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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나오쨩과 니시신바시에 있는 텐푸라 오오사카(天ぷら 逢坂)에서 먹은 저녁.

원래는 런치도 했었는데 지금은 디너만 운영한다고.

튀김옷이 굉장히 얇으면서도 파삭파삭해서 텐푸라의 매력 + 튀겨낸 재료 본연의 맛과 형태도 그대로! 

튀김을 올려주는 종이에도 입에도 기름이 묻어 나오지 않을 정도로, 느끼하지 않은 텐푸라.

이런 텐푸라는 처음이었다.







레몬과 소금 등이 세팅되고 전채가 나오고



다음은 시라코 (이리) 맛있어



사시미도 좀 나오고



다시가 나오면 이제 텐푸라가 나올 차례 

카운터석에 앉았으니 당연한거지만 눈앞에서 튀겨주신다



입맛에 따라 다시에 넣어 먹으라고 오로시(간 무)도 나오고



처음은 새우머리~ 



앞서 말한대로 튀김옷이 굉장히 얇다



그다음은 새우 몸통



통통한 아스파라거스



뭔 생선이었나 전갱이인가 맛있어 



은행. 초점은 어디로?



부리부리



연근



우니를 김에 말아 튀긴 것인데

우니를 과연 어떻게 튀긴다는걸까 의아했는데 



와 안에 우니는 그대로 살아있다..

맛있는거 먹으면 나도 모르게 두눈을 감고 으앗 맛있어- 해버리는데 

그거 보고 웃으면서 흡족해하는 타이쇼ㅎㅎ



양파



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오징어인데, 정말 부드럽더라

일단 해산물들을 사시미로 먹어도 될 정도로 싱싱한 녀석들을 매일 가져다 쓰신다고 했다.



이건 아나고!



카키! 굴도 완전 최고 맛있음.



마지막은 밤.



식사는 오챠즈케랑 텐푸라가 조금 올라간 고항 두가지 중 고를 수 있는데 

나오쨩이 나 조금씩 먹어보라고 자기것도 줌.

오챠즈케보다 고항이 더 맛있었음.



후식은 멜론이랑, 타이쇼가 만든 커피젤리.

멜론이 낫지 않아? 라고 하니 힘들어서 만들었는데 아무도 안 먹으면 슬프잖아.. 라는 나오쨩-_-;;

서빙할 때  "고레가 아노 우와사노 코히제리.." 라고 하는데 

웬 우와사? 라고 다시 나오쨩에게 물으니

 와쇼쿠하는 타이쇼가 커피젤리따위 만든다고 하면 안 좋은 소리 들을까봐 쉬쉬하면서 만들어서 내고 계신다고;; 하하;;

어쨌든 나오쨩은 다이어트 중이므로 둘 다 내 차지가 되었고.


맛있게 잘 먹었다. 이런 텐푸라라면 매일 먹어도 건강을 해치지 않을 것 같아 라는 느낌.






이건 지난 주말에 성호성민지우네랑 너무 많이 먹기도 했고 해서 한끼만 먹기로 한 날

속이 놀랄까봐 뭔가 뜨뜻한 건 먹어야겠고 그러면서도 더부룩해지지 않는..?

그렇다면 세븐일레븐의 오뎅이다 ㅋㅋㅋ 오뎅없이 무랑 삶은 계란만. 맛있어.





오랜만에 맵고 뜨거운 거 먹고 땀내고 싶어 먹은 치파오의 마라탕면.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혼자 아니었으면 한시간도 기다려야 했을 것 같아






이건 임박사님이랑 먹은 런치.

6개월동안 아키라회장님때문에 마음 고생 너무 많이 하셨다는.

마침내 계약도 잘 성사되었고 이번엔 절대로 엎어질 일 없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이건 금요일날 퇴근하고 집에 일찍 와서.. 옷갈아입고 

집 바로 밑에 있는 이타마에스시가서 먹은 오오도로 엔가와 우니 삼총사. 

이렇게 두판먹음.



혼밥 런치, 까페 슈에서 먹은 오므라이스. 

오므라이스랑 규동, 카레는 이제 정기적으로 꼭 먹게 되는. 안그러면 너무 먹고 싶어




다음은 주말 저녁 나오쨩과 롯폰기 미드타운 일루미네이션 보고 가서 먹은 프렌치. 

마쿠시반. (マクシヴァン : Maxvin) 

클래식하고 포멀한 정통프렌치라기 보다 가정식에 가까운 느낌으로

아내분이 주방, 남편분이 서빙을 보심. 

롯폰기 7초메 쪽에 괜찮은 음식점이 많습니다.







특이하게도 프렌치인데도 젓가락이 세팅이 되어 있음 사실 젓가락있으면 더 먹기가 편하지..



아뮤즈는 올리브와 초리조. 샴페인으로 시작



캐비어가 올라간 굴에는



독일산 화이트 와인인데 이거 굉장히 맛있던걸



작은 순무, 밑에 깔린 건 버섯스프인데 심플하지만 맛있는 요리. 이것도 화이트와인으로



쿠마모토산 와인



레드와인을 졸여 만든 소스 + 장어 

이 요리에 같이 먹은 와인은 라벨을 안 찍었네 에궁



이게 JMT 였음

 좋은 트러플향 꽤 오랜만에 맡아본 것 같아




메인은 뵈프부르기뇽



자기것도 찍으라고 접시돌려준 나오쨩 ㅋㅋㅋㅋ



맛있었어요



디저트도 뭐 어디어디 소의 우유로 만든 어쩌구저쩌구 설명 지극정성..

서빙보시는 남편분 조곤조곤 할 말 다하면서 은근히 유머러스하심



이 날 기분좋아서 디저트와인까지 시켜서 마시고..;



오잉 쿠키가 하트모양 ㅋ



잘 먹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한국은 12월 30일 일요일 비행기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스케쥴봐서 별 일 없으면 27일로 당길까도 생각중이에요~ 

다들 감기조심하시고 잘 지내고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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