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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card boss 막상 지가 뱉어놓은 말들 실행하려니까 돈아까워서 그러는 거면서 무슨 자유를 좋아하고 마이페이스가 어쩌고저쩌고.. 가스라이팅하는 버릇은 개못주죠? 🤷🏻‍♀️ 말은 청산유수더니 현실은 매번 뒤통수치고 내뺄 각 재는거죠. 공수표 남발하는 새끼들 까보면 죄다 사기꾼이더라. 왜 있잖아 탁자 위에 긁히지도 않는 카드 올려놓고 폼새만 존나 잡는 새끼들ㅇㅇ 하여간 앞뒤다른 인간들이 제일 싫어 ㅇㅇ
지난 겨울 셀피 노트르담 드 파리스 보러 갔을 때. 이게 벌써 작년 11월이네. 대성당들의 시대 나올 때 꺄아아 좋아하는 넘버들을 실제로 들어 너무 좋았다. 기분이 좋아 아이스크림도 때려줌. 사랑덩어리 둘째 조카님과 햄볶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꼭 보러간다. 지금은 또 저 때보다 많이 자랐다 하진동진동진동진~~ 절친이랑 셀카 찍는 중. 20대 때부터 다녔던 추억의 파씨오네. 근 1년만에 방문했던 날이다. 프렌치씬에서 핫한 강민철. 다들 찍는다는 거울 셀카 나도 찍었다! 여긴 포스팅 따로 하겠지만 여유롭게 즐기려면 식사시간 네시간은 필요하다. 거리두기때문에 9시까지 영업제한이 있던 때라 아쉬웠다. 이건 영숙언니의 레베카 보러 가서 까꿍. 앵겨본다 영숙언니에게 더현대가서 까페 놀이하는 중인데 음 아우터때문인가 살이 오른 것..
Nailed it?! 부모까지 갈 필요도 없다. 현재 어떤 사람과 함께 하고 있느냐는 많은 걸 달라지게 하는 중요한 환경 요소 중 하나다.
강민철
근황 내 마음을 파고드는 것이 무섭기 때문에 점점 글을 쓰지 않게 되는 것 같다. 아마 이 블로그에 더이상 내 진짜 모습은 잘 보이지 않을 것 같다.
스시아라타 대만족 드디어 서울에서 다시 가고 싶은 스시야를 찾았다.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었다. 여의도에 위치한 스시아라타라는 곳이다. 음식도 휼륭하고, 츠마미는 양식 터치가 가미되어있고 스시는 우선 샤리가 내가 좋아하는 적초라는 것, 그리고 네타의 풍미도 한점 한점 모두 좋았다. 서비스도 더할 나위없으며, 셰프님 설명과 접객도 깔끔하고 적당히 친근하게 대해주시고(개똥같은 츤데레 타입 아니심) 매니저분 서비스도 부담스럽지 않고 차분 (목소리만 하이톤으로 올라간다고 서비스질도 올라간다고 착각하는 업장과 다름) 가격적인 측면도 합리적인 편이다. 거기에 사케 페어링까지 있고 업장 인테리어와 분위기, 좌석도 괜찮다. 아쉬운 점을 찾기 어려웠다. 다만 스시에 있어서 매우 정제된 단순함을 추구한다면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 첫 ..
스시 사토시 한국에서 단골로 할만한 스시야 찾기 대장정은 계속 된다. 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곳이라 깔끔- 무늬오징어와 돌도다리로 시작. 위에 살짝 보이는 건 유자. 돌도다리 식감 참 좋다. 가츠오(가다랑어) 훈연향이 제대로 느껴지는. 이날 가져간 와인은 바틀도 못 찍었네. 리델 블랙타이 탐나는군요. 아 스시사토시의 콜키지는 5만원. 쥐치간에 버무린 쥐치. 달짝지근~ 가장 맛있었던 츠마미. 새조개, 파, 반딧불오징어. 조개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츠마미로도 스시로도 항상 큰 감흥을 못 느끼는데 저 소스된 파랑 같이 먹으니 굳. 좋은 건 한 번 더 찍읍시다. 다 한 번씩 더 찍어놓구서 ㅋㅋㅋ 대구 곤이. 부드럽고 크리미하고 고소해서 정말 좋아하는 부위. 사바(고등어) 안키모. 녹진한 맛, 참 좋아하는 안키모. 스시에 ..
