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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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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했던 남산 둘레길 산책 좀 이른감이 있긴 하지만 단풍을 보러 다녀온 남산 둘레길. 다들 짝이 있는데 나만 혼자 걷고 있누 (*´-`)❤️ ʕ•̫͡•ʕ•̫͡•ʔ•̫͡•ʔ•̫͡•ʕ•̫͡•ʔ•̫͡•ʕ•̫͡•ʕ•̫͡•ʔ•̫͡•ʔ•̫͡•ʕ•̫͡•ʔ•̫͡•ʔ 앞으로 잘 나아갈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을 하면서 걸었던… + 덧. 오르막이 꽤 많아서인가? 12000보 정도 밖에 안 걸었는데도 다음날 골반부터 무릎까지 근육통이 대박이었다고 합니다…(u_u ;;; 발가락 골절은 진작에 다 나았음에도 불구하고 날이 차가워지면서 점점 운동부족이 되어가고 있다보니;; 저 정도에도 몸이 바로 반응함.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뿌리는 쿠폰도 있겠다 이참에 헬스장이라도 끊어볼까 생각중
201911 교토여행 - 기온거리, 도호쿠지, 일왕부부를 보다. 야사카신사 건너편에 위치한 기온 거리. 역시 초입부터 관광객들이 많았다. 이 길을 중심으로 레스토랑과 잡화점들이 많이 들어서 있고, 양 옆의 골목골목으로 들어가면 사진 찍기 좋은 곳들이 많이 나온다. 하지만 너무 많은 관광객들때문인지 사진 촬영 금지 표시가 붙어 있는 곳도 많으니 피해를 주지 않도록 주의. 구경 구경 중인 김세츠. 저녁을 근방의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예약해놨기 때문에 이곳에서 잠시 벗어나 단풍이 예쁘다는 토호쿠지(동복사:東福寺)쪽으로 가보기로. 택시를 타고 가면서 택시기사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일왕부부가 교토에 와있어서 시내 곳곳에 도로 통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헤에- 소난데스까- 응 이때까지는 그렇군요 였지. 그런데 도호쿠지 근처의 대로변에 내리니, 과연 사람들이 모..
201911 일본 교토 여행 - 야사카신사, 기모노 사진 많음 주의 코로나로 여행을 다니지 못하게 되니, 자꾸 지난 여행들을 돌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남는 것은 사진뿐이라더니, 정말 그런 것 같네요. 여러모로 힘든 시기이지만, 사진들을 보면서 '아, 이 때는 이런 곳을 갔었지.'라든가 '이렇게 좋은 날들도 있었지.' 하고 과거를 정리하고, 앞으로의 일을 도모하며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으로 삼아 봅니다. 이번 여행기는 작년 가을에 다녀온 일본 교토인데요, 사실 도쿄에 살면서 오키나와, 홋카이도 등에도 다녀왔지만 한일 무역분쟁 이후 격앙된 국민감정 때문에 해당 포스팅들은 올릴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답니다. 한창 반일감정이 심하던 때에는 일본에 살고 있는 것만으로도 양쪽에 눈치가 보였죠. 지금도 코로나 사태 이후, 일본이 선제적으로 한국인에게 입국 제한 조치를 내림으로써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