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조커를 보았다 (스포 있당께) 언젠가부터 어두운 분위기의 영화는 보고 싶어도 일부러 안 보고 참는다. 혹시라도 과몰입해서 일상, 무드에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은 아닌지 염려스럽기 때문에, 피한다. 개봉한지 1년이 훌쩍 넘은 지금에 와서 조커를 본 감상은, 뭐얌뭐얌 그렇고 그런거였어? 둘이 웬수가 될 수밖에 없자낭! 크앙. 역시 약빤 또라이의 기습은 체급을 뛰어넘는가! 오오옷. (^人^)... 어쩌면 스스로 깊게 감상하기를 의식적으로 거부하며 본 것 같기도 하다; 뭐 신서유기에서 규현이 조커 분장했던 게 자꾸 떠오르기도 했고. 망상 속 이웃집 여자는 죽이지 않은 것이기를. 난쟁이 친구를 그냥 보내준 것처럼 그녀의 집에서도 제발로 순순히 걸어나왔기를. 왜냐하면 그녀는 무례하지 않았잖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