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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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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프렌치 보트르메종 생일주간에 먹은 클래식 프렌치. 간략하게 사진 위주로. 이건 따로 주문제작한 케이크. 꽃다발도 또 했어. 고마워. 맛있고 즐겁게 잘 먹었습니다. ★★★★☆ 와인페어링도 있고 접객도 좋았습니다. 스시집다니다가 프렌치오니까 가성비가 좋게 느껴졌습니다.
청담 무오키 디너 지난 금요일 기분전환으로 뮤지컬 팬텀을 보고 청담 무오키가서 밥먹고 왔습니다. 간단하게나마 기록을 남겨봅니다. 사진이 빠진 음식들도 있음. 오픈 키친이 보이는 바 자리도 있지만 의자도 불편하고 대화 + 집중을 위해서 테이블로 예약. 뮤지컬 보는 내내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해서 너무 답답했는데 식당 들어와 착석하고 마스크 벗으니 그리 편할 수가. 단일 코스 메뉴. 메인은 한우로. 매번 그러는 듯. 그리고 이 집의 시그니쳐라는 무오키 에그와 페어링 6잔을 추가. 술값이 밥값에 맞먹지만 맛있는 음식에 와인이 빠지면 정말 섭섭하죠. 이런저런 이유로 술 못 마시는 친구라면 시무룩. 저는 혼자서라도 마실껍니다.... 웰컴 드링크 샴페인... 집에서 혼자 마시는 것 말고는 밖에서 얼마만의 샴페인? 한 모금 들이키는데..
201911 교토여행 프렌치 Abbesses 교토 도착 첫날의 디너는 기온 거리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Abbesses. 기온 메인 거리에 있습니다. 2층에 위치했는데 입구를 헷갈리기 쉬우므로 주의. 메뉴는 계절에 따라 상시 변경. 위로부터 はじめの一口 ごまの葉と真アジ、トマトのジュレ。깻잎과 전갱이, 토마토젤리. 畑の小品 11月の野菜畑、クロムツのカルパッチョ。11월의 채소, 쿠로무츠(게르치과 생선) 카르파치오. 野山の小品 フォアグラのポワレ、林檎のぬか漬け、クリームチーズの燻製。푸아그라포와레, 사과 누카즈케, 훈제 크림치즈. 海の主品 ヒラスズキのポワレ、コプミカンとカルダモンの香り。농어포와레, 라임향, 草原の主品 マグレ鴨の炭火焼、又に、早生ミカンと鳥取県産和牛の炭火焼き 오리 숯불구이, 또는 돗토리현산 와규의 숯불구이. 甘味と小菓子 お楽しみ 디저트. 의 순서. 페..
싱가포르의 가 볼 만한 레스토랑 (1) 캐주얼 프렌치 Poulet 뿔레 싱가포르에 거주하면서 천사(?) 같은 현지 친구들 덕분에 괜찮은 식당을 제법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저 따라가서 숟가락만 얹었을 뿐.. 흑흑 고맙다 녀석들아. 여행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짬날 때마다 포스팅해보는 걸로 하겠습니다. 첫 주자는 캐주얼 프렌치 레스토랑 Poulet 입니다. 메인 디쉬 16싱달 정도의 합리적인 가격에 꽤 괜찮은 프렌치 스타일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머쉬룸 수프와 어니언 수프. 피살라디에르(pissaladiere :프랑스식 피자) 와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인 로스트치킨, 뿔레 로티 (poulet roti).. 뿔레 로티는 한 마리 전체로도 시킬 수 있고 이렇게 반마리로도 시킬 수 있습니다. 바닥에 보이는 크림소스에 찍어 먹는데 보들보들하..
레스쁘아 생일상 원래 런치 먹으려고 했는데 생일상이라고.. 가방사면서 요정도 밥값은 빠지는 꼼수를 알아내서!!!! 혼쾌히.. 따져보지 않고 그냥 시켰다. 어니언숲 염소젖으로 만든 치즈였는데 특유의 꼬리꼬리함 ㄴㄴ해 푸아그라 구운 것 나는 겉에 바삭노릇한 부분만 먹고 나머지는 패쓰 요거요거 노른자 비벼서 빵에 얹어먹으니까 맛있긴 한데 음.. 대망의 메인인데 스테이크 하나 시키고 하나는 부야베스 시킬 걸 그랬다고 생각했음.. 양이 진짜 기절초풍하게 많아 ㄷㄷ 안먹어본 것 위주로 시켰더니 에라잇 브레이즈한 갈비살과 리조또는 반도 안 먹고 다 남김. 얘도 양도 많았지만 맛이 옛날햄같았다는 이유도 있었다. 그래서 와규스떼끼-만 와규와규 먹음요. 스테이크는 미디엄으로 구워달라고 그랬는데 여긴 좀 그보다 좀 많이;; 덜 익힌 듯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