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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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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ial髭男dism(오피셜.히게단.디즘)- Pretender 나온지 2년 정도 된 노래인데 요새 확 꽂혀버려서요. 날도 따뜻해지고 계절 영향도 있는 것 같긴 한데밴드사운드, 보컬, 멜로디라인, 가사, 무엇 하나 취향 저격당하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소년미+청량감이 넘칩니다. 나 존나 청춘이야 아무도 못말려 말리지마 이런 느낌. 날씨 좋은 날 이 노래 들으면서 약속장소로 향하는데 정말 정말 기분이 좋더군요.그러다가 잠깐 멈춰서서 고개들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같은걸 가만히 보고 있자니까 오우야 살아있어서 다행이다. 다시 이런 기분을 느끼는 날이 오긴 하는구나. 라고 생각했답니다. 멜로디도 좋은데 가사를 들으면서 점점 빠졌던 것 같아요.기승전 키미와키레이다(너는 예쁘다)??? 뭐지 무지성 외모지상주의인가 싶다가도잘 들어보면 감정선이 너무나 잘 드러나있어요.요약하면..
YOASOBI - 괴물(怪物:카이부츠) 바스티즈 OST 外 2 곡 아마도, 밤을 달리다. 요새 뭔가 다시 아니메를 다시 많이 보고 있는데(이건 다 동동이 너 때문이다.) 조만간 볼 것 리스트에 올라 있는 바스티즈의 OST 입니다. 보통 노래에 먼저 꽂히고 그 다음에 아니메를 보는 저인데.. (이를테면 연애서큘레이션을 듣고 바케모노가타리를 본다 이런 프로세스.) 요새는 이 곡에 꽂혔네요. 이 노래를 발견하고 요아소비의 노래를 다 들어보았는데 아마도(たぶん:타분)라는 노래도 무척 좋습니다. 노래방에서 부르고 싶어지는 담담한 이별 노래. 밤을 달리다((夜に駆ける:요루니카케루) 라는 노래도 좋은데 그 노래는 부르기보다는 피아노로 치고 싶어지고요. 그 노래들도 올려봅니다. YOASOBI - 아마도(たぶん) YOASOBI - 밤을 달리다(夜に駆ける) 보컬로이드 프로듀서를 하던, 작사 작곡 담당의 아야세..
チューブ(TUBE) - 君となら,プロポーズ 튜브의 올 타임 베스트. 기미토나라, 프로포즈!튜브의 존재는 대학생떄부터 알고 있었지만, 튜브? 하면 떠오르는 노래들은夏を抱きしめて 라던가 Dance with you 같이 여름에 걸맞는 흥겨운 노래들 뿐이었는데,일본에서 살면서 여보세요상을 만나고나서 바뀌었다지. 개인적으로는 프로포즈를 더 좋아한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고 일본에도 다시 오갈 수 있게 되고, 튜브 콘서트에도 가는 그런 날도 오고, 그랬으면 좋겠다. 참 좋겠다~ -note 요즘 저는 매일 엄마와 산책하기(기분전환+운동), 그리고 일본인 유튜버 강효상의 채널을 보는 것에 열심입니다. 나고야 옆 기후현에 사시는 분인데 할머니와의 주말 일상을 그린 브이로그가 정말 매력있어요. 딱히 수익을 노리고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게 딱 보여서, 다른 채널들..
ZARD - My baby grand 이것도 영원히 좋은 곡이지. 가사출처는 http://gasazip.com/view.html?no=146921 입니다요 戀(こい)をしていても ときどき 코이오시테이테모 도키도키 사랑을 하고 있어도 때때로 すごく不安(ふあん)になる 스고쿠후아응니나루 너무나 불안해져요 どんなに忙(いそが)しい時(とき)も 도응나니이소가시이도키모 아무리 바쁠 때라도 ひとりになると寂(さび)しい 히토리니나루토사비시비 혼자가 되면 외로워요 記憶喪失(きおくそうしつ)に いっそなればいいと 키오쿠소시츠니잇소나레바이이토 차라리 기억상실에 걸려버리면 좋겠다고 立(た)ち直(なお るまで隨分(ずいぶん) 다치나오루마데즈이부응 슬픔으로부터 다시 일어설 때까지 몹시도 長(なが) い時間(じかん) がかかった 나가이지가응가가앗타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ぬくもりが欲(ほ..
TRF - 寒い夜だから 겨울이면 들어줘야 하는 노래들이 있다 ㅎ 추억이네.. 가사출처는 여기 https://gasazip.com/view.html?no=286170 寒い夜だから 明日を待ちわびて (사무이 요루다카라 아시타오 마치와비테) 추운 밤이기에 내일을 애타게 기다려요 どんな言葉でもいいよ 誰か傳えて (돈나 코토바데모 이이요 다레카 츠타에테) 어떤 말이라도 좋아요, 누군가 전해 주세요 今日 出會ったよ なつかしい私と (쿄- 데앗타요 나츠카시- 와타시토) 오늘 만났어요, 그리운 나와… 遠い思い出と近い現實 (토-이 오모이데토 치카이 겐지츠) 먼 옛날의 추억과 가까운 현실 ずっとこのまま 時計の針さえも (즛토 코노마마 토케-노 하리사에모) 계속 이대로 시계바늘 마저도 違う場所を指す そんな2人に (치가우 바쇼오 사스 손나 후타리니) 다른..
