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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jpg/먹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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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아라타 대만족 드디어 서울에서 다시 가고 싶은 스시야를 찾았다.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었다. 여의도에 위치한 스시아라타라는 곳이다. 음식도 휼륭하고, 츠마미는 양식 터치가 가미되어있고 스시는 우선 샤리가 내가 좋아하는 적초라는 것, 그리고 네타의 풍미도 한점 한점 모두 좋았다. 서비스도 더할 나위없으며, 셰프님 설명과 접객도 깔끔하고 적당히 친근하게 대해주시고(개똥같은 츤데레 타입 아니심) 매니저분 서비스도 부담스럽지 않고 차분 (목소리만 하이톤으로 올라간다고 서비스질도 올라간다고 착각하는 업장과 다름) 가격적인 측면도 합리적인 편이다. 거기에 사케 페어링까지 있고 업장 인테리어와 분위기, 좌석도 괜찮다. 아쉬운 점을 찾기 어려웠다. 다만 스시에 있어서 매우 정제된 단순함을 추구한다면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 첫 ..
스시 사토시 한국에서 단골로 할만한 스시야 찾기 대장정은 계속 된다. 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곳이라 깔끔- 무늬오징어와 돌도다리로 시작. 위에 살짝 보이는 건 유자. 돌도다리 식감 참 좋다. 가츠오(가다랑어) 훈연향이 제대로 느껴지는. 이날 가져간 와인은 바틀도 못 찍었네. 리델 블랙타이 탐나는군요. 아 스시사토시의 콜키지는 5만원. 쥐치간에 버무린 쥐치. 달짝지근~ 가장 맛있었던 츠마미. 새조개, 파, 반딧불오징어. 조개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츠마미로도 스시로도 항상 큰 감흥을 못 느끼는데 저 소스된 파랑 같이 먹으니 굳. 좋은 건 한 번 더 찍읍시다. 다 한 번씩 더 찍어놓구서 ㅋㅋㅋ 대구 곤이. 부드럽고 크리미하고 고소해서 정말 좋아하는 부위. 사바(고등어) 안키모. 녹진한 맛, 참 좋아하는 안키모. 스시에 ..
을지로 이모카세 나드리식품 여기도 예약이 진짜 힘든 곳.. 일명 이모카세(오마카세) 나드리식품. 10월 3일에 전화해서 11월 19일날 다녀왔으니 한달도 넘게 기다려서야 갈 수 있었던 곳이다. 내부에 테이블 3개가 전부로 엄청 협소하다. 그래서 가게 밖에 테이블 놓고 마시는 팀이 더 많음. 귀여운 간장치킨 쮸쮸. 내 자리 바로 뒤에 있어서 엉덩이 토닥토닥해줌. 내 뒤에는 쮸쮸뿐만 아니라 커다란 솥도 있어 좀 불안했지만 ㅋㅋㅋ 자리에 앉고 좀 있으면 이렇게 첫번째 상이 똻 차려진다. 두부김치 편육 옛날소세지+동그랑땡, 황태국에 맛난 김치. 이거면 벌써 소주 한병 각 아임니꺼… 그리고 곧이어 나오는 메인요리 매운갈비찜! 고기도 부드럽고 국물도 진하고 맛있다. 나중에 음식 나오는 거 다~ 먹고나서도 더 먹을 수 있으면 볶음밥도 해주신다..
신사동 스시 오마카세 스시오마주 무척 예약이 힘든 곳인데 운좋게 다녀올 수 있었다. 가성비가 훌륭하다고 인기가 많은 곳이다. 여의도의 스시 오마카세라고 하기에도 어처구니없는 곳의 디너가 14만원인 걸 생각하면.. 확실히 이 근방이 비슷한 가격대라도 퀄리티가 좋다. 기본 세팅 챠완무시에 가츠오부시 듬뿍 히라메(광어) 부리(방어) 청어이소베마키 참 좋아하는 메뉴 전복찜. 근데 왜 내장은 없어요 ㅎㅎ 문어조림 아나고튀김 모르고 먹으면 고구마튀김으로 알 법한 달짝지근한 맛 아오리이까(무늬오징어) 이쿠라(연어알) 사와라(삼치) 아까미즈케 아지(전갱이) 금태구이 토로 우니 간만에 먹은 맛있는 훗카이도산 우니 네기도로마끼 사바보우즈시(고등어봉초밥) 아나고 마지막으로 하나 더 먹고 싶은 거 있는지 물어보셨을 때 사바 얘기했는데 준비한 양이 빠듯했던 ..
