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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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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부모님이 일관계로 부산에 내려가 계셔서 하노이 - 김해 플라잇. 베트남 한국 생각보다 굉장히 가까워서 숙면을 취하기는 좀 애매한 비행시간이다. (4시간) 게다가 하노이 김해 비행기는 하노이에서 자정넘어 출발하고 한국에 도착하면 아침이 되는 스케쥴로 혹시 비행기안에서 잠을 못자면 컨디션 완전 틀어져버리는. 그래도 어쩔 수 없음 이것뿐이니. 그렇게 도착한 부산. 어머니는 내가 좋아하는 깻잎순나물이랑 (이건 정말 한국아니고서는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는.. 하하) 간장게장을 해놓고 기다리고 계셨다 ㅎㅎ 그 외에도 이런저런 반찬들 으어어 최고 맛있어. 다음날은 부모님이랑 같이 해동용궁사에도 다녀왔다. 살면서 부산 딱 두 번 가봤는데, 하도 오래 되어서 내가 여길 가봤던가 기억이 안나. 아마도 안가본 것 같아. 엄..
4월 첫째주 -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일주일 정도 일정으로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친구들하고 만나지도 못 했는데 하루도 집에서 푹 쉰 날이 없네요. 밀린 일들 처리하고 다니느라고 서울 가면 더 바쁜 것 같아요. 그래도 짧은 기간동안 많은 걸 먹으려고 노력한 흔적들이 여기 있습니다. 도쿄에서 서울로 갈 때 비행기에서 나온 기내식인데 스시가 나왔다. 다음날 내시경을 예약해놔서 공복을 유지해야 했기 때문에 원래 식사 안한다고 하려고 했는데 맨 앞에 앉아서 그런가 뭐 말할 틈도 없이 상을 펴고 깔아줘서 그냥.. 냄새만 맡았다. 정말로 젓가락으로 하나하나 들고 냄새를 맡았는데, 뭐랄까 이건 맛있는 스시는 아니다 싶어서 다행이었다. 옆에 아저씨는 나 뭐라고 생각했을까 ㅋㅋㅋ 미소시루의 국물이랑 콜라, 그리고 차만 마셨네. 이런 거 잔뜩 사가도 정작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