竹内 まりや (타케우치 마리야) - プラスティック・ラヴ (Plastic Love) 플라스틱 러브 어느 일본분과 제이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분이 갑자기 타케우치 마리야 말씀을 꺼내셔서 기억난 김에 오랜만에 그녀의 노래들을 다시 들어봤다. 1984년작. 한마디로, 발매된지 벌써 34년이나 된 노래인데, 정말 세련됐다.
中島美雪(나카시마 미유키) - 糸 (이토) 산렌큐의 마지막날 누구랑 저녁을 먹게 되려나 했는데 예기치 못했던 데스티니가 있었다. 하하하 편안하게 먹고 편안하게 커피마시고 왔다 역시 잘 맞는 성향 그런게 있긴 있는 것 같다. 좋아하는 노래 공유하고 그런 대화는 참 오랜만이었던 것 같아.. 이건 내가 좋아한다고 한 노래. 유투브에는 저작권때문인지 커버밖에 안 올라와있어서 한번 직접 여기에 올려본다. 그 어떤 커버도 원곡보다 나은게 없더라고요... 정말정말 좋은 노래. 가사도 목소리도. 逢うべき糸に出逢える事を人は仕合わせと呼びます。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을 씨실과 날실이 만나는 것에 비유하고, 단순히 幸せ라고 하지 않고 仕合わせ 라고 한 것까지.. 정말 멋진 표현이다. 음. 음. ....... -_-;;;;;;;; 내일부터 감성 배제하고 다시 미친듯이.
一青 窈(히토토 요우) - ハナミズキ(하나미즈키) 콧소리 빼고 꺾지 말고 담백하게 부른다면 괜찮을 것 같다.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 中島美嘉(나카시마 미카) 가사가 한 편의 시같죠 아마자라시도 좋지만 전 역시 나카시마미카가 부른 것이.. 특히나 이 라이브가 좋아요. 유툽에 보면 이런 리플이 있어요 "흠 노래와의 캐미는 아마자라시지만, 뭔가 미카버전이 더 와닿는 듯. 아마자라시는 그야 말로 가수가 부르는 듯하고 이 분은 직장인이 늦게 까지 철야하고 지하철을 타며 집에 들어와서 씻으면서 부르는 것 같음."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히마와리노 야쿠소쿠(ひまわりの約束) 해바라기의 약속 도라에몽 OST 도쿄일정 중 미용실에서 머리하다가 듣게 되었는데 너무 좋아서 바로 물어봤지요 스태프한테. 이 노래 뭐에요? 히마와리노 야쿠소쿠! 알고보니 도라에몽 오에스티네요 ... 도라에몽을 참 좋아하지만 극장판을 보진 않았네요... 이건 제가 소장한 도라에몽 만화책에 해당하는 내용인듯하네요.. 도라에몽이 잠든 진구 머리맡에서 우는 장면을 보니.. 만화책 보면서 참 많이 울었었는데... 영상 보니 또 눈물이 ;;; 노래 너무 좋아요.. 소바니 이따이요...~ ^ ^ 하지만 옆에 있고 싶어도 머물 수 없는 사람들도 있지요.. ㅎㅎㅎ
은발의 아기토 ED - 愛のメロディ(사랑의멜로디)- KOKIA 은발의 아기토, 銀色の髪のアギト, Origin: Spirits of the Past 아이노멜로디 코키아 愛のメロディ KOKIA 사실 사랑노래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절절한 목소리와 선율에 지나치게 슬픔을 강요당해서 맥이 빠져버리던가 음의 고저나 강약에 절묘하게 떨어지는 가사에서 재치있다고 느낀다던가 하는 것이 고작이다. 물론 모두가 좋은 사랑노래의 요소이긴 한데... 하지만 이 노래만큼은- 정말 마음에 너무나; 와닿는다. 그야말로 감동. 이랄까? 코키아는 정말 노래를 어마무시하게 잘부른다.. 처절함? 생명력? 음 그런 단어들은 딱히 어울리지 않아.. 참 편안하게도, 그냥 그 음악에 목소리를 녹여버리는 것 같다. 그냥 그 노래 자체가 되어버린다는 느낌이다. 은발의 아기토 OP 곡인 조화, 調和 o..
사운드호라이즌 - Ark (Elysion) 내가 맨 처음으로 접한 사운드호라이즌 노래. 맨 처음에 이걸 들었을 때는 남자의 읊조림부터 시작해서 읭? 뭐라고 분위기 잡고 시부려쌌노..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여자의... 무식하게 높은 파트가 끝날 즈음에는... 이 무슨 중2병의 끝장을 달리는 가사와 구조인가....?;; 했다. ねぇ…何故変わってしまったの? あんなにも愛し合っていたのに 네에 나제 카왓떼시맛타노? 안나니모 아이시앗떼이따노니 있지, 왜 변해버린 거야? 그렇게나 서로 사랑했었는데. 涙を微笑みに換え詰め寄る ナイフを握って… 나미다오 에미니 카에츠메요루 나이후오 니깃떼... 눈물을 미소로 바꾸어 다가서네 나이프를 쥐고서 ( ̄◇ ̄;) ;;;;;;;;;;;;;; 칼을 왜 쥐고 다가서노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 그 외에도 오그리토그리 내 손발을 돌려줘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