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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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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영화 컨테이젼 Contagion 스포 포함 단편적 감상 친구추천으로 네이버에서 대여해서 봄. 넷플릭스에는 없음. 2011년에 나온 영화인데도 마치 예견이라도 한 것처럼 지금의 상황과 너무 비슷하게 그려져 있어 소름.적어도 한국에서는 절도나 약탈, 사재기같은 일들은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이지만.이 영화가 현실이라고 가정한다면 우리는 지금 어디쯤 와 있는 걸까? 백신 수급의 순서를 정하기 위해 로또처럼 추첨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도 않은 현실과, 백신이 개발된다고 해도 그것이 모두에게 보급되기까지 겪을 진통을 생각하니 아직 코로나를 극복하고 예전처럼 돌아가려면 참 많은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죽어가는 순간까지도 옆 병상의 환자를 염려하며 덮을 것을 건네던 박사(케이트 윈슬렛)은 정말이지 보살이었다.기자(주드 로)를..
코로나의 중심에서 근황을 외치다 대부분 집에서 넷플릭스, 홈트레이닝, 요리, 학업(인터넷수업), 독서 등으로 시간을 보내고 정말 가끔 마스크끼고 공원으로 산책나가거나 하는 정도입니다. 얼마전에는 스시가 도저히 -_- 한계라고 할 정도로 먹고 싶어서 먹으러 다녀오기도 했지만요. 최장기록은 18일동안 대문을 나서지 않은 것입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외출을 삼가하다보니 걷는 것이 심각하게 줄어서 건강이 안 좋아질 것 같아, 집에서라도 운동하려고 매트와 아령, 밴드 등을 주문해서 근육운동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술을 안 마시고 외식하는 일이 없어지고 원래 식사 패턴, 하루 두끼로 돌아오다보니 (베트남에서는 매일 최소 세 끼에 밤에는 어김없이 술) 점점 살이 빠져서 51.4키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마음고생이 심했던 탓도 있지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