이자카야 카덴 냉장고를 부탁해로 대중에게 익숙한 정호영 셰프가 운영하는 곳! 편하게 이것저것 다 먹고 싶을 때 가면 좋은 곳. 1층은 우동집이고 2층은 술집. 2층의 오픈키친. 메뉴가… 없는 게 없다. 심지어 니싱소바도 있음 ㅋㅋ 모듬사시미 참치 뱃살 추가 아보카도 ㅎㅎ 일본 살 때 자주 해먹던건데 추억 돋네. 차돌박이짬뽕 술꾼들은 꼭 드세요 두번 드세요. 면이 너무 두껍고 고무줄같지 않아서 좋음. 부드럽게 호롤홀로 넘어감. 그래서 다른 면요리도 기대됨. 이건 제주산 흑돼지 차슈 감태 후토마키 2분의 1 안주가 하나같이 다 맛있다! 실패한 메뉴가 없음.. 이것저것 다 먹고 싶을 때 아니면 딱히 뭘 먹고 싶은지 못 정하겠을 때 가도 될 듯. 이것저것 내주는 건 오마카세도 물론 좋지만 그냥 우리끼리 편하게 막 얘기하면서 ..
클래식프렌치 보트르메종 생일주간에 먹은 클래식 프렌치. 간략하게 사진 위주로. 이건 따로 주문제작한 케이크. 꽃다발도 또 했어. 고마워. 맛있고 즐겁게 잘 먹었습니다. ★★★★☆ 와인페어링도 있고 접객도 좋았습니다. 스시집다니다가 프렌치오니까 가성비가 좋게 느껴졌습니다.
일식 오마카세 모노로그 10월 15일에 다녀온 일식 오마카세 모노로그 뒤늦은 기록. 모노로그 상징과 같은 그림 액자. 연극에서 독백을 뜻하는 모노로그. 요리사는 배우가 되고 손님은 관객이 된다는 컨셉으로 식사가 시작되기 전에는 이렇게.. 마치 연극이 시작되기 전처럼, 조명이 꺼져 있고 장막이 쳐져있음. 불이 켜지고 무대의 막이 올라갑니다. ㅎㅎ 모노로그의 연극은 이렇게 그날 요리할 식재료를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쩅한 조명덕분에 사진이 잘 나와서 사진을 참 많이 찍은 것 같다. 사진 찍을 시간을 충분히 주기도 하고.. 나중에 셰프님하고 얘기하는데 "사진에 진심이시네요" 라고 ㅋㅋㅋ 술을 마실까 안마실까 하다가 역시 맛있는 요리에 한 잔도 안 마시는 건 너무 아쉬워서.. 3잔짜리 사케 페어링을 주문했다. 가격도 저렴하고(45..
한우오마카세 3대장 모퉁이우 RIPE 지지난주에 다녀온 모퉁이우. W가나(우가나), 본앤브래드와 함께 한우오마카세로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 스르륵 열리는 대문. 여기서 다들 인증샷 ㄱㄱ 높은 천장과 화려한 샹들리에~~ 엘리베이터 타고 내리는 순간서부터 저 유명한 대문까지 공간 자체가 주는 인상이 아주 강렬하다. 정말 컨셉 잘 잡은 것 같다. 세팅. 이 날 메뉴. 가을이라 그런지 송이버섯, 표고버섯, 트러플.. 여름에 왔다면 내가 왕왕 좋아하는 우니가 있었겠지만 내년 여름을 기약해본다! 콜키지 3만원 저렴한 편이라 그냥 적당한 미국 피노누아 한 병 사감. 첫번째 육회 + 자연산 송이 육회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생선은 날 것, 고기는 익힌 것 좋아하는 취향) 버섯향과 함께 음미하며 먹었고 전복찜. 부드럽고 좋음. +이 다음에 곰탕이..
