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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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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갓집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도톰한 이불도 꺼내고 실내복도 긴팔로 바꿨습니다. 저는 주말에 걸쳐 외갓집에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다시 부산이죠. 시골에서 고추 따고 고양이밥주는 걸 찍어다가 영상을 또 만들어 봤습니다. 네네. 이번껀 좀 기네요 12분.. 많은 걸 담고 싶었던 건지.친구들을 위해 일본어랑 영어 자막을 달고 있는데 그건 아직입니다. 아참 얼마전에 이글루스 때부터 방문해주셨는다는 분이 댓글을 남겨주셔서 무척 반가웠답니다. ^^ 유튜브 첫 댓글이었어요 ㅎㅎㅎ 에 또- 이사하려고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마음은 이미 서울에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올라가고 싶습니다. 아마 10월 중순이면, 한달 뒤면 서울에 있지 않을까.. 모두 불금...말고 집에서 조용히 보내세욧!!! ㅋ 감기 조심하시구요. 고롱고롱..
송곡리의 밤 해가 지고 밤이 깊어지고 열두시쯤 마당 나와보니 하늘에 별이 진짜 많아... 핸드폰 사진으로는 다 담을 수가 없다! 우리 시골. 모기 물릴까봐 양말 신고 나온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수면바지와 쓰레빠 조합 하하핰ㅋㅋ 괜히 마당 쓸다가 나무늘보한테 사진보내주고 빵터졌다. 오늘 내일만 자면 다시 돌아갑니다.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있길 바랍니다
시골에서 먹은 것들 & 주절주절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그럭저럭 지내고 있습니다. 4월 17일부터 어머니의 고향에도 다녀오고, 친오빠네 집에도 다녀오고 하느라.. 바빴(?)습니다. 어머니의 고향은 작은 시골 마을이라, 사방이 논밭이고 (https://sech.pe.kr/301) 하루 종일 사람을 마주칠 일이 없을 정도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안 끼고 마음껏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물론 읍내에 나갈 때는 마스크를 꼈는데요, 정말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 할머니들까지 모두, 마스크를 끼고 다니시더군요. 시골에서 먹은 것들 위주로 사진을 올려볼게요. 여기서부터는 반말이에요. (°▽°) 4월이지만 아직 좀 쌀쌀하니까 방에 있는 난로에 물주전자를 하나 올려놓고 훈훈한 기운을 뿜뿜. 전형적 시골밥상. 김장김치 꺼내고 부대..
시골 길고양이 일곱마리 중 새끼고양이 제일 작은 녀석. 엄마는 나비라고 부르는 듯. 얼룩이 새끼. 입으로 물고다니던 놈이 이만큼 커서는.뀨우... 네 어미 얼룩이랑, 누렁이가 방금 와서 다 먹고 갔어 이제 없어 짜샤...
우리 시골 ​ 큰외삼촌네서 보이는 둘째외삼촌네.jpg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집에서는 둘째 외삼촌이 사시고 큰외삼촌은 좀 더 윗쪽에 새로 집을 지어서 살고 계시다. 음. 큰외삼촌은 뵌지 십년은 된 듯 한데 너무 많이 늙으셔서 눈물이 왈칵했다. 어렸을 때 내가 유일하게 장난치고 애교부리던 어른이다. 아빠때문에 엄마 외 어른이라면 무조건 얼어있었는데. 엄마도 참 신기해했었지. 지금도 그렇게 얘기하곤 하시지. 너가 배불뚝이 삼촌이라고 맨날 배 꾹꾹 찌르면서 장난쳤잖아~ 하부지 함무니 산소에 가서 인사드리는데 큰외삼촌이 아부지어무니 정은이 왔네요~ 절하는데 눈물이 또 왈칵했다 어려서 하부지 우리집에 와계실 때 같이 자면서 잠이 안오면 내가 손을 천장위로 쭉 뻗어 올렸는데 그러면 하부지가 내 손을 꼭 잡아주시곤 했다. 그리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