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581)
2019 크리스마스시즌 호주 시드니/케언즈 여행 - 케언즈에서의 마지막 밤 스노클링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장비들을 정리해놓고, 저녁을 먹으러 워터프론트 쪽으로 어슬렁어슬렁. 24일날 스노클링에서 돌아오면서 미리 예약을 해놨던 던디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이 옆으로 다른 레스토랑들도 많지만, 미국 오레곤주 여행 때 갔던 던디가 생각나서 이곳으로 정했습니다. ^^ 지금 구글맵에서 지도를 퍼오면서 보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영업시간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쓰여 있네요. 흑흑흑 코로나 너 정말 싫다; 석화에 화이트 와인은 사랑입니다. 소프트쉘크랩인데 이건 튀김옷에 간이 안 되어 있다고 해야할까 별로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화이트와인과 함께 오물오물 뇸뇸. 스노클링으로 노곤해있던 탓인지 입맛이 없던 탓일 수도 있구요. 술이 꽤 오르던. 매쉬드포테이트도 굉장히 담백한 맛. 건강..
2019 크리스마스시즌 호주 시드니/케언즈 여행 - 케언즈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안녕 바다거북. 두둥 12월 26일 케언즈에서의 두 번째 스노클링의 날이 밝았습니다. 이 날은 김세츠가 바다거북을 만나 함께 인증샷을 찍은 역사적인 날입니다 아하하. 썬 러버(Sunlover)라는, 첫째 날과는 다른 크루즈를 이용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곳이 훨씬 더 좋았습니다.이곳도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다이빙 포인트로 가기 전에 다른 섬에 잠깐 들르긴 하는데거기에 모두 내려서 따로 자유시간을 갖는 것이 아니라 잠깐 정박하는 수준이라.. (그냥 본격 스노클링 되도록 오래 하고 싶은 사람 1인) 아참 한국인 승무원분이 계셨는데 그것도 참 반갑게 느껴지더라구요.일본인이나 중국인 승무원은 첫째 날 이용한 크루즈도 그렇고, 많습니다. 뭐 다 관광객 비율 때문이겠지만. 원래는 안전 등을 이유로 밧줄이 쳐져 있는 곳을 벗어나..
2019 크리스마스시즌 호주 시드니/케언즈 여행 - 케언즈 에스플러네이드 라군, 만트라 호텔 수영장에서 릴렉스 케언즈에서의 크리스마스 당일이 밝았습니다.느지막까지 침대에서 뒹굴뒹굴하고커피와 샐러드로 간단히 아침을 차려 먹은 뒤 오전 시간은 여유롭게 보냈고요 오후에는 에스플러네이드 라군으로 멱을 감으러 갈 계획.그전에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전에 포스팅한 한국식당 만두( http://sech.pe.kr/745 )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간바란바(がんばらんば) 라는 라멘야인데요 만두는 한국인들밖에 없었는데 여긴 외국인의 비율이 높아 보였습니다.줄이 꽤 길게 서있었지만 그래도 라멘이라는 음식 특성상 회전율이 빨라 금방 순번이 돌아왔어요.구글에서의 평점은 4점대로 굉장히 좋았는데 과연 본토에 비슷한 맛을 재현해줄는지? 결과는? 꽝이었습니다. ^^;돈코츠라멘을 주문했는데 음. 여보세요상도 고개를 절레절레..순전히 배를 좀..
2019 크리스마스시즌 호주 시드니/케언즈 여행 - 태국음식과 코튼클럽에서 메리크리스마스! 배를 타고 그린아일랜드에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인공섬으로 이동한 뒤, 점심을 먹으면서 찰칵!오전에 그린아일랜드에서 입수하고 나온 건데도, 날이 더워서 그런가 머리도 금방 말랐어요. 소화좀 시키고 본격적으로 다시 입수를 했는데요, 그린아일랜드와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산호초 정말 무지무지 많더라구요.하긴 괜히 세계 최대의 산호초로 세계 자연유산에 지정될 리가 없지요. 스노클링 둘째 날 포스팅에서 고프로 영상과 사진을 올리겠지만,찰랑찰랑 물소리만 들리는 고요한 바닷속에서 그 많은 산호초와 물고기들이 가만가만 움직이는 것 보고 있으면,그곳이 천국입니다...♡ 스노클링을 마치고 케언즈로 돌아가는 배 안. 따끈한 커피로 한숨 돌린 뒤 스파클링 와인을 마시며 룰루랄라.스노클링 하면서 손톱이 망가져버렸네요. ..
