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에 가고 간만에 방문한 라푼젤!
오래 전에도 한번 포스팅한 적 있는.. (http://sech.pe.kr/68)
스무살 때부터 10년 이상 다닌 나으 단골 미용실? 인생 미용실! ㅎㅎ
일본에서는 거의 매일 드라이샵을 다니기 때문에 알아서 다 해주니 머리 자를 필요도 별로 없었지만
한국에 있는 동안에는 제가 스스로 해야되니까 조금 관리하기 쉽도록 숱도 치고,
자라난 뚜껑 염색도 하고,
패키지로 끊어 놓은 트리트먼트도 빨리 소비하기 위해서! ㅎㅎ 겸사 겸사 방문.
앗 뒤에 오늘 어시스턴트를 봐주신 하루짱의 자태가.. はるちゃん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
저의 담당디자이너 선생님! 아랑쌤.
점장님이 되셨더군요 우와 축하축하~~ 이제 텐쬬- 라고 부르면 되나염? ....
역시 오늘도 엄청 많이 웃었습니다. 가면 항상 점내에서 제일 시끄러운 페어랄까.. -_-;;;;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 낄낄낄 깔깔깔 헐헐헐 할할할 웅캬캬캬캭 음컥컥컥컥
무지 많이 웃어요;; 지나가시던 수장님 윤상쌤도 이것들은 도대체..? ㅋㅋㅋㅋ 하는 느낌 흐히히히히
아무래도 안지도 오래되었고 하다보니.. 이젠 정말 오랜 친구를 만나는 느낌.. 수다수다.
그러나 가위를 드시는 순간 ! 흡! 진지하게 바뀌는 자세와 눈빛! 훗.
위의 사진과 비교해보시면 뚜껑이 예쁘게 염색되어있는 것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닷
앞머리도 잘랐어요~ 대충 묶었을 때 옆으로 사라락 내려오는 앞머리? 옆머리가 로망이에요 언제나 ㅎㅎ
.
예쁘게 세팅도 해주시고~
어차피 집에 가니까 그냥 말려만 주시면 된다고 해도! 굳이! 구태여! 기어코! 예쁘게 해서 내보내주시는!!
작년 11월쯤 이전을 해서, 장소가 바뀌었는데.. 이화인비따레 라는 큰 오피스텔 2층이다.
이대역 지하철 입구에서 더 가까워졌고 찾아가기 더 쉬운 듯.
(예전엔 이대 옷가게 많은 쇼핑거리 어느 골목에 위치한 낮은 건물 1층이었다..
그 넓은 부지를 통째로!! 라는 것에서 이것은 오까네모찌!
압도적으로 웅장한 입구로부터 이것은 그 자체로 라푼젤! ㅎㅎ 그런 이미지가 강했다.
무거운 목재대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신비한 라푼젤의 세계로 워프 하는 듯한 그런 느낌이었달까. ㅎㅎㅎ)
뭐 찾아가기 좀 힘든 곳으로 옮기셔도 충성도가 높은 샵이니까 손님들은 잘 따라다닐 거라고 생각한다!! <--- 나처럼...
2주쯤 뒤에 트리트먼트 하러 한 번 더 가야징 내 머릿결은 소중하니까요 어흥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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