일본식 철판구이/텟판야끼 방배동 봇타야산 화이자 2차 맞고 좀 나아진 지난 금요일, 외식하러 다녀옴. 얼마전부터 오랜만에 텟판야끼가 먹고 싶었음.. 랍스타 코스, 한우 코스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나는 랍스타도 먹고 싶고 스테이크도 먹고 싶으므로 둘 다 있는 오마카세 코스로. 해산물이 많아서 샤블리 사감. 콜키지 2마넌. 한우 투뿔은 하우스 와인 한 잔 시켜 먹음. 자왕무시 호로록 아뜨아뜨 구워주십시오 명란과 호타테 전복구이 유일한 재료샷 다음부터는 사진 찍을 틈 없이 냅다 구워버림 전복 내장을 곁들어 냠냠 적새우 구이 호박이랑 치즈도 구워 주심 다 아는 맛 봇타야끼 이 집의 시그니처같은 것인가 본데 비주얼이 대략 난감하다? 저 작은 주걱으로 살살 긁어서 익혀서 먹는다 반셀프. 재미를 느껴보도록 한 것일까. 어쨌든 맛은 핵노맛 아나고야끼 구운 파랑..
일본식 화로구이 신사동 우시야 간만에 먹부림 화상. 우시야 압구정 본점. 양 많을 것 같아서 잠깐 고민하다가 에이 그냥 묵어하고 A코스 시킴. 육사시미를 시작으로 우설, 소고기 6종, 꼬리, 특양, 대창, 꼬리찜, 식사(솥밥) 나오는데 먹다보면 그렇게 많지도 않음! ㅎㅎ 꼬리찜인데 리얼 소주 생각나는 맛임. 이것만 있어도 소주 한 병 각임. 꼬리뼈 양념해서 구운건데 이것도 별미 인정. 호루몬도 오랜만에 먹으니까 굳. ㅎㅎ 마지막에 찌개랑 솥밥, 누룽지 줌! ★★★☆☆ 초반에는 너무 바짝 익혀서 질겅질겅이었음. 구워주시는 분한테 좀 오버쿡인 것 같다고 말한 다음부터는 괜찮아짐. 소금이랑 폰즈 소스는 각자 나오는데 와사비, 샐러드, 반찬은 하나씩만 줘서 나눠먹어야 함. 그냥 전부 다 따로 줘도 화로 놓을 자리 충분할 것 같은데 좀 의아했..
먹부림화상 - 레브이트, 요수정, 아진, 화빙장 1. 합정 레브이트 현재 한남으로 이전중 사장님 훈남 린정 오이스터에 샤블리는 참을숭벗지 좋은 건 여러번 라자냐 + 고기고기까지 잘 먹고 나옴 왜 한남으로 이전하냐구 ㅎㅎ 2. 신수동 요수정 동기가 괜찮다고 해서 가봄 가성비가 참 좋은 식당임 단일코스만 있는 곳인데 와인도 조금 남고 + 비가 많이 내려 시간 좀 더 때우다 가려고 뭐 더 되는 요리있냐고 물어보니 메뉴엔 없지만 스테이끼가 된다고 해서 먹어 봄. 고기의 맛! 그러하다!! 고기보다 해산물 위주라 다음에 간다면 화이트와인을 가져갈 것 같음. 레드와인은 한잔 정도만 마시면 될 것 같은 구성인데 하우스와인은 안 팔아서 좀 애매하다. 3. 연남동 아진 유명 요리 유튜버의 레스토랑이라고. 나는 본 적 없는 채널.. 모르는 사람.. 그래서 씽기하다우오옷 ..
선유도역 근처 술집과 밥집 + 잡담 선유도역 근처에 갈만한 술집과 밥집들 모음. 선유도역 6번 출구 쪽에 나름 먹자골목이 있는데 거기 초입에 위치한 강사부라는 중국요리집. 짬뽕탕이 정말 맛있다. 소주 2병은 기본으로 들어간다. 양장피. 별로 좋아하는 종목이 아닌지라 그냥저냥. 칠리새우는 좀 과하게 짜서 완식 못하고 남겼지만 볶음밥도 맛있다. 여기는 가면 짬뽕탕은 기본으로 시키고 시작하는 것이. ㅎㅎ 같은 골목에 솔향기생고기라는 고깃집. 기대안하고 들어갔다가 엄청 맛있게 먹었다. 항정살, 목살 주문했는데 고기질이 정말 좋았음. 주먹고기집처럼 완전 술집 분위기는 아니고 옛날 식당 스타일인데 이베리코 돼지도 취급하고 계심.. 사진을 많이 안 찍어서 이것뿐이지만 돼지고기에 소주마시고 싶을 때 갈만한 곳이다. 또 갈꺼다. 이것도 같은 골목에 위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