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20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 이야기 직업 특성 상 여러 사람들을 굉장히 많이 만난다. 의중을 헤아려 설득하는 것이 내 일이고, (외부고객)설득을 당하는 입장에도 많이 내몰린다. (내부인사)감히 말하건대 이제 몸짓과 표정만 봐도 이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구나 대충 파악할 수 있다. 그런 이들이 있다.자기가 팔고자 하는 상품이나, 자기가 내거는 조건에 우선 자신이 없다. 적당히 시도해보다가 안 될 것 같으면 어쩔 수 없지, 치고 빠져야지. 라는 생각 전제 하에 우리 회사 외에도, 나라는 딜러 외에도 플랜비나 씨가 있다는 것을 슬쩍 슬쩍 흘리면서 나의 긴장을 유도하려 드는.사실은 말도 못하게 필사적인 입장이라는 걸 알겠는데 그걸 온전히 내보이지 않는다.알면서도 모르는 척 넘어가지만, 결국 자존심이나 체면 따위가 구겨져도 상관없다라는 마인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