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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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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편지 기나긴 그대 침묵을 이별로 받아 두겠소 행여 이 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 두오 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 보아도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 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현우랑 노래방 가서 이 노래 부르다가 폭풍 오열하고 현우는 그런 나를 보며 위로조차 못해주고 이런 게 노래 詩다. 그래. 기나긴 그대 침묵을 이별로 받아둘꼐요.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 왔어요. 감사해요. 사는 동안 날 잊고 살아요. 정말 내가 하고싶은 말이다. + 이 노래 전주만 들어도 눈물 철철 나면 정상인가 2021 02 15
한동근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이 노래가 꽤나 오래 가슴에 남을 것 같습니다. 12월부터 가장 많이 들은 노래인데요.. 보니까 2014년에 나온 노래네요? 그렇게 오래 된 줄 몰랐어요.. 이 노래를 알게 해준 사람에게 감사합니다. 들을 때마다 이 시기를 떠올리며 웃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맘때를 생생하게 떠올리고 싶을 땐, 이 노래를 들으면 되는거구요. 올 겨울은 가요를 굉장히 많이 들은 시기로 기억에 남을 듯..?올 겨울 제가 제일 좋아했던 팝송인 위켄드의 I feel it coming 같은 경우 뭐.. 가사는 거의 날로(...?) 먹는 데 비해.. ^^;;; ㅎㅎㅎ (그 노래는 올리려고 해도 유툽에 제가 좋아하는 오리지널 버전을 찾을 수가 없네요 다 커버뿐이야 ㅠㅠ )확실히 우리 가요가 노랫말이 참.. 은유적이고 서정적인 맛이 ..
박효신 숨 한국노래를 오랜만에 다시 많이 듣는 요즘이에요. 박효신 숨이라는 노래가 좋네요.. 오늘같은 밤 이대로 머물러도 되는 꿈이라면, 바랄 수 없는 걸 바라도 된다면. 두렵지 않다면.. 머무를 수 없는 꿈결같은 시간을 지나고 있네요 그저 웃지요 :)
비스트 B2ST Beast 난 남자 아이돌들 노래중에 얘들이 가장 취향인듯......... 어딘가 쓸쓸한 느낌이 하나같이 묻어있달까나~ 나 뭐 전문용어 같은 거 전혀 몰라서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얘들 노래는 항상 분위기가 좀 쳐져 있는데 그게 참 좋다. 어쩌면 중2병적이다! 라는 말로도 표현할 수 있을 듯? 미디엄템포의 발라드곡 ? 개 낭만 개 설레임 그딴거 없음. 쓸쓸함. Shock 같이 꽤나 빠른 템포의 노래도 ? 과히 흥겹거나 신나지 않음. 여전히 쓸쓸함. 나는 개인적으로 Fiction. 들을 수록 생각보다 질리지 않고 좋은 듯 하고 I'm sorry... 이 곡은 정말 참 좋은 듯.. 음......... 그땐 어렸으니까. 아무 것도 몰랐으니까. 라고 변명이라도 들어줄래? 하지만! 제일 좋은 곡은 비가 오..
링딩동??? 노노해 아우라킹덤 할 때... 사운드클라우드에서 k-pop 으로 검색해서 아무 트랙이나 돌려놓고 플레이하는데.. 대부분이 아이돌 노래 뿐이다. 생전 듣도 보도 못한 노래를 엄청 많이 알게 되었는데............. 그리고 그렇게 무싴고 듣다가 꽤 좋은 곡을 몇 개 발견했다. 샤이니 방백. 샤이니는 노래를 듣다보니 느낀 건데 뭔가.. 타이틀로 내놓았던 에브리바디 링딩동 뭐 그런 흥겨운 곡들 외에도 소년의 감성을 다분히 간직한, 그런 컨셉들도 많더라. 방백 가사를 듣다보면 좋은 것이.. 반말로 할 수도 있는 이야기인데.. 존댓말을 하고 있다. 하곤 해요. ~~ 이곤 해요. 이런 식으로. 날 보며 웃을 때 마다 맘 속 깊은 곳에선 심각해지는 병이 있어요. 항상 널 사랑해주는 그가 참 밉다가도 한없이 부러워지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