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클러빙을 합니다
한국에서는 그 유명하다는 아레나랑 또 뭐 있더라.. 옥타곤? 그런데는 한번도 가본적 없지만
싱가폴이나 홍콩, 도쿄에서 가끔 갈 때가 있는데요..
한 번 가게 되면, 작정을 하고 운동화(!)를 신고 가서 온몸이 땀에 젖도록 미친듯이 춤을 추고 와요.
술도 많이 마시고 가요 입장하면서부터 바로 놀고싶으니까요 ㅎㅎ
(마치 던전 달리기 전 물약 빨듯 -_-;; 쿨럭)
한국클럽은 안간지가 오래 되서 어떤 분위기인지 잘 몰라서 저처럼 놀았다간 무슨 소릴 들을지 모르겠지만 ㅎㅎ
각 도시의 새로운 클럽을 가게 되면 이제 약간, 나 무슨... 도장깨기하나.. 그런 느낌도 들고 ㅎㅎㅎㅎㅎ
술병 들고 흔들흔들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전 춤출때는 정말 열심히 춤만 춰요.
그리고 춤추는 사람들 중 합이 맞는다 싶으면 모르는 사이라도 같이 춤을 추기도 하죠.
특히 현지 여자애들이요. ㅎㅎ
여자와는 정말 서로 100% 폭발시킬 수 있어서 좋아요.
아무래도 남자와는.. 춤에는 섹슈얼한 동작들이 많기 떄문에 오해나 귀찮은 일이 생길 수 있어서 좀.
(정말 딱 봐서 춤추는 사람아닌 이상 남자와는 ㄴㄴ)
아무튼 그렇게 신나서 열심히 춤을 추다보면 자연스레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모여들고 다같이 환호하고 즐기는 분위기가 되는데요.. 전 그게 정말 좋더라구요.
보통 같이 춤춘 애랑 하이파이브내지는 포옹으로 마무리가 되지요 ㅎㅎㅎ
그러다 좋아하는노래 나오면 또 예이~~!!! 하면서 ㅋㅋㅋ 신나게 놀고 ㅎㅎㅎ
그렇게 놀면 다음날 몸이 좀 쑤실 정도에요.
허리, 엉덩이 부근, 허벅지, 무릎, 발목까지.. -_-;;;
춤이 엄청나게 운동이 되거든요 보통 잘 안쓰던 근육들도 쓰게 되구요...
다만 숙취는 없지요 땀으로 다 빼고 오니까요 ㅎㅎㅎ
아무튼 그렇게 춤을 좋아하는 저는 유툽에서 다양한 영상들을 찾아봅니다
보통 Choreography라고 치면 나오는 것들이 있는데 저는 그중에서도 Matt Steffanina 스튜디오의 것을 좋아해요.
(여기서 나온 유명하고 인기있는 어린 친구들이 있죠 케네스라던가 베일리라던가.. 좋아하시는 분들 계세요? ㅎ)
이 사람이 대단한게 자잘한 스텝이나 안무들을 쪼개서 튜토리얼영상을 무료로 올리죠.. 그래서 배우고 싶은 사람들 혼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뭐 저의 경우.. 보면서 연습을 하고 외워서 클럽에 가서 그대로 따라 추고 -_-;; 그런건 아니구요(너무나 오그라들듯ㅋㅋㅋ 무슨 방송댄스반 출동한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프리스타일로 추지만, 전체적인 무드라던가 포인트등을 참고하면 많이 도움이 되니까요...
한동안 바빠서 잘 못 봤는데 간만에 훑다가 멋진 영상들이 있어서 올려봐요. ^ ^
첫번째는 SWALLA - Jason Derulo ft Nicki Minaj
ㅎㅎㅎ
이 노래 나오면 뭐 거의 광란의 분위기죠 ㅋㅋㅋㅋ
15초부터인데요
여자댄서가 처음부터 한 26초 정도까지는 잘 못따라가는 듯 하는데요.. 반박정도 늦으면서...
왜냐하면 저렇게 추려면 진짜 엄청나게 힘들어요 체력이라던가 근력이 받쳐줘야.. 출 수 있어요.
슬슬 흥타더니 ㅎㅎㅎ 특히나 덤블링하고 나서 Matt이랑 눈마주치며 함께 웃을 때. ㅎㅎㅎ
같이 춤추면서 교감하는 즐거움이 무엇인가,그 희열이 영상으로만 봐도 느껴지죠.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저절로 나요 ㅎㅎㅎ 할 수만 있다면 좋아요 백만번 누르고 싶다는 ㅎㅎ
두번째는 WILD THOUGHTS - DJ Khaled ft Rihanna
ㅎㅎ 이것도 10초쯤부터? 에이 그냥 처음부터 보시면 되요.
물론 전 춤을 볼 때 여자댄서의 춤을 봐요
이 스튜디오가 배출한 스타중에 케네스라는 친구는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여자도 참고할 만하게 추지요...
아무튼 이 여자댄서 여유있게 굉장히 잘 추지 않나요?
안무끝나고 프리스타일 시작된 뒤 뭔가 좀 밋밋하게 끝난다 싶은데 막판에..... 포텐터뜨립니다 ㅎㅎㅎ
dat twerk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맽 코피터지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혼미
세번째는 DOWN - Fifth Harmony ft Gucci
이번엔 베일리가 함께 했네요
케네스도 그렇고 베일리도 그렇고 춤출 때 표정을 보면 진짜 끼가 있어요 ㅎㅎㅎㅎ
케네스는 춤추면서 완전 뭐 거의... 느끼죠 느껴 ㅋㅋㅋㅋ
이 영상은 매튜와 베일리 끝난 뒤에 나오는 여자댄서 솔로도 멋지구요... (Sexy Thick 이 뭔지 보여주는 것 같은..)
파워, 민첩성.. 유연함..을 다 가진 것 같아요 저도 저 정도로 출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 다음 2:50 초 경에 남자아이들 셋이 추는 게 있어요. 꼭 보세요..
거기에 가운데 빨간 옷 입은 친구가 포텐 터뜨리네요..
흥이 제대로 올랐는지 정해진 안무에 계속 뭔가 더해가며 ㅎㅎㅎ 그런데 과하지 않고 멋지죠
연습을 많이 했으니 저렇게 양념을 더 칠 수 있는거겠죠..
매튜도 계속 감탄하고 마지막에 포옹까지 ㅎㅎㅎ
케네스는 정해진 안무만 충실하게 하네요 평소답지 않게. ㅎㅎㅎ
아쉬워할 케네스의 팬들을 위해 10:20초 경에 케네스 솔로 영상이 있어요
저 그거 보고 완전 뒤로 넘어갈 뻔 했어요ㅎㅎㅎㅎ
솔로로 잡아 놓으니... 처음에 봤을 때보다 진짜 많이 컸구나 싶기도 하고
중간에 좀 흥분했는지 힘이 너무 들어가는가 싶더니 결국 스텝이 살짝 미끄러지는데.
그래도 당황하지 않고 금새 힘을 빼고 장난치듯 슬슬 가지고 노는 것처럼 태세를 바꾸죠..
저런 센스가 참 좋더라구요..
마지막에 You! 부분에 콕 찝어주는데 ㅋㅋ 반하지 않고 배겨? ㅎㅎㅎ
다음에 케네스 포스팅 따로 한 번 해야겠네요...
아이고~~ 영상보니 춤추러 가고싶다 ㅎㅎㅎ
그러나..... 일하느라 바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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