인간극장 다소 냉담한 감상 썩어가는 영혼에도 불구하고 아이 때문에 주변의 시선 때문에,어김없이 반복되는 일상 때문에 먹고사는 문제 때문에, 더 나은 삶을 위해 새로운 출발을 하기엔 부족한 용기와 자질 때문에, 참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신을 난도질해놓은 파트너와 여생을 함께 하기로 한 이들을 본다.자신을 언제든지 다시 해할 수 있는 사람 곁에 머무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하는 그들. 시도 때도 없이 떠오르는 기억과 치밀어 오르는 감정들은 어떻게든 버텨내야만 한다. 난 괜찮아. 아니 반드시 괜찮아야해. 주문처럼 자신을 속이고, 필사적으로 위선을 부린다. 여성으로서의 존엄은 사라진지 오래, 관계를 유지시킬 수 있는 유일한 명분인 희생적인 아내를 연출해 보인다. 순진무구한 자녀는 가장 좋은 아이템이 된다. 말은 못해도 가정..
2019 크리스마스시즌 호주 시드니/케언즈 여행 - 케언즈 그린아일랜드 크리스마스 이브, 케언즈에 도착한 지 이튿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스노클링 투어를 예약해놨기 때문에 일찌감치 일어나서 채비를 하고 아침을 먹으러.. 근처에 조식을 제공하는 호텔이나 식당 아무 데나 들어가서 쳡쳡쳡 배고파서 기운 빠지면 안 되기 때문에 순전히 뭔가 넣기 놓기 위한. 스노클링 첫날은 그레이트 어드벤처라는 회사를 이용했는데요. 그린아일랜드라는 곳에 들렀다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로, 인공섬 위에서 점심 뷔페가 제공이 되고, 그린아일랜드에 다시 들렀다가 케언즈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나갈 준비를 하는 수많은 배들. 스노클링 둘째 날을 위해 예약해놓은 선러버의 배도 보이네요. 날씨도 좋고 두근두근했다지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어떨까! 오키나와의 이시가키와 하테루마의 바닷속만큼 아름다울까? 그린아일..
2019 크리스마스시즌 호주 시드니/케언즈 여행 - 시드니에서 케언즈로! 12월 23일 오후 호주 국내선을 타고 시드니에서 케언즈로 건너 왔습니다. 케언즈에서 숙소로 잡은 곳은 만트라 에스플러네이드 라는 곳이었는데요. 스노클링을 다녀오면 빨래거리는 물론 햇볕에 잘 건조시켜야 하는 장비들도 많아서 세탁기와 건조기, 테라스가 있는 곳으로 추려서 골랐습니다. 요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취사가 가능하다는 것도 매리트로 다가왔구요. 케언즈 라군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서 물놀이가기에도 좋고 주변 식당이나 술집, 나이트마켓으로의 접근성이 최고입니다. 아마도 위치는 전체를 통틀어서 여기가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시설이 좀 낡아서 그림같이 정갈하고 예쁘며 생활감이라고는 1도 느껴지지 않는 그런 호텔들과는 다릅니다. 무료와이파이도 제공하지 않는데, 호주여행을 대비해서 심카드를 미리 사갔기..
2019 크리스마스시즌 호주 시드니/케언즈 여행 - 시드니 쓰리햇 레스토랑 키(Quay) 2019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다녀온 호주/시드니 여행기 세번째 포스팅입니다. 정오부터 오이스터바에서 샴페인을 뽀지게 마시고 더록스마켓을 어슬렁거리다가 (https://sech.pe.kr/715) 때가 되어 저녁을 먹으러 온 김세츠. 호주에는 미슐랭이 없고 햇(HAT)이라는 시스템이 있어서 모자 세개, 쓰리햇이면 미슐랭 3스타랑 같은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적당히 검색해서, 사전에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 ^ 다녀온지 꽤 되어서 음식 하나하나의 맛을 전부 다 세세하게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전반적으로 흠잡을 데 없었고 만족하면서 즐겁게 먹었는데요, 대부분 음식들이 일식을 기반으로 했거나 혹은 일식의 요소를 가미했거나 하는 느낌으로, 일식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서버랑 거..
