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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진 뭐하노 연락하라
아니다 싶으면 각자 제 갈 길 가는 게 맞다 볼 풍경 다 봤으면 떠나야지
또 꿈에 나왔어 아마 내 꿈에 제일 많이 나온 사람일 듯.. 참 꿈속에서 내가 너무 나다워서 웃겼다능ㅋ
라클은 잘 살고 있을까 확산성 밀리언 아서. 라는 게임을 했었다. 확밀아. 디씨인사이드 확밀아갤에서도 활동을 했었다. 고정닉 정모에도 나간 적이 있다. 다들 기억이 난다. 다들 기억에 남지만 유달리 궁금해지는 녀석이 있다. 라클. 목소리가 좋았다. 가끔 보플을 올리는데 성우 뺨치는 연기력이었다. 노래방가서 강철의 연금술사 op 메릿사 부를 때는 정말 깜짝 놀랐었다. 군대가야한다고 했었던 것 같은데… 군대가서 얼차려받고 악악 소리지르면서 그 좋은 목소리가 맛탱이가버리는 건 아닌가 내심 걱정했던 기억이 난다. 라클 너는 뭐하며 살고 있니. 그외 무냑이 타민이 등등 다들 잘 살고 있을까. 그냥 가끔 생각이 난다.
찐템 찾는 건 어려워 요즘은 내돈내산 후기도 믿을 게 못 되는 것 같다 피부과 시술을 알아보는데 굉장히 자세하고 혹하는 후기가 있기에 알아보니 리뷰 남긴 사람 한정으로 리터치를 제공하는 조건이더라 글을 읽다보면 전반적으로 느껴지는 게 있기도 한데 병원 정보 문의 안 받는다고 딱 써놓은 거 아닌 이상 본인을 위한 기록이 아니라 할인이든 리터치든 뭔가 작성자가 긍정적으로 작성할 수밖에 없는 대가성이 있는 광고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음.. 나만 몰랐던 것 같기도 하다 운동계정 통해 이런저런 제품들 무료체험해보면서 느낀건데 네이버 상품평 구매수, 후기도 믿을 게 못 되더라고. 네이버로 구매해서 후기 남기도록 하고 뒤로 페이백 해줌. 결국 찐템, 찐병원, 찐맛집 찾는 건 다 어느정도 시행착오 겪어야 하는듯.. ㅋㅋ 나의 경우 맛집은 ..
그거면 되었다 살다보면 이런저런 크고 작은 문제로 오해를 받기도 하고 좀 억울한 상황에 놓일 때도 있지 않은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 천인공노할 인간이 되어있다거나. 근데 언젠가부터 그런 일이 생겨도 저 잘못한 거 1도 없는데요 라고 일일이 설명하고 그러는 게 참 귀찮더라. 어쩌다 누군가가 나에게 좋지 않은 맘을 품고 있다는 걸 알게 되어도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굳이 파고 들어 알고 싶지도 않고 애써서 나에 대한 인식이 바뀌도록 노력할 욕심같은 것도 전혀 들지 않는다. 뭐든 적당히 받아들이고 현실적으로 큰 문제가 없는 이상 들쑤시지 않으려 한다. 그 일, 그 사람, 감정의 앙금을 시간의 흐름에 맡기고 떠내려 보낸다. 나에게 분노를 느끼게 한 놈들도 그래, 알고보면 다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겠지. 근데 그..
응 반박시 너말 다 맞음 저 말 가끔 댓글창 같은데서 보면서 엄청 고집불통같이 보인다는 느낌이랄까 ㅎ 별로 안 좋아했는데 막상 이렇게 써보니 적는 것만으로도 짜릿함이 있네 암튼 이제 그냥 나쁜년이 되기로 하니 마음이 오히려 편하다 응 나 나빠~
요새 가끔 드는 생각은 내가 너무 사람들한테 상냥한가 싶어 전혀 그럴 필요가 없는데도 말여
Happy new year 어찌저찌 시간은 흐르고 새해가 되었네요 다행히 어머니는 많이 나아지고 계십니다. 아직 일반병동으로는 못 가고 계시지만 이대로 이별은 아니라고, 조금은 안심할 수 있는 상태가 되셨습니다. 어머니가 호흡기 떼고서 힘겹게 공기반 소리반으로 해주신 말씀 정은아. 애태우지마라. 순리대로 된다. 그 말씀이 하루하루 견딜 수 있는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힘이라기보다 뭐랄까 그냥 반쯤 내려놓고 지냈다고 해야하나 지금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그냥 내가 해야하는 일을 하면서 시간이 흘러가게 놔두는 수밖에 그러면 끝나있을 수도 있지 이 힘든 나날이. 아무것도 해드릴 수 없는 자신, 아무렇지 않은 척인지 정말 아무렇지 않은 건지 어찌 됐든 일상을 영위해나가는 자신에 혐오를 느끼기도 하고 삶이란 무엇인가 ..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느끼는 건 나는 효녀는 못 된다는 것. 일상의 매순간이, 나에게 실망하게 되는 또 다른 발견의 과정이다.
아들 엄마는 오빠를 정말 많이 사랑한다… 얼마전 면회갔을 때 오빠 그 따스한 눈빛이 엄마를 낫게 해주기를 바란다… 부디. 나는 집이 싫다며 일 한다며 돈 번다며 엄마가 외로워하는 동안 외국에 있었다 엄마 곁에 있어주지 못했다 엄마랑 찍은 브이로그를 슬픈 마음으로 돌려보기는 싫다
마음에 마음에 큰 바위가 있고. 그게 자꾸 눈물샘을 누른다. 울 어매 울 엄마 우야노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