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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렝가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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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Dog eyes 테렝가누 현지에서 사귄 친구들. 고기에 맥주 거하게 마시고 나와서 껄껄껄 단체샷. 셀프타이머로 찍은 사진이라 퀄리티가 영 좋지 아니하다; 하지만 단 한 장뿐인 사진이니까!!! 모두에게 보내주니 역시 좋아라한다.. 음 나이대는 36살부터 22살까지 다양한 절친패밀리.. 이름하야 Dog eyes;;;;;;;;;;;; (내가 제일 이뻐라 했던 우리 꼬맹이 Han이 22살) 1년에 한번씩 다 같이 해외여행을 다니기도 하고 라이딩을 좋아해서 바이크타고 태국 - 라오스 뭐 이런식으로 돌아다니기도 하고 직접 보진 못했지만 각자 바이크와 차에 자신들 그룹을 상징하는 스티커도 만들여서 붙여놓았다고. 나한테도 스티커 하나 보내준댄다. 자기들 그룹에 들어오라고 ㅋㅋ 근데 난 운전면허 아직 없대니까, 그냥 조인하래 ㅋㅋㅋㅋ ..
컴백 볼일 보느라 5월 15일날 말레이시아에 나갔다가 오늘 들어왔습니다. KK에서 6일, 테렝가누에서 4일 정도있다가 왔는데요.. 목적이 분명한 여행이었는데..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힐링효과를 어마무시하게 보았다는.. 현지에서 좋은 인연들을 정말 많이 만나서 아마도 평생 잊지 못할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은 그 중에서도 저랑 제일 잘 맞았던? 잘 따랐던? Han과 함께 ㅎㅎㅎ 22살 꼬맹이 수줍음많은 귀염둥이. ^ ^ 피곤한 와중에도 들어오자마자 처리해야할 일이 너무 많아서 으윽... 모오 야메룽다..;;; 언제쯤 짬이 날지 으아아아. 여행기는 천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