개웃기네 ㅋㅋㅋㅋㅋ 내 똥이라도 먹는 시늉을 해도 모자랄 판에 어디서 사쿠라 내밀고 있어 ㅋㅋㅋㅋㅋㅋ 혜리는 나의 찐맛집 웃으면 복이 와욬ㅋㅋㅋ
을지로 이모카세 나드리식품 여기도 예약이 진짜 힘든 곳.. 일명 이모카세(오마카세) 나드리식품. 10월 3일에 전화해서 11월 19일날 다녀왔으니 한달도 넘게 기다려서야 갈 수 있었던 곳이다. 내부에 테이블 3개가 전부로 엄청 협소하다. 그래서 가게 밖에 테이블 놓고 마시는 팀이 더 많음. 귀여운 간장치킨 쮸쮸. 내 자리 바로 뒤에 있어서 엉덩이 토닥토닥해줌. 내 뒤에는 쮸쮸뿐만 아니라 커다란 솥도 있어 좀 불안했지만 ㅋㅋㅋ 자리에 앉고 좀 있으면 이렇게 첫번째 상이 똻 차려진다. 두부김치 편육 옛날소세지+동그랑땡, 황태국에 맛난 김치. 이거면 벌써 소주 한병 각 아임니꺼… 그리고 곧이어 나오는 메인요리 매운갈비찜! 고기도 부드럽고 국물도 진하고 맛있다. 나중에 음식 나오는 거 다~ 먹고나서도 더 먹을 수 있으면 볶음밥도 해주신다..
신사동 스시 오마카세 스시오마주 무척 예약이 힘든 곳인데 운좋게 다녀올 수 있었다. 가성비가 훌륭하다고 인기가 많은 곳이다. 여의도의 스시 오마카세라고 하기에도 어처구니없는 곳의 디너가 14만원인 걸 생각하면.. 확실히 이 근방이 비슷한 가격대라도 퀄리티가 좋다. 기본 세팅 챠완무시에 가츠오부시 듬뿍 히라메(광어) 부리(방어) 청어이소베마키 참 좋아하는 메뉴 전복찜. 근데 왜 내장은 없어요 ㅎㅎ 문어조림 아나고튀김 모르고 먹으면 고구마튀김으로 알 법한 달짝지근한 맛 아오리이까(무늬오징어) 이쿠라(연어알) 사와라(삼치) 아까미즈케 아지(전갱이) 금태구이 토로 우니 간만에 먹은 맛있는 훗카이도산 우니 네기도로마끼 사바보우즈시(고등어봉초밥) 아나고 마지막으로 하나 더 먹고 싶은 거 있는지 물어보셨을 때 사바 얘기했는데 준비한 양이 빠듯했던 ..
이자카야 카덴 냉장고를 부탁해로 대중에게 익숙한 정호영 셰프가 운영하는 곳! 편하게 이것저것 다 먹고 싶을 때 가면 좋은 곳. 1층은 우동집이고 2층은 술집. 2층의 오픈키친. 메뉴가… 없는 게 없다. 심지어 니싱소바도 있음 ㅋㅋ 모듬사시미 참치 뱃살 추가 아보카도 ㅎㅎ 일본 살 때 자주 해먹던건데 추억 돋네. 차돌박이짬뽕 술꾼들은 꼭 드세요 두번 드세요. 면이 너무 두껍고 고무줄같지 않아서 좋음. 부드럽게 호롤홀로 넘어감. 그래서 다른 면요리도 기대됨. 이건 제주산 흑돼지 차슈 감태 후토마키 2분의 1 안주가 하나같이 다 맛있다! 실패한 메뉴가 없음.. 이것저것 다 먹고 싶을 때 아니면 딱히 뭘 먹고 싶은지 못 정하겠을 때 가도 될 듯. 이것저것 내주는 건 오마카세도 물론 좋지만 그냥 우리끼리 편하게 막 얘기하면서 ..
방문 뒤에 가방을 걸어보자 작은방은 드레스행거를 짜고 스타일러와 수납함을 넣어 온전히 옷방으로 쓰고 있다. 드레스행거 구성에 가방진열대도 고를 수 있긴 하지만 공간이 협소해서 무리였다. 옷수납하기만도 벅차!!;;;;; 가방은 그래서 이렇게 방문 뒤에 걸어놓고 있다. 저 방문 가방 걸이는 10년도 더 전에 인터넷에서 만원 정도 주고 샀던거다. 고리가 세 개정도 남는다. 맘 먹으면 더 걸 수도 있음. 원래 루이비통 팔레모GM이랑 지방시 판도라도 걸어놓았었는데 워낙 크고 무거워서 방문이 내려앉는 건 아닌가 걱정되도 하고 조만간 당근으로 처분할 생각이라 빼버렸다.(둘 다 몇 년째 매지를 않음) 여튼 이렇게 걸어놓음으로써 수납이 해결은 되었는데 가방 위에 먼지가 앉는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수예와 재봉에 능한 울 언니에게 부탁했다.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