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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이름도 성도 난 필요없소 아 술기운에 잠들 수 있었는데 전화벨소리에 깨서... 돈다; 전화벨소리하니까 문득 든 생각인데 다시 한번쯤 전화번호 바꿀 때가 된 것 같네.
그리운 Dog eyes 테렝가누 현지에서 사귄 친구들. 고기에 맥주 거하게 마시고 나와서 껄껄껄 단체샷. 셀프타이머로 찍은 사진이라 퀄리티가 영 좋지 아니하다; 하지만 단 한 장뿐인 사진이니까!!! 모두에게 보내주니 역시 좋아라한다.. 음 나이대는 36살부터 22살까지 다양한 절친패밀리.. 이름하야 Dog eyes;;;;;;;;;;;; (내가 제일 이뻐라 했던 우리 꼬맹이 Han이 22살) 1년에 한번씩 다 같이 해외여행을 다니기도 하고 라이딩을 좋아해서 바이크타고 태국 - 라오스 뭐 이런식으로 돌아다니기도 하고 직접 보진 못했지만 각자 바이크와 차에 자신들 그룹을 상징하는 스티커도 만들여서 붙여놓았다고. 나한테도 스티커 하나 보내준댄다. 자기들 그룹에 들어오라고 ㅋㅋ 근데 난 운전면허 아직 없대니까, 그냥 조인하래 ㅋㅋㅋㅋ ..
여행의 불안함 비행기가 뜰 때 갑자기 이러다 곤두박질 치는 건 아닌가 하는 불안함 택시기사가 불한당으로 돌변하는 건 아닌가 하는 불안함 온갖 불안함... 별.. ㅋ
코타키나발루 리카스 모스크 사원 with Alister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한 다음 날 들렸던 펍에서 알게 된 현지 친구. 잠깐이지만 밴드활동을 했었고, 지금은 중국인들 대상으로 투어리스트(가이드)를 하며 지내고 있다고. 나랑은 영어로 얘기하고 중국인 게스트들이랑은 만다린으로 얘기하고 투어가서 말레이들하고는 바하사말레이로 얘기하고; 켄토니즈랑 호키엔도 잘하던데.. 거기서는 흔한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내게는 대단한 능력자로 보였다. 사진은 리카스 모스크 사원에서 한 컷. 중국인 게스트들 데리고 투어하는데 같이 가서 이것저것 좋은 구경 많이 하고 왔다.. (리카스 모스크 - 큰코원숭이 - 선셋 - 반딧불) kk에 머무는 동안 자잘하지만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았다. 아프다니까 약도 사주고 어댑터가 말을 안듣는다니까 멀티탭도 사주고 ;; 영화관도 가고 여행객들은 절대 ..
컴백 볼일 보느라 5월 15일날 말레이시아에 나갔다가 오늘 들어왔습니다. KK에서 6일, 테렝가누에서 4일 정도있다가 왔는데요.. 목적이 분명한 여행이었는데..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힐링효과를 어마무시하게 보았다는.. 현지에서 좋은 인연들을 정말 많이 만나서 아마도 평생 잊지 못할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은 그 중에서도 저랑 제일 잘 맞았던? 잘 따랐던? Han과 함께 ㅎㅎㅎ 22살 꼬맹이 수줍음많은 귀염둥이. ^ ^ 피곤한 와중에도 들어오자마자 처리해야할 일이 너무 많아서 으윽... 모오 야메룽다..;;; 언제쯤 짬이 날지 으아아아. 여행기는 천천히!!;;;;
스무살로 돌아간다면!? 1.주변에 스무살이 많다. 굉장히 좋은 나이인데 한숨만 푹푹 쉬고 있는 아이들이 꽤 있다. 얼마나 좋은 나이인지를 잘 모르는 것 같아 좀 안타깝다. 2.다시 스무살로 돌아간다면 ~ 이거하고 저거하고 할텐데~ 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이다. 지금도 '충분히' 좋은 나이라고 해주시는 분들이 많지만, 좀 다르다고 생각한다. 여행을 두루두루~ 멀리~ 길게~ 다닌다거나, 악기 하나, 운동 하나를 시작해서 10년 뒤 어느 정도의 경지;;에 도달한다! 는 목표를 세우고 실행한다던가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한다던가, 그냥 영어권가서 공부하는게 채고 뭐 여러가지가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어린시절의 무기력했던 나에 대한 죄책감을 버리고 부모님과 나의 삶을 별개로 생각하는 것. 그게 최우선이 되었어야 하지 않나 싶다. 스..
