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람이 분다 며칠 전 새벽에 KBS 애니월드라는 프로그램에서 OST와 함께 미야자키 하야오의 "바람이 분다" 를 소개하는 것을 보았다. 그의 신작이자, 은퇴작이라고 하던데. 이번에는, 군국주의를 미화했다느니 뭐라느니 논쟁거리도 많은 듯해 보이지만, 지금 얘기하고 싶은 것은 그런 것이 아니고. 그 특유의 그림체, 영상, 음악이 주는 느낌이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을 정말 좋아해서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보았던 나로서는.. 마지막 작품이라니, 이제 그의 작품이 개봉한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설레여할 일도 없겠구나. 라는 생각에 아쉬운 동시에 예전의 나였다면 아마도, 개봉 소식을 듣기 전부터 기다렸다가 바로 보러 갔었을텐데, 이젠 그런 취미생활들로부터 아주 멀리 와버렸구나. 라고 문득 느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러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