도쿄라이프 2019 골든위크 다낭여행 (2) 외출한지 2주일은 되어 가는 것 같아요. 베트남에 이어 일본도 빗장을 걸어 잠궜네요. 제가 가장 자주 다니던 나라들인데 참 아이러니합니다.결항으로 인해 예정되어있던 여행이 취소되는 등 일상에서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개인적 감정 내지는 이익을 이유로 겉으로 표현은 안해도 이러한 상황을 반기는 사람들도 있을텐데요. 참 무섭지요. 인간성을 의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겨울이 아무리 길어도 봄은 오기 마련입니다. 진화하고 더 강해진 모습으로 모든 것이 다시 태어날 것 입니다. 자 그럼 예전의 여행 사진들을 올리며 힐링하는 시간을..( ^ω^ ) 도쿄에서 다낭 인터콘티넨털로 떠났던 작년 골든위크 휴가입니다. (https://sech.pe.kr/m/678) - (1) 저렇게, 풀장 선베드에 누워 샴페인 마..
영양제이야기 예전에는 종합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 루테인, 코엔자임Q10, 칼슘마그네슘, 밀크씨슬, 비오틴, 마카, 프로폴리스 등등 참 여러가지를 챙겨 먹었다. 약통만 해도 10개 넘을 정도로 있었는데 문제는 개봉 후에 자외선이나 습기, 매일 열고 닫고 꺼내 먹는 과정 속에서 변질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 그리고 수많은 알약들을 두 알 세 알 씩 몇 번이고 연거푸 삼켜야 하는 것이 고역이었달지. 그러던 것을 점점 줄이고 간소화시켜서 지금은 아주 간단히 먹고 있다. 비타민C, 실리마린, 오쏘몰, 유산균. 딱 네 가지만! 일본, 베트남에서는 팔지 않는 것들도 있기 때문에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잔뜩 무겁게 쟁여서 나가느라 혼났었다. 유명한 리프리셀 리포조말 비타민C 맛은 거지같지만 믿고 먹는 제품 중 하나. 이건..
하롱베이 / 동티엔꿍 동굴 궈궈 2월 초에 다녀온 하노이 하롱베이입니다.지금은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해외여행을 나가기 쉽지 않아 졌네요. 2월 초인 이 때도 투어에 참여한 전원이 마스크를 끼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베트남에 더 이상 비자없이는 들어갈 수 없고 격리를 당할 소지가 있어 그조차도 할 수 없죠. (저는 비자가 있긴 합니다만-_-) 뭐, 시설격리나 입국금지를 당하는 것은 둘째 치고 감염방지를 위해, 또 그것을 모르는 사이 옮기는 것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여행은 자제해야 하는 때입니다.. 이 블로그는 당분간 밀리고 밀린 예전 여행기들과 이벤트 위주로 업데이트 될 것 같군요. 벌써 일주일 째 집밖으로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 걸 꽤 좋아하는 저지만 좀 답답하네요. 피아노도 치러 가고 싶고 수영도 하러 가고 싶은데 말이..
스시 요아케 페어링이 없어서, 애꿎은 샴페인만 꿀떡꿀떡. 아나고는 너무 구웠고, 너무 구웠음에도 불구하고 방치당한 탓인지 내 입에 들어갈 땐 온기가 없었다. 능성어랑 우니는 왜때문인 조합인지 모르겠고 이후로도 단 한 피스도 인상 깊은 것이 없었고 마지막에 교꾸는 루이비똥 만들어놓고서 왜 에르메스라고 한 건지 모르겠고 음? ㅎㅎ 그래도 알콩달콩 즐겁게 먹었다 ㅎㅎㅎ 둘이서 80만원 정도 나왔는데 미타니에서 페어링해서 먹는 가격이랑 비슷하다. 결론은 여기는 다시는 갈 일이 없고 미타니는 위대하다는 것. 빨리 가고 싶다 도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