일잔.. 연남동 돼지구이백반 꼭 연휴 끝나는 날 술마시고 싶더라 하아.. 책좀 읽다가 이따 낮에 갔다올까-_-;; 동태찌개에다가 반찬삼아 돼지구이 하나 시키고 소주 한 병 캬아 죽일듯... (젊은 여자가 그러고 있으면 소박맞은 줄 알고 이상하게 보시려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리차드카피캣 앞머리 깠다 이기야.jpg
홍대 시카고, 친구들과 오랜만의 만남은 언제나 즐겁다 홍대 시카고에서.. 즐거운 시간 친구 취미 돈 늙어 죽기 직전까지 놓치면 안되는 것.
63빌딩에서 밥 먹었는데 워킹온더클라우드. 그냥 바우처쓰러 간 거라.. 파크뷰라던가 더테라스까지 이동할 시간이 안되서 그냥 가까운 데로 가느라고 셀렉한거라 리얼진심 기대 하나도 안 하고 갔는데 맛있게 잘 먹어서 기대 하나도 안 한게 되려 미안해질 정도였음... 그런데 막판에 저.. 디저트의 저.. 63이 새겨진 초콜릿을 보고 깜짝! 은 아니고 뭐랄까.. 흠칫?! 음? 했음.. 눈을 의심했다랄까? 음? 이건? 하고 다시 보게 만드는 그런 데코레이션이었음!!!!! 접시에 살짝 살짝 물들여놓은 꽃자수까지는 언급하지 않겠읍니다. 헤헤.. 이제 D-19 남았다 5월 중순까지의 시간을 길게 길게 늘이고 싶구나!!!!!!!!!!
時をかける少女(시간을 달리는 소녀) ost - 変わらないもの(변하지 않는 것) (굉장히 좋아하는 라이브 버전) 이 노래를 들으면 괜시리 미안해지는 기분이다. 가사때문인지 몰라도, 정말로 눈물이 그렁그렁한 맑은 눈동자를 한 얼굴을 코 앞에 마주하고 있는 그런 느낌이 든다랄까. 지금까지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고 느끼면서 살아와서인지 되려 조금 서글퍼지는 노래. 좋은 의미의 변화가 아니라...... 나쁜 의미의 모든 것은 변한다-라는 찾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뭐 이런; 어쨌든 정말 좋은 목소리와 멜로디다... 요즘은 주로 잔잔한 노래를 듣게 된다... 帰り道ふざけて歩いた 카에리 미치 후카케테 아루이타 돌아오는 길에 장난치며 걸었죠. も無く君を怒らせた 와케모 나쿠 키미오- 쿠라세타 이유도 없이 당신을 화나게 해봤어요. 色んな君の顔を見たかったんだ 이로은나 키미노..
아 내가 63빌딩에서 밥 먹었다 레드카드 바우처 쓰느라고요. 이용할 수 있는 곳은 많긴 한데 식사 당일이 사용기한일이었고;;; 시간이 별로 없어서 집에서 가까운 63빌딩으로 갔습니다. 맛있었습니다. 디저트에서 깜짝 놀랐지만요. 왜 깜짝 놀랐는지 포스팅은 천천히. 날씨 좋아서 일요일날은 모처럼 동물원가서 기분 좀 새롭게 해볼까 했는데.. 비온다대.. 하늘도 같이 운다 이기야.... ;ㅅ ;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관리를 안하니 접속자수가 과연 수직하강하는구만요? 지금 다른 포털 쪽에 블로그를 만들고 뭔가.. 이분화 中 입니다. 하는 일도 없이 바빠서 진행이 좀 더디긴 한데 말이죠. 이글루스도 포스팅 정리해서 하루빨리 폭파해야하는데.. 바빠서 안될꺼야..? 깔깔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