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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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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오차드로드, MBS 럭셔리 쇼핑 국내에서는 브랜드 쇼핑을 잘 하지 않는다. 소장하고 있는 물품 중 두 세개를 제외하면 다 해외체류 중에 산 것인데, 이유는 언젠가부터 한국에서는 새벽부터 줄서서 오픈런을 해야 한다는 것도 싫고 운이 좋아 들어가도 재고가 별로 없을 뿐더러.. 브랜드 쇼핑의 재미 중 하나인 특별한 경험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다소 밋밋한 서비스? 때문이랄까. 하지만 해외에 나가면 뭔가를 사려고 든다. ㅎㅎ 이번에 싱가포르에 가서 둘러본 부띠끄는 오차드로드에 있는 타카시마야 샤넬, 반클리프앤아펠, 까르띠에. MBS 쇼메, 부쉐론, 브레게 이렇게 총 여섯 군데이다. 1. 샤넬 우선 샤넬. 샤넬이 더 이상 나를 기쁘게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역시 거르지 않고 체크는 하게 된다😅 대기 걸어놓고 30분 정도 있다가 들어갔다. 200..
까르띠에 저스트 앵 끌루 그러고보니 이걸 안 올렸었군요^^ 생일기념으로 구입한 저스트 앵 끌루 팔찌입니다. 원래는 다이아4개 박힌 러브브레이슬렛을 예약했었는데, 저스트 앵 끌루 한 번 차보고는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에 뽕가서, 이걸로 최종 결정! 가격은 러브보다 좀 더 비싸지만, 정말 너무 예뻐요. 옐로우골드, 16호입니다. 한글이 적힌 생일카드를 받아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ㅎㅎ ^^ 어느덧 4개월이 넘어가네요. 매일매일 잘 차고 있어요.
크리스마스선물 불가리 커프스링 긴자 매장에서 구입한 불가리 커프스링. 프레드, 티파니, 까르띠에도 둘러봤는데.. 까르띠에의 경우 내가 원하는 모델은 주문해서 받아봐야 했고 티파니는 사진보다 실물의 임팩트가 너무 약했고 프레드는 뭔가 애매.. 그래도 접객은 가장 좋았다. 아무튼 이래저래 해서 불가리로 결정. 리본 텐션 굳 사진빨 진짜 안 받네.. 실물이 훨씬 예쁘다.. 존재감 똻 착용해보신 ㅎㅎ 작년 크리스마스, (사귀기 전에는) 몽블랑 커프스링을 선물해줬었는데, 그것도 예쁘긴 한데, 비교불가다. 오히려 사진빨은 몽블랑 커프스링이 더 잘 받는 듯 ㅎㅎ 매장 돌면서 느낀 건데 남자의 커프스링의 세계도 꽤 재미있는 듯하다. 뭔가 선물해주는 입장에서도 개미지옥같이 빠져들 것 같은. 불가리와의 사이에서 매우 고민한 프레드. 517,320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