇼핑해버림 며칠 사이에 날씨가 완전히 바뀌었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는 춥다; 어제 이불도 바꿈. #토마스모어 한남동 어느 까페의 볕이 잘 드는 자리에서 여름의 끝자락을 부여잡으며 여유여유 여름 제철 우니 주문해서 연어랑 아보카도 넣고 뚝딱해먹은 저녁밥. 그저께 쇼핑왕 행세하고 ..
스시아라타 대만족 드디어 서울에서 다시 가고 싶은 스시야를 찾았다.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었다. 여의도에 위치한 스시아라타라는 곳이다. 음식도 휼륭하고, 츠마미는 양식 터치가 가미되어있고 스시는 우선 샤리가 내가 좋아하는 적초라는 것, 그리고 네타의 풍미도 한점 한점 모두 좋았다. 서비스도 더할 나위없으며, 셰프님 설명과 접객도 깔끔하고 적당히 친근하게 대해주시고(개똥같은 츤데레 타입 아니심) 매니저분 서비스도 부담스럽지 않고 차분 (목소리만 하이톤으로 올라간다고 서비스질도 올라간다고 착각하는 업장과 다름) 가격적인 측면도 합리적인 편이다. 거기에 사케 페어링까지 있고 업장 인테리어와 분위기, 좌석도 괜찮다. 아쉬운 점을 찾기 어려웠다. 다만 스시에 있어서 매우 정제된 단순함을 추구한다면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 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